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광제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전숙 교수님 지도 아래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지난 10여 년간 주로 ‘철학아카데미’에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메를로퐁티의 <행동의 구조>, <지각의 현상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눈과 정신》 그리고 푸코의 <말과 사물> 등을 원전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석해서 해설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주체소’, ‘현상소’, ‘언어소’, ‘현존 벡터’, ‘자성과 대타성’, ‘수렴-응축과 확산-분절’ 등의 개념들을 구축하여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이름의 존재론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사회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집단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에 대한 강해서인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1, 2》(그린비, 2013), 메를로퐁티의 《눈과 정신》에 대한 역서이자 강해서인 《회화의 눈, 존재의 눈》(이학사, 2016), 철학 입문을 돕기 위한 《존재이야기》, 《철학라이더를 위한 개념어 사전》, 삶을 돕기 위한 소책자인 《혼자 살 것인가, 함께 누릴 것인가?》, 영화에 관한 철학 에세이집인 <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 미술에 관한 철학 해설 책인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 그 외 여러 공저들이 있다.
저자 : 오인영
19세기 자유주의 연구로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고려대학교 최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열 차례 이상 수상했으며, 논문으로는 「자유주의의 진화과정에서 본 신자유주의」, 「어느 역사학자의 자기반성」 등이 있고, 『과거의 힘』을 번역했으며 공저로 『나 우리 반항』,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등이 있다.
저자 :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으로 일하는 인권운동가. 평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별히 형사사법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당하는 차별에 관심이 많다. 지금은 『경향신문』에 칼럼을 쓰고 있고, 예전에는 『한겨레』 『한겨레21』 『시사인』 『평화신문』 등에 글을 썼다. 저서에 『십중팔구 한국에만 있는!』 『사람답게 산다는 것』, 공저 『검찰공화국, 대한민국』 『청소년 인권학교』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 등이 있다. 이 밖에 『리영희 프리즘』 『기억하라 연대하라―강우일 주교에게 듣는다』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등을 기획했다.
저자 : 안수찬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석사 공부까지 마쳤으나 언론학으로 전공을 바꿔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1997년 11월부터 시작한 기자 노릇에 의심이 많아져 언론학을 제대로 파 보자고 결심했다. <한겨레> 탐사보도팀장, 사건팀장 등을 거쳐 <한겨레21> 편집장을 맡고 있다. <뉴스가 지겨운 기자>(삼인), <기자, 그 매력적인 이름을 갖다>(인물과사상사), <4천원 인생>(한겨레출판) 등을 썼다.
저자 : 홍세화
작가이자 사회운동가,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인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귀국하지 못하고 프랑스로 망명했다. 망명 시절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책을 펴내면서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아름답게 보듬어내는, 차이를 차별과 억압의 근거로 삼지 않는 개념인 ‘똘레랑스’를 우리 사회에 선보였다. 2002년 귀국하여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시민들의 독서토론 모임인 <소박한 자유인>의 발기인 및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으로 일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
저자 : 한재훈
입학 통지서를 받은 일곱 살, 시골로 내려가 서당에서 15년 동안 한학을 공부했다. 사회·경제적 취약 계층과 노숙자, 교도소 수용자,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동양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학교와 성공회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서당 공부, 오래된 인문학의 길』이 있다.
들어가며-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인권 공부에서 시작됩니다
1강. 생각과 인권 - 홍세화
내 생각은 어디에서 왔는가
질문 없는 사회와 질문하는 사회
노예의 생각과 자유인의 생각
인권은 차별에 던지는 질문
생각의 힘을 키우는 글쓰기
인식의 변화가 자기 성숙을 이룬다
2강. 역사와 인권 - 오인영
역사라는 ‘이름 붙이기’
세종은 왜 ‘대왕’이 되었나
“나는 왜 노예로 살아야 하는가”
기억이 미래를 결정한다
나쁜 역사도 역사다
3강. 글쓰기와 인권 - 안수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쓰기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이 낫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공감의 글쓰기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생각하기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글쓰기
청춘의 진짜 공부는 토론과 글쓰기이다
4강. 철학과 인권 - 조광제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
경쟁 대신 공존과 공생
인권의 두 가지 조건-쾌감과 자유
사회적 생명을 등한시하고 있지는 않나요?
더불어 함께 즐겨야 인권이 실현된다
인권은 값을 따질 수 없다
인권, 선언을 넘어 향유로
5강. 공부와 인권 - 한재훈
‘인권’을 위한 밑그림
우리는 몸만큼 마음에 신경 쓰나?
나의 관점과 사유를 성장시키는 공부
학습의 의미로 본 공부의 본질
위기지학(爲己之學)과 위인지학(爲人之學)
참된 공부가 이웃을 살린다
6강. 실천과 인권 - 오창익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인권
인권은 발명되었다
「세계 인권 선언」의 탄생
꼭 알아야 할 인권의 원리
인권이 걸어온 길, 인권이 가야 할 길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세요
부록: 「세계 인권 선언」-조효제(번역)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