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시리즈. 열도의 탄생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때로는 일본이 친근하고, 때로는 일본이 얄미운 어린이들, 일본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가야 할지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준다. 책 뒤에 수록된 연표는 책에서 주제별로 다루었던 이야기가 어디쯤 위치하는지, 당시 우리나라의 역사는 어디쯤 흘러가고 있었는지 함께 가늠하며 역사의 흐름을 크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 장에서는 일본의 지리와 환경을 살펴보고, 다음 장부터는 열도라는 특징에서 비롯된 신토, 가나 문자, 사무라이, 쇼군, 스모, 덴노(천황), 돈가스, 그리고 최근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일본과 깊이 연관 있는 주제들이 하나씩 등장하여 각 장을 구성하고 있다.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대표 사건을 시대순으로 정리하여 책을 구성하였기에 크게는 통사적 흐름을 띠지만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는 만큼 오늘날의 일본을 만든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때로는 친근하고 때로는 얄미운 이웃 나라,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
일본은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나라니까 그냥 무시해도 되는 걸까? 그렇지 않아. 두 나라는 기나긴 역사를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일본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본의 역사를 공부하는 거야.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일본의 모습은 오랜 시간을 거쳐 서서히 만들어진 거니까 말이야.
-머리말에서
* <일본사 편지>는 책과함께어린이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시리즈의 책입니다.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시리즈는 중국, 일본, 미국 등 가깝다고 느끼지만 잘 모르고 있는 이웃 나라의 역사에 눈뜨기 시작한 어린이를 위해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때로는 친근하고 때로는 얄미운 이웃,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
처음 만나는 일본의 역사서울에서 일본 수도 도쿄까지 비행기로 2시간. 일본은 이렇게 가까이에 있기에 우리나라와 닮은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참 많은 이웃 나라입니다. 우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감동하기도 하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 소식을 접하면 한반도를 침략했던 역사를 되새기며 화를 내기도 합니다. 일식집에서 우동과 초밥을 맛있게 먹을 때도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보며 무섭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요? 과거에 대해 반성할 줄 모르는 나라? 앞선 문화를 창출하는 나라? 방사능의 위험이 있는 나라? 오랫동안 이웃 나라로 늘 가까이에 있었지만 우리는 일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지 않은가요?
다른 나라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일본사 편지》는 때로는 일본이 친근하고, 때로는 일본이 얄미운 어린이들, 일본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아가야 할지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입니다.
열도의 탄생부터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일본사 편지》는 섬나라인 일본 열도의 탄생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구석기, 신석기, 무슨 나라가 있었고, 누가 통치했고, 정치, 경제, 문화가 어떠했는지 시대순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는 일반적인 역사책과 같은 형식으로 나아가지는 않습니다.
첫 장에서 일본의 지리와 환경을 살펴보았다면 다음 장부터는 열도라는 특징에서 비롯된 신토, 가나 문자, 사무라이, 쇼군, 스모, 덴노(천황), 돈가스, 그리고 최근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까지 일본과 깊이 연관 있는 주제들이 하나씩 등장하여 각 장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대표 사건을 시대순으로 정리하여 책을 구성하였기에 크게는 통사적 흐름을 띠지만 다양한 소재가 등장하는 만큼 오늘날의 일본을 만든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번에 비교할 수 있는 두 나라의 역사책을 읽다가 놓치기 쉬운 역사적 좌표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를 비교 정리한 연표를 보며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뒤에 수록된 이 연표는 책에서 주제별로 다루었던 이야기가 어디쯤 위치하는지, 당시 우리나라의 역사는 어디쯤 흘러가고 있었는지 함께 가늠하며 역사의 흐름을 크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함께 읽는 이웃 나라 역사《일본사 편지》는 처음 읽는 이웃 나라 역사 시리즈의 ‘일본’ 편입니다. 앞서 우리나라와 일본 역사에 영향을 준 중국의 역사를 담은 《중국사 편지》, 그리고 한중일 세 나라의 교류 이야기를 담은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를 함께 본다면 한국사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와 깊이를 더해줄 것입니다.




이제 덴무 대왕은 ‘대왕’이라는 칭호도 하찮게 여겨졌는지, ‘덴노(천황)’라는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했어. ‘덴노’는 왕이나 대왕, 중국의 황제와도 의미가 다른 칭호야. 덴노라는 말에는 인간이면서도 신이라는 뜻이 들어 있어. 즉 덴무 덴노는 자신이 신과 대등한 존재라고 스스로 선언한 셈이지.
-03 태양의 나라
사람들은 평소에 신사를 참배해. 그러나 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건 아니야. 신은 늘 본전에 모셔져 있으니까 두 눈으로 볼 기회가 없지. 사람들은 신을 직접 만날 수 없는 게 안타까울 거야. 사람들은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어. “일 년에 한 번은 신을 인간 세상에 초대하자. 맛있는 음식도 대접하고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함께 즐기자!” 그럴싸한 아이디어지? 일본의 전통 축제 마쓰리는 이렇게 탄생하게 된 거야.
-02 ‘800만’ 신이 사는 나라
작가 소개
저자 : 강창훈
역사책 기획편집자.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57회 한국출판문화상 편집 부문 수상) 가운데 3종을 편집했고, 《철의 시대》(제5회 창비청소년도서상 대상), 《중국사 편지》, 《일본사 편지》, 《세 나라는 늘 싸우기만 했을까》, 《추사 김정희》, 《왜 그렇게 생각해?》 등 어린이·청소년 역사책을 주로 썼다.
목차
01 자연재해가 많은 섬나라 일본 열도의 탄생
★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
02 ‘800만’ 신이 사는 나라 조몬 시대~야요이 시대
★ 금도장에 새겨진 글자의 비밀
03 태양의 나라 아스카 시대
★ ‘일본’이라는 나라 이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04 개방적인 일본, 국제적인 일본 문화 나라 시대
★ 실크로드를 타고 온 보물, 오현비파
05 문자를 만들다 헤이안 시대
★ 신토와 하나가 된 일본 불교
06 사무라이의 시대 가마쿠라 시대
★ 주군을 위해 목숨을 바친 47명의 사무라이
07 일본사를 바꾼 세 영웅 전국 시대
★ 서양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
08 도쿄를 중심으로 하나 된 일본 에도 시대
★ 천하의 부엌, 오사카
09 신을 향한 의식, 스모 에도 시대
★ 일본 최고의 종합 공연 예술, 가부키
10 덴노는 어떤 존재인가? 메이지 시대
★ 야스쿠니 신사 참배, 뭐가 문제야?
11 돈가스의 탄생 근대
★ 서양 화가 고흐, 일본 풍속화를 만나다
12 지금까지의 일본, 앞으로의 일본 현대
★ 전 세계인의 재앙,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일본사 편지≫에 나오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흐름 비교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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