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식은 모험이다 시리즈 6권. 광고의 세계를 10대에게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현명한 소비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안내서이다. 이 책은 왜 10대가 광고의 역사부터 광고의 제작 원리에 이르기까지 광고의 세계를 알아두는 것이 광고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는지 설명한다.
온라인 광고망의 추적용 쿠키부터 소셜 미디어, 텔레비전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이르기까지 현대 광고의 면면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있다. 광고계에 몸담았던 저자가 광고의 역사부터 광고 제작 과정과 광고계 속사정 등을 우리가 익히 알 만한 에피소드를 예시로 들어가며 논리를 전개해 나가서 시종일관 지루함 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유머러스한 비유, 10대가 즐기는 영화와 스타들 이야기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본문 사이에 배치한 짤막한 정보에는 10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적인 용어 설명, 광고를 둘러싼 최근의 논의, 찬반양론의 세세한 관점 따위를 실어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광고가 10대들의 반응을 중요시하는 만큼 10대들이 광고에 대해 내어 놓는 의견이나 비판은 광고주나 광고 제작자들이 귀담아들을 만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싹 소비자로서 10대가 보여줄 수 있는 ‘소비자의 힘, 연대의 힘, 항의의 힘’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 캐나다 아동도서센터 선정 ‘10대를 위한 최고의 책’
★ 국제독서협회(IRA) 선정 ‘주목할 만한 책’
10대를 똑똑한 소비자로 이끄는 ‘광고의 세계’ 안내서이 책은 광고의 세계를 10대에게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현명한 소비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안내서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물고기에게는 물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딱 어울릴 만큼 광고가 넘쳐난다. 광고는 이제 당연한 것,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광고가 없는 명동이나 강남의 거리를 상상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예전에는 광고주가 10대에게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다. 광고의 표적은 오로지 성인이었다. 그런데 차츰 광고주들은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다. 10대가 용돈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모가 물건을 사는 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챘다. 감수성이 예민한 10대를 조금만 부추기면 어제 산 멀쩡한 제품을 버리고 오늘 나온 새것을 사들이게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더욱이 디지털 세계에 빠지기 쉬운 10대들은 그 어느 때보다 광고의 중요한 표적이 되었다. 광고는 이제 페이스북 친구로 위장해 다가오거나, 비디오게임의 배경 화면에서 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 상점을 지나칠 때 스마트폰으로 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가장해 광고 메시지를 받을 정도다.
이 책이 특별히 10대를 대상으로 광고의 세계를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점에 있다. 10대가 어느 세대보다 첨단 매체, 곧 디지털 세계에 매우 빠르게 접속하고 그만큼 광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풍부한 에피소드로 광고의 뿌리부터 디지털 세계 속 광고까지 총망라!과연 10대는 광고의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며 속수무책으로 상품을 사들이기만 하는 그저 ‘손쉬운 표적’일까? 이 책은 왜 10대가 광고의 역사부터 광고의 제작 원리에 이르기까지 광고의 세계를 알아두는 것이 광고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길러나갈 수 있는지 설명한다. 온라인 광고망의 추적용 쿠키부터 소셜 미디어, 텔레비전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이르기까지 현대 광고의 면면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있다.
광고계에 몸담았던 저자가 광고의 역사부터 광고 제작 과정과 광고계 속사정 등을 우리가 익히 알 만한 에피소드를 예시로 들어가며 논리를 전개해 나가서 시종일관 지루함 없이 읽어나갈 수 있다. 유머러스한 비유, 10대가 즐기는 영화와 스타들 이야기는 재미를 배가시키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본문 사이에 배치한 짤막한 정보에는 10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적인 용어 설명, 광고를 둘러싼 최근의 논의, 찬반양론의 세세한 관점 따위를 실어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광고가 이로운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한 부분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면 ‘광고의 바다’를 이루는 바닷물이 어떤 물인지는 깨닫고 사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울러 광고가 10대들의 반응을 중요시하는 만큼 10대들이 광고에 대해 내어 놓는 의견이나 비판은 광고주나 광고 제작자들이 귀담아들을 만큼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싹 소비자로서 10대가 보여줄 수 있는 ‘소비자의 힘, 연대의 힘, 항의의 힘’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대중매체와 스마트 기기에 열광하는 우리나라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서저자는 10대 독자들에게 광고를 부정적으로 보도록 이끄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광고의 바다 속에서 무엇이 정직한 정보이고 무엇이 거짓된 광고인지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내가 이 광고 내용을 믿기를 바라는 사람은 누구일까?’, ‘내가 이 광고를 믿으면 그들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갈까?’, ‘이 광고는 또 다른 무엇을 팔고 있는가?’, ‘이 광고는 무엇을 빠뜨렸는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는 것이다.
