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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
사계절 | 3-4학년 | 200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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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보리타작 하는 날>과 같은 농촌 현실을 다룬 동화를 꾸준히 발표한 윤기현의 작품. 고난으로 점철된 우리 농촌의 근현대사를 4대가 함께 사는 당산나무 계숙이네를 통해 형상화하면서, 힘들어도 농촌을 지켜온 농민들의 삶과 질긴 생명력을 밀도있게 그리고 있다.

6.25 전쟁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계숙이 할머니, 일제시대 때 가족과 생이별한 강성댁 할머니, 도시로 돈 벌러 간 부모 덕에 고아 아닌 고아가 된 계숙이, 돈 벌러 한국에 와 위장결혼을 한 중국 교포 새엄마. 현재 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한 눈에 보여주는 인물들이다.

고단하고 힘겨운 농촌의 일상 속에서도 지은이는 쉽사리 절망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는 한 아직은 희망이 있는 것이다. 남편과 아이들을 중국에 두고 자신의 아버지와 결혼한 새엄마를 이해할만큼 성큼 성장한 계숙이. 그것이 바로 희망의 증거다.그러다가 한 생각이 계속 이어졌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합쳐 살면서 온 식구가 함께 극장에도 가고 맛있는 음식점에도 가는 모습이었다. 아버지는 이발을 깨끗이 하고 좋은 옷을 입고, 계성이 손을 잡고 힘차게 흔들며 앞서 가다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서로 꿀밤 먹이기를 한다. 계성이가 지면 아버지는 꿀밤을 먹이는 대신 계성이를 간질인다.(중략)그런데 꿈 속 같은 아련함 속에 고통스러워하는 할아버지의 신음이 들렸다. 계숙이는 정신이 들어 부리나케 할아버지 방으로 뛰어갔다. 할아버지는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말고 땀을 뻘뻘 흘리며, 얼굴을 찡그리고 입술을 앙다물고 있었다.-본문 pp.122~124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윤기현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습니다. 1976년 기독교 아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농촌의 현실과 사회적 모순에 대한 비판을 담은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동화 창작 강의를 하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서울로 간 허수아비>, <해가 뜨지 않는 마을>, <어리석은 독재자>, <당산나무 아랫집 계숙이네>,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또 하나의 하늘>, <미륵이 된 어부>, <예언자 아무스>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거친 땅에서 자란 나무
2. 억척 할머니
3. 할머니의 장례식
4. 금같이 귀한 아침 시간
5. 상철이 할머니
6. 만석이 아저씨
7. 아픈 상처 싸매기
8. 까치 울음소리가 불러 오는 그리움
9. 돌아온 아버지
10. 어머니의 전화
11. 가시지 않는 통증
12. 상이 용사가 되다
13. 중국 교포 새어머니
14. 강성댁 할머니
15. 새어머니의 비밀
16. 오래 된 무명 치마저고리
17. 함박눈 내리는 날
18. 할아버지와 교포 며느리
19. 효자 할아버지
20. 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의 죽음
21. 오늘도 당산나무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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