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대를 위한 문답수업 시리즈 3권. 중국 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현장에서 경제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노하우를 쌓은 저자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수업하는 느낌으로 쓴 독특한 형식의 경제학서다. 애덤 스미스, 존 스튜어트 밀, 칼 마르크스는 물론 폴 새뮤얼슨, 밀턴 프리드먼, 로버트 먼델, 토머스 사전트, 조셉 스티글리츠 같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까지 자신의 경제학 핵심 개념을 수업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자와 10대 사이에 질의와 응답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새로운 토론식 수업’을 시도한다. 경제학자의 입을 통해 바로 듣고 깨닫기 때문에 개념 이해가 분명하며 사실적이다.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이유, 경제와 월급봉투의 상관관계, 물건 값이 자주 변하는 까닭, 이윤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경제 생활에 꼭 필요한 18가지 살아 있는 경제 질문들을 속 시원히 들려준다.
출판사 리뷰
18가지 핵심 주제와 살아 있는 문답 수업으로
경제학 공부, 한 권에 마스터하기!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중국 은행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현장에서 경제학을 온몸으로 느끼고 노하우를 쌓은 저자가 청소년 독자들을 위해 수업하는 느낌으로 쓴 독특한 형식의 경제학서다. 애덤 스미스, 존 스튜어트 밀, 칼 마르크스는 물론 폴 새뮤얼슨, 밀턴 프리드먼, 로버트 먼델, 토머스 사전트, 조셉 스티글리츠 같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까지 자신의 경제학 핵심 개념을 수업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이 책에서는 경제학자와 10대 사이에 질의와 응답을 통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새로운 토론식 수업’을 시도한다. 경제학자의 입을 통해 바로 듣고 깨닫기 때문에 개념 이해가 분명하며 사실적이다.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이유, 경제와 월급봉투의 상관관계, 물건 값이 자주 변하는 까닭, 이윤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 경제 생활에 꼭 필요한 18가지 살아 있는 경제 질문들을 속 시원히 들려준다.
“돈에는 관심이 많지만 정작 경제는 잘 몰라요!”
묻고 답하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 재미와 유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학에 대해 가장 처음으로, 그리고 가장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던 18명 경제학자들의 살아생전 이야기가 묻고 답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큰 줄기로 소개된다는 점이다. 애덤 스미스부터 최근 한국을 방문한 적 있는 뉴욕대 교수 토머스 사전트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들을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아 직접 그들로부터 강의를 들어본다는 점이 무척 호기심을 끈다. 세계의 석학들이 차례대로 강단에 서서 자신들이 주장한 경제학 개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설파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살아 있는 문답 수업을 진행한다니, 정말 매력적으로 들리지 않는가? 절대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소설 같은 일이 한 권의 책 속에서 펼쳐진다.
이제 막 처음 경제학을 접하는 사람이라도 이 환상적이고 흥미로운 수업에 몰입할 수밖에 없다. 경제학, 더 이상 나와 상관없는 딱딱한 학문이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나’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나’를 위해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필요한 공부다. 청소년을 위해 경제학의 재미와 유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국부론』의 애덤 스미스부터 ‘노벨 경제학상’ 스티글리츠까지…
청소년에게 권하는 ‘살아 있는 경제학의 모든 것’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입시에 바쁜 청소년들도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수업에 맞춘 흥미진진한 경제학 안내서다. 가령 ‘임금이 직업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주제어를 내세워 의문을 유발한 후에, 해당하는 사상을 정리했던 존 스튜어트 밀이 강단에 서서 농도 있는 문답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마침내 해답을 떠올리게끔 유도하는 식이다. 독자들은 책 속 화자인 ‘준영’이 되어 질문을 던져보기도 하다가 때론 경제학을 공부한 적 있는 ‘태원’이 되어 스스로 답변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경제학 공부를 하면서, 상상력이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생각이 깊어지는 10대로 길러질 수 있다.
