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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끝내는 논술 공부
구조를 알면 공부법이 보인다
미지북스 | 청소년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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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논술이 무엇인지 알고 체계적인 방법론에 따라 준비해야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논술 교양서. 논술에 대한 소문과 학원가의 거품을 걷고, 논술 시험의 구조, 유형, 방법론을 기출 문제와 함께 설명한다.

모든 과목이 단계별, 유형별 방법론이 있는데 논술만 마치 ‘독서와 사색’의 결과물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논술에는 일반화된 방법론이 있다. 유형과 단계별 학습 과정을 알면 ‘운’과 ‘감’이 아니라 정확한 자기 진단과 학습 계획으로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다. 혼자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논술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이 책의 독자다.

  출판사 리뷰

논제 읽기부터 답안 작성까지
논술의 구조를 알면 공부법이 보인다

누구나 익힐 수 있는 논술 방법론으로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논술 준비하기

출제 경향과 난이도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논술의 기본 원리,
‘5+1’ 유형을 알고 단계별.유형별로 대응하는 방법

“공부의 결과는 평등하지 않더라도 공부할 조건은 평등해야 한다.”

독서와 사색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저절로 논술을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의 논술 출제 의도를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이런 말을 한다. “학생들의 독해력, 사고력, 창의력을 평가한다.” 그래서 학생들은 논술을 잘하려면 독해력, 사고력, 창의력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이 능력들을 기를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다. 사실은 거꾸로다. 논술을 잘하려고 노력하면 이 능력들이 함께 길러진다.
논술에는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방법론이 분명히 있다. 평소 트럼펫 연주를 많이 듣는다고 해서 트럼펫을 저절로 잘 불게 되지 않는 것처럼, 독서와 사색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저절로 논술을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논술의 방법론을 따라서 연습을 해야 실력이 는다.
논술은 독창적인 자기 생각을 쓰는 것이 아니다. 논술 시험은 무한정 시간을 주고 평생 동안 읽은 지식과 생각의 깊이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논제 두세 줄, 제시문 네다섯 개, 2000자가량의 원고지, 대략 두 시간의 시험 시간이라는 한정된 조건을 주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측정한다. 학생들은 논제의 의도를 정확히 읽고 제시문의 주장과 정보를 활용해 질문에 답해야 한다.
논술을 통해서 학생들의 독해력, 사고력, 창의력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들이 논술 시험을 버리지 못한다. 논술이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과 정부의 논술 축소 압박에도 불구하고 2015학년도 입시에서 논술 전형 모집자는 2014년에 비해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논술 시험을 치르는 대학은 30개 대학에서 32개 대학으로 오히려 늘었다.

모든 논술은 ‘5+1’ 유형으로 통한다

서울 명문대부터 지방 국립대까지 모든 논술 시험 문제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입시 제도의 내용이 자꾸 바뀌면서 출제 경향이나 문제 난이도가 바뀌어도 논술 문제의 유형은 그대로다. 요약 유형, 비교 유형, 설명 유형, 비판 유형, 견해 쓰기 유형에 ‘+1’, 적용 유형이다. 요약 유형이 학생의 주관이 개입하는 정도가 가장 적고 견해 쓰기 유형이 가장 크다.
강남구 대치동 논술 학원 강사들은 매년 수백 개씩 논술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분류한다. 강사마다 자기만의 표현으로 유형을 나누다 보니 학원마다 용어가 다르지만, 모두들 이 다섯 가지 유형으로 문제를 분류하고 대처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 논술의 방법론이란 바로 이 유형들이 수험생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거기에 대응하는 방법론을 익히는 것이다.

모든 유형의 베이직, 요약 유형

모든 논술 문제는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아도 ‘글의 정확한 요약’을 전제한다. 글의 논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논술 문제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
요약 답안을 작성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은 분량이다.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단락을 나누는 분량은 300자를 기준으로 한다. 만약 문제가 요구하는 분량이 400자처럼 애매하면, 가능한 한 단락을 나눈다. 논점을 다양하게 드러내는 게 득점에 유리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어떤 글이든 세부 논점이 다양할수록 읽기가 재미있다.) 문제 해결을 완료하고 나서 답안의 구조를 고민하기보다 답안의 구조를 먼저 정하고 거기에 맞춰 문제에 접근하는 게 효율적이다.

