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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자이너 되기
스타일에 날개를 달아주는
들녘 | 청소년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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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5권. 패션 디자이너라는 멋진 직업의 세계로 항해를 떠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특별한 꿈을 가진 사람, 그리고 이 세계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을 위한 맞춤형 책이다. 그래서 인터넷 서핑 결과물이나 신문기사 등 누구나 다 얻을 수 있는 공개된 정보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일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비밀스러운 정보들을 가득 담았다.

현실적인 정보, 쓸모 있는 정보, 그리고 꿈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알차게 모았다는 뜻이다.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데 필요한 자질, 노력, 디자이너로 입문한 다음 어떤 과정을 거쳐 한 팀을 꾸리는 실장이 되는지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경험을 온전히 담은 이 책은 청소년들의 험난한 탐험 길에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스타일 ‘Up!’, 자신감 ‘Up!’
전 국민을 패피로 만들어줄 센스쟁이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가이드북
스타일에 날개를 달아주는 패션 디자이너 되기

종이 인형을 가위로 오려 이 옷 저 옷 입혀보며 놀기. 여학생이라면 한두 번쯤 경험했을 터이다. 아바타를 만들어 머리 모양을 꾸미고, 의상도 바꾸고, 신발을 갈아 신기면서 아바타 놀이에 열중했던 기억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청소년이 되면 현실 속에서 ‘나’를 꾸미는 데 집중하기 시작한다. 엄마가 마트에서 사다주는 옷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직접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는 것도 이 무렵이다. 독특한 스타일, 예쁘고 개성 있는 옷들을 찾아서. 개중에는 패션 잡지를 열심히 들춰보거나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옷차림을 눈여겨보는 아이도 있고, 패션만 전문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연예인 뺨치는 예능감을 자랑하는 디자이너들이 진행하는)을 빠짐없이 시청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래서일까?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무한 관심을 갖는 사람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물론 “패션 디자이너·패션쇼·모델”이라는 화려한 공식도 한몫 단단히 했다. 그런데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멋있기만 한 직업’은 아니다. 전문적인 공부도 해야 하고, 훈련도 열심히 받아야 하고,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하고, 무엇보다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다. 내가 디자인한 옷을 소비자에게 건네려면 세상과 사람의 마음은 물론, 나아가 자연현상까지 철저하게 탐색하고 연구해야 하니까. 이 책은 옷을 좋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 특히 “사람들이 내 손으로 디자인한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했으면 좋겠다”거나 “최고의 모델들에게 내 옷을 입히고 싶다”는 꿈을 가진 청소년을 위한 것이다. 물론 “나는 옷이 제일 좋아. 옷 만드는 것 외에 다른 일은 별로야”라고 말하는 타고난 패션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무려 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패션계를 이끌어온 디자이너 문미영 선생의 진솔한 경험이 담긴 글, 예비 디자이너들을 위해 준비한 가이드를 따라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를 탐험해보자.

나도 패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
옷 구경하는 거 좋아하고, 평소에 옷 잘 입는다고 부러움도 많이 받고, 그림도 제법 잘 그리는데…… 패션 디자이너가 되면 어떨까? 이런 생각에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게 된 사람도 많을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가 되려면 무엇보다 옷을 좋아해야 한다. 자동차에 빠진 아이들 가운데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하지만 옷을 좋아한다고 해서 누구나 디자이너가 되는 건 아니다.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해야 하고, 필요한 공부도 해야 하고, 사람을 상대로 하는 만큼 인간에 대한 이해를 쌓아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고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안목과 능력도 갖추어야 하고, 체력과 인내심, 협동심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레 겁을 먹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뜨거운 열정이 있고, 동기와 목표만 뚜렷하다면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테니까.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가 궁금해!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놀랍고 흥미롭다. 패션 디자이너는 무엇보다 생각이 유연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개성을 입혀주고, 그들을 자신이 디자인하고 만든 옷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이다. 요즘 우리 사회엔 “성형수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 비해 참으로 놀라운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진 셈이다. 그런데 패션 디자이너는 그런 도움 없이도 각 사람의 개성을 찾아주고 그와 더불어 자신감까지 ‘업’시켜주는 굉장한 직업이다. 물론 매력적인 만큼 힘들고 괴로운 순간도 많다. 그러나 힘들고 괴로운 것마저 견뎌낼 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임에 틀림없다. 그러니까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독특한 디자인을 스케치하느라 밤을 새고 있는 것 아닐까?

어떻게 준비해야 하지?
나침반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스타일에 날개를 달아주는 패션 디자이너 되기』는 패션 디자이너라는 멋진 직업의 세계로 항해를 떠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특별한 꿈을 가진 사람, 그리고 이 세계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사람을 위한 맞춤형 책이다. 그래서 인터넷 서핑 결과물이나 신문기사 등 누구나 다 얻을 수 있는 공개된 정보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일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비밀스러운 정보들을 가득 담았다. 현실적인 정보, 쓸모 있는 정보, 그리고 꿈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알차게 모았다는 뜻이다.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데 필요한 자질, 노력, 디자이너로 입문한 다음 어떤 과정을 거쳐 한 팀을 꾸리는 실장이 되는지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경험을 온전히 담은 이 책은 청소년들의 험난한 탐험 길에 든든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패션 디자이너 되기』 이렇게 읽자!
챕터1은 패션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개념을 소개하면서 또래 청소년들이 흔히 하는 질문들, 즉 “어떤 사람이 디자이너가 될 수 있나요?”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중심으로 꾸몄다.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잘 모르는 부분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챕터2에서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데 필요한 자질과 특성들을 소개한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 최상주의자인 사람,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 등등. 챕터3은 실제로 의류회사에 취업했을 때 맡아야 할 업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안내를 위주로 설명한다. 따라서 신입 디자이너, 경력 디자이너, 디자인 실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챕터4에서는 패션 디자이너로서 감당해야 할 실무들을 소개한다. 시장 조사부터 디자인하기, 만들고 난 다음의 시제품 품평회와 생산 과정 체크, 그리고 매장 구성과 판매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읽어두면 도움이 될 정보들이다. 부록에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성 내용을 실었다. 텍스처의 질감을 살린 예쁜 종이와 인체 모형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독자 스스로 옷을 디자인해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보너스다.