아울러 경제학에 대한 A부터 Z까지 청소년들이 궁금할 수 있는 모든 관련 주제들을 한 경제학자에 하나씩, 18가지 질문형으로 충실히 엮어냈다. 세밀하게 들어가자면 중농주의, 고전 경제학, 게임 이론 등 기초적인 개념 설명부터, 복잡하고 미묘한 경제 문제와 시장 경제가 변동되는 현상까지도 크게 다룬다. 마르크스, 밀, 애덤 스미스 같은 한 번쯤 교과서에서 들어봤음직한 경제학자들 외에도 주류 경제학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던 여성 경제학자 조앤 로빈슨, 혁신파 정치경제학자 하워드 셔먼 같은 경제학자들까지 편견 없이 등장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책을 감수한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은 ‘그럼에도 경제학은 여전히 사회과학의 꽃이자 세상을 움직이는 이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학문이고 경제학을 아는 것이야말로 곧 역사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혜안을 갖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호황과 위기가 수시로 교차하는 경제 흐름을 보면서 18명의 경제학자 중 누군가의 강의가 떠오른다면 제대로 이 책을 소화한 것’이라는 추천을 남긴 바 있다. 왜 내가 일하고 받은 소득에 대해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하는지,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직업에 따라 임금이 차등 지급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건 값이 안정되지 않고 자주 요동치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서민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 경제 공황에 대해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은 어떻게 진단을 내렸는지 궁금증이 이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18인의 경제학자들의 아이디어를 강의실에서 육성으로 강의하듯 풀어내 인상적이고 이해가 쉽습니다. 경제학의 아버지라는 애덤 스미스부터 최근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스티글리츠, 사전트와 그린스펀까지 담겨 있어 경제학 250년을 관통하는 큰 줄기를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경제에 대한 정부 개입을 강조한 케인스와 정부는 손 떼라는 프리드먼처럼 대척점에 섰던 경제학자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중농주의, 고전 경제학, 마르크스 경제학, 게임 이론까지 망라해 그 자체로 ‘경제학 소사小史’라고 부를 만합니다.
경제학을 아는 것은 곧 역사와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혜안을 갖는 것이기도 합니다.
_‘추천하는 글’ 중에서
준영은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종종걸음으로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어? 이제 저녁 7시밖에 안 되었는데 왜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지?”
거리 분위기가 여느 때와는 많이 달랐다. 얼마 전까지 시끄럽게 울던 매미 소리도 사라져 한결 조용했다. 준영은 앞쪽에 많은 사람들이 웅성대며 모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중에는 안경 낀 대학생도 있었고 열댓 살 정도로 보이는 중학생도 있었다. 그들은 매우 즐거운 듯 웃고 떠들면서 안내자를 따라 차례차례 강당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저, 여기서 뭐 하는 거죠?”
“쉿! 목소리를 낮추세요. 재물신財神이 주최하는 경제학 교실이에요. 수업은 모두 18번 진행되는데 그때마다 다른 경제학 대가가 찾아와서 강연한대요.”
재물신? 가면무도회 같은 게 열리는 곳인가? 준영은 문득 호기심이 일었다.
“누가누가 와서 강의하는지 알 수 있나요?”
“강의가 곧 시작하니 더는 묻지 마세요.”
그 사람은 귀찮다는 듯 손을 휘저으며 앞서 가버렸다. 준영은 강의실에 들어가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곧이어 발소리가 들리더니 한 사람이 강의실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방금 흑백영화에서 튀어나온 사람처럼 보였다. 챙이 넓고 높은 모자를 쓴 그는 긴 수염에 담배를 물고 등장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대학생은 놀란 듯 중얼거렸다.
“설마 3백여 년 전에 죽었던 윌리엄 페티가 살아 돌아온 건 아니겠지?”
_‘페티 선생님, 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왜 국가에 내야 하나요?’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중웨이웨이
베이징에 있는 인민대학人民大學 재정금융대학원을 석사 졸업했습니다. 국가에서 주관하는 ‘경제전문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해 경제사 자격을 취득한 후, 현재는 중국 농업은행 본점에서 재정기획부 소속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융과 경제」(제10호) '보험기업 파생상품 운용의 경제학 분석', 「농촌금융연구」(제9호) '도시화 과정 중 현縣 구역 부동산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 등 국가 경제와 관련된 굵직한 칼럼들을 틈틈이 써왔습니다. 『10대가 묻고 18명의 경제학자가 답하는 살아 있는 경제학 이야기』는 지은이가 현장에서의 경험을 생생하게 녹여 만든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입문서’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 그래, 경제학은 원래 재미있었어!
추천하는 글 |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는 경제학적 혜안
등장인물 소개 | 이 책에서 수업하는 경제학자들
1강 | 페티 선생님, 내 소득에 대한 세금을 왜 국가에 내야 하나요?
_페티가 대답해주는 ‘토지와 세금’ 이야기
부는 어디에서 올까?
땅은 모든 소득의 원천
페티, 토지에서 나온 소득과 세금의 관계를 말하다
세금의 기준
2강 | 스미스 선생님,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떻게 시장을 움직이나요?
_스미스가 대답해주는 ‘자유’ 이야기
자유시장에서 정부의 역할은 무엇일까?
자연스러운 이기심이 창출하는 부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를 밝히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경제 시스템
3강 | 리카도 선생님, 경제가 좋아지면 월급봉투도 두툼해질까요?