이렇게 묻는 습관은 소비에 앞서 심호흡할 시간을 줌으로써 자신의 소비가 참된 욕구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광고가 부추기는 거짓된 욕망에 휘둘리고 있는 것인지 분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난 100년간 인간의 유례없는 상품 생산과 소비는 지구 자원을 고갈시키고 쓰레기를 양산해 왔다. 기술이 발전했지만 사람들은 상상력을 ‘스마트’한 작은 기계에 빼앗기고, 음식처럼 보이게 화장한 패스트푸드를 줄서서 먹으며 갖은 성인병을 천형인양 받아들인다. 저자는 제 몸과 정신, 지구를 망가뜨리는 자기 파괴적인 소비 습관은 어린 시절에 노출될수록 충성도 높은 ‘소비 중독자’로 변해가므로 적어도 10대 시절에 광고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원서 《Made You Look》은 북미 지역에서 이미 10여 년 동안 10대를 위한 광고 교육서로 인정을 받아 왔고, 전문적인 비평가들의 호평으로 크고 작은 상을 받아왔다. 이 책은 디지털 세계 속의 광고가 보강된 개정판을 번역 출간한 것이다. 다른 어느 나라 10대들보다 대중매체와 스마트 기기에 열광하는 우리나라 10대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서이고, 이들을 지도하는 부모와 교사에게는 훌륭한 지도교육서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작가 소개
저자 : 샤리 그레이든
대학에서 연극학을 전공했다. 신문 칼럼, 라디오 논평, 정치인 연설에서부터 텔레비전 연속물 대본까지 다양한 형식의 글을 쓴 경력이 있다. 대학에서 ‘미디어 읽기’를 강의했으며, 비영리 단체 ‘미디어 액션Media Action’의 대표를 역임했다. 이 모든 활동이 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2015년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 살면서 ‘임폼드 오피니언Informed Opinion’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에 캐나다의 사회, 경제, 문화, 생활 분야에서 여성 발전 에 눈에 띄는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캐나다 총독상Governor General’s Award’의 영예를 안았다. 글을 쓴 책으로는 《광고는 왜 10대를 좋아할까?》가 있다.
목차
1장. 광고, 넌 누구니?
인쇄술, 광고의 시대를 열다 / 소비자를 만들어 내다 / 라디오와 텔레비전, 광고의 황금시대를 열다 / 디지털 세계 속에서 진화하는 광고 / 광고는 감정에 호소할까 이성에 호소할까? / 광고의 바다에 빠지다 / 다이아몬드는 어떻게 약혼의 상징이 되었을까? / 걸어다니는 광고판 / [해리 포터] 영화를 보고 나면 해리 포터 게임을!
2장. 광고는 왜 10대를 노릴까?
요람에서 무덤까지 / 광고주는 어떻게 나를 찾아낼까? / 네가 아니라 네 돈을 위해서 / 광고를 해 주는 학교 / 나는 광고에 영향받지 않아! / 광고주를 대신해 입에서 입으로 / 마스코트 수집광으로 만드는 캐릭터 광고 /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설득하는 방식은 달라
3장. 팔릴 때까지 두드려라!
의사소통에 주의를 기울여라 / 산을 정복하라, 팔릴 때까지! / 정형화된 인물 유형을 이용하라 /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 대사 없는 광고가 문화 차이를 넘는다 / 언어에 마술을 부려라, 얍! / 환경을 생각하는 척 위장하라 / 큰 경기를 노려라 / 소비자의 머릿속에 브랜드를 심어라 / 스타를 활용하라 / 광고 효과를 올리는 열쇠는 무한 반복 / 눈과 귀를 자극하라 / 제품에 따라 서로 다른 전략을 써라 / 눈에 보이지 않는 갈망을 읽어라 / 소비자의 약점을 건드려라
4장. 똑똑한 소비자를 어떻게 속일까?
깜짝 효과를 노리는 게릴라 마케팅 / 은밀하지만 확실한 입소문의 위력 / 퍼질수록 좋다, 광고 바이러스 / 영화는 두 시간짜리 광고 /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상품 전시장 / 잠재의식에 호소하는 광고 / 규정을 어기더라도 어린이를 잡아라 / 까다로운 광고 규제를 피하기 위한 애드버게임 /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유는? / 기사야, 광고야? / 광고와 홍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 우리는 모두 한가족 / 누구에게 결정권이 있을까?
5장. 광고, 이래도 되는 걸까?
어린이에게 이것만은 안 돼! / 광고 경찰은 없다? / 온라인 광고 규제는 어려워! / 내 정보가 팔리고 있다고? / 스팸! 대단한 스팸! / 누구나 볼 수 있어서 위험한 옥외 광고 / 언젠가 낙타 조를 친구로 삼을 거야 / 할리우드는 흡연 중
6장. 너 자신의 힘을 믿어 봐!
소비자의 힘 / 연대의 힘 / 항의의 힘 / 기업이 소비자에게 귀 기울이게 하는 법 / ‘광고’라는 풍경에 둘러싸인 삶 / 그 많은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 착한 광고란? / 광고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 여러분이 곧 광고업계의 미래 / 나만의 광고를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