어디든 빠지는 일이 없다, 비교 유형

비교 유형은 논술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거의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유형이다. 자기 논술 실력을 테스트하고 싶다며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간단한 비교 문제를 풀어 보게 하면 실력을 바로 알 수 있다. ‘(가)와 (나)를 비교하시오.’라는 문제에 대해 학생들 중 90퍼센트가 ‘(가)는 어쩌고 저쩌고, (나)는 이렇고 저렇고’ 하며 제시문 두 개의 내용을 차례로 서술한다. 예컨대 ‘저건 돌이고 이건 빵이다.’라는 식으로 쓴다.
비교는 그저 두 제시문이 ‘다르다’는 걸 보여 주는 게 아니라, 비교 기준에 따라 ‘차이’를 명확히 대비하는 것이다. ‘저건 돌이어서 먹을 수 없고, 이건 빵이라서 먹을 수 있다.’ 이렇게 해야 제대로 된 비교다. ‘저건 돌이라는 무기물이고, 이건 빵이라는 유기물이다.’라고 해도 좋은 비교다. 전자는 먹을 수 있는지 여부라는 비교 기준에 따른 비교이고, 후자는 물질의 성분을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 두 개의 대상이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려면 반드시 비교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통합 논술의 꽃, 설명 유형

통합 논술의 매력은 서로 다른 영역을 넘나드는 데 있다. 논술 문제는 때로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인문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지적 창의성을 발휘해 보라고 요구한다. 설명 유형은 이런 영역 전이의 최전선이다. 특히 설명 유형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이 그래프, 표 등의 자료가 나오는 자료 분석 유형이다.
자료 분석 유형에서 명심할 것은 나무보다 숲을 봐야 한다는 점이다. 자료의 전반적인 경향을 읽어야 하고, 거기에 더해 부분적으로 특이한 지점도 설명해 내면 고득점을 할 수 있다. 표나 그래프가 여러 개 나왔을 때는 출제자가 그 자료들을 의미 없이 여러 개 냈을 리가 없다.
자료를 설명할 때는 먼저 현상을 분석한 다음에 의미를 해석해야 한다. 문제의 요구 사항이 ‘분석하라’, ‘해설하라’, ‘해석하라’, 무엇이든 간에 먼저 사실을 밝히고 그다음에 원인이나 의미를 말해야 한다. 이 순서가 뒤죽박죽되면 자료를 제대로 설명하기도 전에 섣불리 평가부터 하는 체계 없는 답안이 된다.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하지는 못하는 것, 비판 유형

비판 유형은 출제자의 의도를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고득점을 얻기는 의외로 어렵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제대로 된 비판을 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비판은 상대의 입장, 주장, 견해에 관해 ‘좋다, 싫다’를 선언하는 게 아니다. 비판은 상대의 말이 왜 틀렸는지를 따지는 것이다.
학생들이 비판 유형에서 자주 하는 실수가 있다. 대표적인 것 두 가지를 들어 보면 첫째, ‘입장의 차이’를 확인한 것으로 비판을 완료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비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상대방이 틀린 이유를 입증해야 한다. 둘째, ‘현실성 없음’이란 근거를 만병통치약처럼 써먹는 것이다. 문제를 풀다가 “현실성이 부족하다.”, “현실성이 없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안을 매우 자주 쓴다. 자기가 아는 현실만이 전부이며 현실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에 빠져 있다는 증거다. 인터넷에 논술 답안을 올리는 많은 논술 강사도 이런 답안을 당당하게 쓴다. 이런 답안은 그다지 논리적이지도 않고 게다가 다른 답안과 차별성도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주관적인 유형, 견해 쓰기

