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탐 철학 소설' 시리즈 11권. 법가의 대표적인 사상가로 알려진 한비자.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이 꼭 한번 만나고 싶어 할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었던 그가 어떻게 해서 제왕학을 완성할 수 있었는지 알아본다.
500년 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던 중국 춘추 전국 시대. 순자 밑에서 제왕학을 배우던 한비는 스승의 갑작스런 폐관 선언에 놀란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제왕학을 마저 배우라는 스승의 말을 받들기로 결심한 한비는 100년 동안 엄격한 법으로 나라를 다스려 강력해진 진나라로 간다. 하지만 일이 잘못되어 첩자로 오해를 받은 한비는 진나라 관군에게 쫓기고,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다. 한비는 위기를 탈출하여 진나라가 강력해진 비책을 알아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탐 철학 소설’ 열한 번째 책
순자의 성악론, 노자의 무위자연, 상앙의 법
한비자가 세상을 떠돌며 찾아 헤맨
‘바른 국가’란 무엇인가?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선정 올해의 권장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한비자가 전한 천하 통일의 비결은 무엇일까?
500년 동안 전쟁이 끊이지 않던 중국 춘추 전국 시대.
순자 밑에서 제왕학을 배우던 한비는 스승의 갑작스런 폐관 선언에 놀랍니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제왕학을 마저 배우라는 스승의 말을 받들기로 결심한 한비는
100년 동안 엄격한 법으로 나라를 다스려 강력해진 진나라로 갑니다.
하지만 일이 잘못되어 첩자로 오해를 받은 한비는 진나라 관군에게 쫓기고,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합니다.
한비는 위기를 탈출하여 진나라가 강력해진 비책을 알아낼 수 있을까요?
법가의 대표적인 사상가로 알려진 한비자.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이 꼭 한번 만나고 싶어 할 정도로 뛰어난 인물이었던 그가
어떻게 해서 제왕학을 완성할 수 있었는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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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개 - 한비자
중국 춘추 시대 말기인 기원전 281년경에 한나라에서 태어난 법가 사상가입니다. 순자의 성악설과 노자의 무위자연설을 받아들여 법가의 학설을 집대성했습니다. 그가 쓴 《한비자》는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는 데 바탕이 되었고, 이후로도 중국 역사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제왕학의 교과서처럼 여겨집니다.
“너는 작은 것만 보고 있다. 내가 말하는 인의(仁義)는 큰길이다. 인의가 정치의 바른길이다. 군주가 인의로 백성을 다스리면 백성은 군주를 어버이처럼 여기고, 군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는다. 장 수 몇 명을 다스리는 게 근본은 아니다. 진나라는 3대에 걸쳐 전쟁에 서 이겼지만, 천하가 연합하여 협공할까 늘 두려워한다. 줄기가 튼튼하지 못하고 잔가지만 무성하지. 명나라 탕왕(湯王)이 걸왕을 처벌 한 것이 아니며, 무왕이 주왕을 하루아침에 몰아낸 것도 아니다. 걸주가 폭정할 때부터 이미 토벌이 시작되었다. 뿌리를 키우지 않고 열매만 거두려는 게냐? 그러면 세상은 늘 어지러울 뿐이다.”
- 「뜻을 펼칠 곳을 찾다」 중
“순자께서는 타고난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라고 하셨지! 욕망을 다스려 선왕이 세우신 법과 예로 수련을 거듭해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시지 않았느냐. 단련을 통해 몸과 마음이 바뀌는 것이 위(僞)야. 이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 하여 인위라 부르지. 허나 노자께서는 달 리 말씀하셨네. 본래 마음이란 텅 비었고(虛), 고요한 것(靜)이고, 본래 마음을 지켜야 한다고. 허를 끝까지 지키고 정을 독실하게 지켜 라. 치허극 수정독(致虛極 守精篤).”
- 「배움의 경계를 허물다」 중
“인법지, 지법천, 천법도, 도법자연(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
인간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신을 본받는다. 도는 만물의 근원이지만, 그 어떤 것으로부터 제약받지 않고 자기 법칙에 따라 저절로 움직이며 만물을 다스린다. 만약 군주가 도의 자리에 서서 법을 만들고 신하와 백성을 다스리면 질서가 잡히고 전쟁은 사라질 것이다.
- 「인간의 본성을 바꾸다」 중
작가 소개
저자 : 윤지산
본명 백종학.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영남학파의 영향으로 묵향과 서책이 풍부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검정고시로 한양대 철학과에 입학했다. 독일 관념론에 관심이 많았으나 《논어》를 읽고 동서 사상을 모두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노자의 무위를 해석한 [무위는 실천인가?]라는 논문으로 한양대학술상을 받았고,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에서 3년 동안 한학을 공부했으며, 한양대대학원 철학과에서 [선진 유가의 성과 인문 정신]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임원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임원경제지》를 번역하는 동시에, 석하고전연구소(碩下古典硏究所)를 운영하며 동양 고전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꽃피는 학교, 대안연구공동체 등 여러 곳에서 철학을 강의한다. 《법가, 절대 권력의 기술》과 《동동전집(東洞全集),진론편(診論篇)》, 《단단한 공부》, 《순자 교양 강의》를 공동 번역했고,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를 썼다.
목차
머리말 _ 중원의 새 질서를 기획한 한비자
이 책의 등장인물
1. 스승을 뛰어넘다
2. 뜻을 펼칠 곳을 찾다
3. 보물이 될 인재를 알아보다
4. 배움의 경계를 허물다
5. 약속은 꼭 지켜라
6. 인재를 버리지 않는다
7. 인간의 본성을 바꾸다
8. 시대의 변화를 따르라
9. 흥한 것은 반드시 쇠한다
10. 나라를 다스리는 바탕이 되다
부록
1. 한비자 소개
2. 한비자의 생애
3. 읽고 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