도서 소개
“시간이 없다”, “하루가 증발했다”, “오늘도 정신없이 지나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한다면 주목해야 할 책이 출간됐다. 《시간이 없다는 착각》의 저자이자 영국 공인 심리학자인 이언 테일러가 시간 압박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되찾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심리 법칙을 제안한다.
오늘날 현대인과 시간의 관계는 뒤틀려 있다. GPS로 정확한 시각을 확인하고, 효율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통제하려 애써 왔지만, 인류는 시간을 능숙하게 다루기는커녕 오히려 시간에 끌려다니며 조급함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우리 뇌의 ‘시간 감각’을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기만 해도 잃어버린 일상의 활력, 즉 모조(Mojo)를 되찾을 수 있다. 저자는 악기 연주, 외국어 공부, 꾸준한 운동과 산책처럼 꼭 해보고 싶지만 늘 미뤄 두었던 일들을 위해 시간을 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넨다.
이 책은 “변호사, 드라마 작가, 아들 둘 엄마”로 바쁜 삶을 살아가는 최유나 변호사가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사이다 같은 책”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별다른 성취 없이 시간만 쏜살같이 흘러간다고 느끼는 독자, 시간 관리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방법은 잘 모르는 독자, 심리적인 ‘내부 시계’를 활용해 목표를 조금 더 쉽게 이루고 싶은 독자라면 ‘시간의 심리학’을 만나볼 차례다. ‘시간이 없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주어진 시간을 더 여유롭고 주체적으로 다루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시계에 매달릴수록 효율은 떨어진다”
조급한 하루가 정돈되는 시간과의 관계 회복법
✦ <가디언>, <북셀러>가 주목한 시간 심리학
✦ 영국 공인 심리학자, 동기부여 전문가의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 최유나 변호사·작가 강력 추천
“시간 감각 다루는 법을 실용적으로 다룬 첫 책.” <북셀러>
“시간과의 관계를 통해 하루의 질을 높여준다.” <가디언>
“하루를 망치는 건 게으름이 아니라, 뒤엉킨 ‘시간 감각’이다”
뇌의 착각을 파악하고 시간과의 관계 다시 설정하기“나는 정말 바쁜 게 맞을까?” 저자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심리학자이자 동기부여 과학을 연구하는 그는 ‘바쁘다’는 사실과 ‘바쁘다고 느끼는 감각’은 별개라고 설명한다. 연구에 따르면 직업, 나이, 인종 등 환경적 조건과 무관하게,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바쁨과 조급함 대신 행복과 여유를 느끼는 사람들이 존재했다. 그렇다면 ‘바쁘다는 감각’은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일까?
저자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이를 이해하려면 ‘내부 시계’라는 개념을 떠올리면 쉽다. 실제로 얼마나 바쁜지와 별개로, 우리는 평소에도 시간이 실제보다 빠르거나 느리게 간다고 느낄 때가 있다. 즐거운 경험을 할 때 시간이 유독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부정적인 상황에 몰두할 때도 뇌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고 느낀다는 사실이다.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간 뒤, 머릿속에 걱정스럽거나 수치스러운 장면과 그 일을 곱씹었던 기억만 남아 있다면 결국 시간을 온통 그 일에 빼앗긴 셈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조급함, 그 조급함이 만드는 압박감, 압박감이 불러오는 반복적인 실수와 고통. 이 악순환을 끊으려면 시간과 맺는 관계부터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시간이 없다는 착각》은 우리가 흔히 겪는 시간에 관한 심리적 착각을 짚어 주는 동시에, 그것을 다루는 실용적인 해법까지 제시한다.
“고민하는 시간보다 살아가는 시간을 늘려주는 책”
시간을 손안에 쥐고 목표를 이루는 실전 심리 법칙시간을 느끼는 심리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특수부대원 같은 강한 정신력이나 극단적인 노력에 기대지 않고도 더 여유롭게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 더 이상 하루가 모래처럼 새어 나간다고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계획보다 자꾸 늦어진다면, 계획 지키기에 관해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4장). 우리는 심리적으로 최선의 상황을 가정하고 변수는 뒤로 미뤄 두는 경향이 있다. 이럴 때는 ‘내가 하면 얼마나 걸릴까’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이 일을 하면 얼마나 걸릴까’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보는 편이 낫다. 한편 어떤 일을 꾸준히 이어 가고 싶다면 ‘마지막 순간’을 기분 좋게 끝내는 것도 중요하다(6장). 뇌는 10분 내내 고통스러운 경험보다, 10분 동안 더 큰 고통을 겪더라도 마지막 1분이 덜 힘들게 마무리된 경험을 오히려 편안하게 기억한다.
만약 슬럼프가 자주 찾아온다면, 우리의 노력은 애초에 계획의 시작과 끝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7장). 지금 당장 힘이 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의지 부족이 문제라면 시간의 도움을 빌리는 방법도 있다(3장). 의지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는 희소한 자원이므로, 매번 의지에만 기대서는 실패하기 쉽다. 그래서 의지가 소모되기 전에 하루 중 가장 이른 시간에 중요한 일을 끝내는 편이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책에서는 시간을 다루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마지막 장에서는 앞서 다룬 심리 원칙들을 쉽게 찾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101가지 규칙’을 정리해 놓았다.
이렇듯 시간의 심리학은 목표 달성과 긴밀히 맞닿아 있다. 시간 때문에 자꾸 마음이 조급해진다면, 그럴수록 눈앞의 바쁨에서 잠시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물리적인 시간 자체를 늘릴 수는 없다. 그러나 시간을 대하는 심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로 시간에 끌려다니지 않고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울 수 있다. 바쁘게 사는 것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결국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지금이야말로 《시간이 없다는 착각》에 시간을 내야 할 때다.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행동을 미루는 궁색한 핑계이자, 실은 허구에 가깝다. 그 말 속에는 우리가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착각이 스며들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다. 우리는 시간을 소유한 적이 없다. 우리를 잡고 흔드는 건 오히려 시간이다. 안일한 무감각을 떨쳐내고, 이제는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모조’를 잃었을 때 나타나는 가장 뚜렷한 징후다. 우리는 정말 바빠서 친구나 가족을 만날 시간이 없는 걸까? 운동, 책 읽기, 묵혀둔 악기를 꺼내기, 새로운 언어 배우기, 새로운 기술 익히기. 이런 일들을 할 시간이 정말 없는 걸까? 어쩌면 정작 우리를 옥죄고 있는 건 시간이 아니라, 시간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와 그 시간을 집어삼키는 환경이지 않을까? 결국 바쁘다는 건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는 신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언 테일러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에서 동기부여과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심리학자. 인간이 왜 행동을 미루고 지속하지 못하는지 ‘동기·습관·자기 조절의 작동 방식’을 학문적으로 탐구하면서 60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저술했다. 영국심리학회 공인 심리학자이자 어소시에이트 펠로우로 활동하며 국립보건의료연구원 응용연구 협력센터의 교수를 역임했다. 나이키, 게토레이, 왕립 의학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 브랜드 및 의료 기관에 자문을 제공했다. 연구 내용을 현실 문제로 연결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15개국 이상에서 강연을 개최하고 TV, 라디오, 팟캐스트, 과학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실행’과 ‘시간 압박’을 해결하는 실천적인 방법과 통찰을 나누고 있다. 그의 첫 저서 《시간이 없다는 착각》은 시간에 쫓긴다는 감각을 심리학적으로 해체하고, 24시간을 조화롭게 살아가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