요약, 비교, 설명, 비판 유형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다른 유형에 비해 필자의 주관과 가치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넓은 문제를 묶어서 견해 쓰기 유형이라고 한다.
견해 쓰기의 발문은 크게 1)주어진 쟁점에서 한쪽 입장을 선택하라, 2)주어진 사안에 대해 논평(평가)하라, 3)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때 2)의 논평(평가)하기는 결국 긍정적인 평가나 부정적인 평가 중 하나로 귀결된다. 반면 3)의 해결책 제시는 선택지가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갈 수 있다. 따라서 1)과 2)를 묶어서 ‘쟁점형 견해 쓰기’라고 부르고 3)을 ‘대안 제시형 견해 쓰기’라고 부른다.
쟁점형 견해 쓰기에서는 선명하게 한쪽 입장을 택해 밀고 나가야 한다. 논술 초보자들은 대개 입장을 절충하거나 이도 저도 아닌 결론으로 빠진다. 쟁점이 주어진 논술에서 미적지근한 답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이는 학교 측 채점관이 밝힌 이야기다. 분명한 입장에 서서 다양한 근거로 자기 입장을 뒷받침하려고 시도한 글을 높이 평가한다.
대안 제시형 견해를 쓰려면 두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하나는 논제가 요구하는 관점이나 방향에 입각해서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원인이 구체적이어야 해결 방안도 구체적으로 도출된다는 점이다. 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면 당연히 그에 대응하는 해결책도 다각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답안이 그만큼 풍성해진다.

복잡한 논제일수록 그 속에 숨은 소논제(세부 요구)를 찾아낼 것, 그중에서도 논제의 ‘핵심 요구’ 또는 최종 요구를 꼭 찾을 것! 권투에는 아웃파이터도 있고 인파이터도 있지만, 논술에서는 인파이터 식의 글이 좋다.

논제가 길면 소논제로 쪼개라. “~를 참고하여”, “~를 근거로”, “~에 바탕하여” 같은 ‘적용’을 요구하는 발문이 나오면 그것을 기준으로 앞뒤로 두 개의 소논제로 나누면 된다. 풀어야 하는 소논제가 늘어나는 것은 절대로 괴로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사하라 사막처럼 넓은 원고지를 무엇으로 채우나 하는 걱정이 그만큼 줄어든다.

개요 짜기란 ‘단락 구성하기’다. 첫째, 답안을 몇 단락으로 쓸 것인가, 둘째, 각 단락에서 무슨 논점을 다룰 것인가, 이 두 가지가 개요 짜기의 전부다. 그럼 어느 정도가 좋을까? 300자 전후면 좋다. 많은 답안지를 채점한 경험으로 볼 때, 수험생의 사고가 최소한의 완결성을 갖추면서 논제가 요구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이행하려면 그리고 읽는 사람의 가독성을 고려하면 300자 전후로 단락을 나눈 글이 적절하다. 300자 전후로 단락을 나눈다고 가정하면, 문제가 요구하는 글자 수에서 대강의 단락 구성이 나온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준호
기본소득이 한국에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 회원이었다. 2012년에는 당시 기본소득 한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이었던 금민과 함께 기본소득을 테마로 『진짜 민주주의』를 썼다.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제16차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대회 준비를 위한 스토리펀딩 ‘기본소득이 문 앞에 왔다’에 필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기본소득이 미래를 확 바꿀 열쇠라고 생각하며, 이 생각을 공유하는 게 기본소득을 앞당기는 거라 믿고 있다. 논픽션 작가로, 초등학생인 두 자녀가 조금만 크면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친근하게 쓰려고 늘 노력한다.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경상대 정치경제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세월호를 기록하다』 『노동자의 변호사들』 『열여덟을 위한 세계혁명사』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반란의 세계사』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나는 황제 클라우디우스다 I, Claudius』 『착한 인류-도덕은 진화의 산물인가 The Bonobo and the Atheist』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입문 | 논술에 들어서는 자, 기억하라

1장 | 논술에 대한 오해와 편견
2장 | 논술이란 무엇인가
3장 | 모든 논술은 ‘5+1’로 통한다
4장 | 논제는 시작이요 끝이다
* 강남 논술 학원 이야기 1 첨삭은 강사도 춤추게 한다

2부 실전 | 그래 봤자 다섯 손가락이다

5장 | 핵심만 남기고 버려라 : 요약하기
6장 | 비교 기준을 찾아라 : 비교하기
7장 | 쉽게 풀어서 말하라 : 설명하기
8장 | 왜 틀렸는지 따져라 : 비판하기
9장 | 입장을 확실하게 밝혀라 : 견해 쓰기
* 강남 논술 학원 이야기 2 논술 강사의 ‘아름다운 시절’

3부 마무리 | 논술의 강자, 하산하라

10장 | 나무보다 숲이 먼저다 : 자료 분석
11장 | 짧게 간결하게 분명하게 : 문장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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