그럼 실제 디자이너들은 어떠냐고요?
여러분과 같은 ‘보통 사람’이지요. 평범한 외모에, 일하는 데 편리한 청바지에 티셔츠를 즐겨 입고, 이곳저곳 가야 하는 데가 많아서 주야장천 캔버스 운동화를 신는 디자이너가 훨씬 많지요. 화장을 못 하고 일터에 출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현실 속의 디자이너 중에도 TV드라마에 나오는 디자이너들처럼 예쁘고 날씬하고 화려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도 많고요. 하지만 어찌 보면 그것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보다 잘 알고 있기에 좀 더 예쁘고 날씬해 보이도록 자신을 가꾸고 꾸밀 줄 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패션 디자인에서도 자료 모으기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디자인은 하늘이 내려준 재능으로 머릿속에 불현듯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내는 게 아니라,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것들을 정리하여 자신의 방식대로 소화한 후 필요한 것들을 끄집어내는 데서 시작하니까요. 디자이너 들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서 자료를 만들기도 하고, 온라인에서 사진을 발췌하여 사용하기도 해요. 디자인에 필요한 자료는 대 개 사진이나 그림과 같은 시각 자료들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자료 모으기에는 순서와 단계가 있습니다.

신입 디자이너가 디자인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업무 전반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사실 무리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노력을 통해서든 팀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을 잘 이해하도록 노력하세요. 그래야만 정확한 의사 전달과 업무 조정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신입 디자이너는 자신의 고유 디자인보다는 디자인실 전체 디자인의 보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디자인실 업무 전체를 잘 알고 있지 않으면 일이 뒤죽박죽 되기 쉽답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디자인해야 할 것, 현재 디자인하고 있는 것, 이미 디자인이 완료된 것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그 다음 스케줄을 정할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초보 디자이너는 순서에 따라 일이 진행되는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항상 체크하여 변동 사항이 생길 때엔 곧바로 보고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문미영
서울대학교 가정대학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데코」·「신원」· 「성도」· 「코오롱」 등 다수의 여성복 회사에서 20여 년간 디자이너로 일했다.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다년간의 경험을 나누어주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흔히 성형을 통해 외모가 업그레이드되면 자신감이 높아진다고 말하지만, 저자는 옷을 잘 갖춰 입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신감을 ‘업’시킬 수 있다고, 패션 디자이너는 바로 그 과정에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개개인을 더욱 멋지게 변화시킬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목차

저자의 말_사람을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직업, 패션 디자이너
이런 친구들이 읽으면 좋아요!
의류 회사 내부 둘러보기

chapter1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패션 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할까?
예쁘고 날씬한 사람만 패션 디자이너가 될 수 있어요?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TIP : 신체 사이즈 재기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만 디자이너가 되나요?
옷을 좋아하고, 꾸미는 걸 잘하니까 패션 디자이너가 되면 어떨까?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TIP : 대학에서 배우는 것들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TIP : 주요 해외 전시회
패션 스토리 :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은 디자이너 프라다

chapter2 패션 디자이너는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는 직업일까?
좋아하면 잘하는 거야_옷을 좋아하는 사람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TIP : 자기 소개서 쓰기
무엇이든 내 손으로_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
할 수 있어, 다 잘 될 거야_긍정적인 사람
나는 수집광_모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한 번 더, 조금만 더_최상주의자인 사람
오늘, 더 좋은 생각이 들어왔다_아이디어가 샘 솟는 사람
패션 스토리 : 전통을 부순 디자이너 코코 샤넬

chapter3 패션 디자이너가 되었어요!
두근두근 첫 출근_신입 디자이너
센스는 나의 무기 | 위기의 3·3·3을 극복하라 | 밝은 인사로 기억에 남는 사람 되기 |
정확하게 이해하고, 빠짐없이 전달하라 | 발품을 팔아라
노력한 만큼 자란다_경력 디자이너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 디자이너의 역사 만들기 | 자료는 나의 힘
예비 디자이너를 위한 TIP : 사진 자료가 중요한 이유
패션 트렌드 정보사를 활용하라 | 세상과 함께 호흡하기 | 우연히 마주친 그대
밀어주고 끌어주고_나는 디자인 실장이다
숲을 보는 사람 | 자기 자신을 믿어라 | 팀워크가 생명이다
패션 스토리 : 디자이너의 꿈이 피어나는 무대, 패션쇼

chapter4 패션 디자이너의 실무
소비자와 만나라_시장조사
거리 착장 조사 | 상점 조사 | 국내외 컬렉션 분석 | TV, Internet, Magazine에서 정보 얻기
아이디어를 현실로_디자인
제품의 입출고 시기 기획 | 의상의 테마(theme) 정하기 | 디자인하기
구매자의 생각을 읽는_품평회
꼼꼼함이 생명이다_작업 지시서 만들기
보고 또 보고_생산 과정 체크
차별화된 코디네이션으로 승부하라_매장 구성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_판매 피드백

부록 예비 디자이너에게 들려주는 남은 이야기
패션 디자이너의 교육 기관
패션 관련 커리큘럼
컬러 매칭 실무
함께 일하는 사람들
패션 용어
참고 자료 및 디자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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