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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푸른나무 | 3-4학년 | 200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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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치 치하에서 끝까지 자유와 행복을 위해 싸웠던 독일 뮌헨 학생들의 저항 조직 '백장미단'의 활동과 장렬한 최후를 담은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의 완역본. 이 책은 백장미단의 중심 인물인 조피 숄과 한스 숄 남매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백장미단은 나치 체제 독일에서 저항 조직을 최초로 조직하고, 체계적으로 히틀러에게 반기를 든 단체이다. 이들은 모두가 '아니요'라고 말할 용기를 잃었을 때, 등사기를 사용해 몇천장의 전단을 만들어 '전쟁 기계' 히틀러 체제의 부당함을 고발했다.

게슈타포에 의해 체포된 백장미단은 거의 모든 조직원이 사형을 언도받았다. 이 책의 주요 인물 한스와 조피, 삼남매의 아버지였던 크리스토프 프로프스트, 전단에 글을 쓴 철학과 교수 쿠르드 후버, 빌리 그라프, 알렉산더 슈모렐 등은 1943년 짧은 생애를 마친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의 자유와 행복을 지키려했던 젊은 사람들의 노력을 이야기한다. 사형을 당하는 날 아침, 한스는 감방벽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모든 폭력을 이겨내고 살아 남아라." 이것은 그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남긴 말이었을 것이다. 인간을 구속하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일어나 싸우라고. 그리고 끝까지 살아남아 그 행복을 누리라고.

독일에서는 이 책을 인권에 대한 가치관과 민주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심어주기 위해 수업 교재로 사용한다고 한다. 수필적인 문체로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했는지를 감정의 과잉없이 시종일관 담담히 서술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충분히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모든 독일 국민이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시작하기를 기다린다면 그들의 만행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히틀러에 대항해서 투쟁해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 저항해야 한다. 우리의 마지막 도시가 부서지기 전에... 우리의 마지막 젊은이가 피를 흘리기 전에..., 이 전쟁 기계가 전진하는 것을 멈추게 해야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잉게 숄
1917년 독일의 ‘잉거스하임-알텐뮌스터’에서 로베르트 숄의 맏딸로 태어났다.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의 폭압 정치에 맞서 저항 운동을 펼쳤던 대학생 저항 단체 ‘백장미’단의 리더 한스 숄의 누나이자 조피 숄의 언니이다. 뮌헨 대학교의 대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백장미’단은 유대인들에 대한 나치의 집단 학살과 비인간적인 전쟁의 죄악상을 비판하는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던 중 게슈타포에게 체포되어 뮌헨의 ‘슈타델하임 형무소’로 이송되었고, 국민재판소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단두대형에 처해졌다. ‘국가반역죄’를 지은 자들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잉게 숄과 막냇동생 베르너 숄 그리고 부모 또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나 전쟁 후 자유의 몸이 되었다. 소설가, 교육가, 문화운동가의 삶을 삶았던 잉게 숄은 1946년부터 1978년까지 독일의 ‘울름 시민대학’의 교육을 주도하였고, 1953년엔 남편 오틀 아이허와 막스 빌과 함께 ‘울름 디자인 대학’을 설립하였다. 잉게 숄은 20세기 후반의 인생을 ‘평화 운동’에 바쳤던 소설가이다. 1998년 8월 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잉게 숄은 ‘백장미’단에 관한 수많은 책을 썼다. 그중 실명소설實名小說 ≪백장미≫는 대표적 작품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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