_리카도가 대답해주는 ‘가치’ 이야기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위해 월급을 올릴 수 없을까?
가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리카도, 임금이 올라도 쓸 돈이 없는 이유를 밝히다
사회경제도 발전하고 월급도 오를 수 있는 법
4강 | 밀 선생님, 임금이 직업마다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_밀이 대답해주는 ‘수요’ 이야기
왜 부가 똑같이 분배되지 않을까?
임금과 부의 분배
밀, 여전히 가난한 사람이 있는 이유를 말하다
윈-윈하는 무역
5강 | 마르크스 선생님, 이상적인 분업이 왜 필요할까요?
_마르크스가 대답해주는 ‘분업’ 이야기
자본주의의 분업, 무엇이 문제일까?
분업이 낳은 갈등
마르크스, 노동생산성을 높이는 과학기술에 대해 말하다
진정한 사회적 분업
6강 | 왈라스 선생님, 물건 값은 왜 자주 변할까요?
_왈라스가 대답해주는 ‘희소성과 한계’ 이야기
왜 어떤 물건은 가격이 비쌀까?
상품의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
왈라스, 가격 변동에 대해 알려주다
수학으로 계산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
7강 | 마셜 선생님, 생필품 가격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_마셜이 대답해주는 ‘이원론’ 이야기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상품의 가격탄력성
마셜, 생필품 가격이 안정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다
돈과 권력의 관계
8강 | 케인스 선생님, 경제공황은 왜 일어날까요?
_케인스가 대답해주는 ‘국가’ 이야기
경제대공황은 왜 일어났을까?
정부가 꼭 해야 할 일
케인스,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하다
돈은 써야만 자기 것이 된다
9강 | 프리드먼 선생님,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일어나나요?
_프리드먼이 대답해주는 ‘통화’ 이야기
인플레이션은 누가 일으키는 것일까?
인플레이션과 정부의 역할
프리드먼, 항상소득가설에 대해 말하다
프리드먼의 경제 실험
10강 | 리스트 선생님, 무역할 때 왜 관세를 붙이나요?
_리스트가 대답해주는 ‘보호’ 이야기
관세는 왜 필요할까?
보호무역과 국가이익
리스트, 자국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관세정책을 말하다
경제의 중심은 공업
11강 | 셔먼 선생님,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나요?
_셔먼이 대답해주는 ‘주기’ 이야기
경제순환은 어떻게 이뤄질까?
미국 경제의 발전 과정
셔먼, 비용과 이윤의 관계에 대해 말하다
독점 vs 이윤의 극대화
12강 | 먼델 선생님, 환율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_먼델이 대답해주는 ‘위기’ 이야기
우리에게 어떤 경제학이 필요할까?
거시경제학과 시대
먼델, 화폐의 차이를 말하다
고정환율 vs 변동환율
13강 | 새뮤얼슨 선생님, 이윤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_새뮤얼슨이 대답해주는 ‘생산’ 이야기
유통은 어떻게 이윤을 창출할까?
행복의 공식
새뮤얼슨, 세계경제 공조의 필요성을 말하다
승수효과의 역할
14강 | 로빈슨 선생님, 자본은 어떻게 축적되나요?
_로빈슨이 대답해주는 ‘자본’ 이야기
독점과 과점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자본 축적의 과정
로빈슨, 이익 분배의 진실을 말하다
가난한 사람을 위한 경제학
15강 | 케네 선생님, 국가 경제에서 농업이 왜 중요한가요?
_케네가 대답해주는 ‘농업’ 이야기
사장은 왜 지위가 가장 높을까?
사회자본이 운영되는 원리
케네, 부를 창출하는 농업에 대해 말하다
농민의 부담을 줄이는 합리적인 경제정책
16강 | 그린스펀 선생님, 경제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_그린스펀이 대답해주는 ‘회복’ 이야기
주식이 경제 위기를 일으킬까?
경제 위기와 정부의 위험관리
그린스펀, 경제 위기의 극복 방법을 제시하다
불안심리를 없애는 것의 중요성
17강 | 사전트 선생님, 경제학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나요?
_사전트가 대답해주는 ‘계량’ 이야기
수학모형을 이용한 경제 계산이 가능할까?
감성의 경제학 vs 이성의 경제학
사전트, 경제학의 미래 예측 가능성에 대해 말하다
중국 경제의 관건은 유통
18강 | 스티글리츠 선생님, 미국 경제가 왜 위기인가요?
_스티글리츠가 대답해주는 ‘조정’ 이야기
게임 이론이란 무엇일까?
세계경제가 향하는 방향
스티글리츠, 금융 글로벌에 대해 말하다
미국이 중국의 환율을 공격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