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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몸, 네 맘 얼마나 아니?
사실 십 대가 진짜 알고 싶었던 솔직한 성 이야기
팜파스 | 청소년 | 201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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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른들은 쉬쉬하고, 학교에서는 표면적이고 이론적인 성교육만 받는 청소년들은 이제는 ‘제대로 된, 현실적인 진짜 성교육을 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제대로 알아야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게 되며, 나아가 이성의 몸도 존중하여 후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성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솔직하고 또 쉽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오랜 기간 성 상담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성인과 청소년들의 가장 리얼한 이야기를 가까이서 접한 저자는 청소년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준다. 자칫 잘못 알기 쉬운 정보를 바로잡아주고, 성이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짚어 준다.

또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과 조언을 해 주고, 자존감과 꿈, 미래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이야기를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단순한 성교육 책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다독여주고, 마음 속 깊이 공감하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건네는 ‘응원’이다.

  출판사 리뷰

갈수록 청소년의 이차성징이 빨라지는 요즘, 인터넷을 달고 사는 요즘 청소년들은 자기만의 다양한 통로로 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고 있다.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성 지식을 진짜라고 믿다 보니 청소년들은 자신의 몸에 대해서도, 이성의 몸이나 성관계에 대해서도 왜곡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 올라오는 성에 대한 질문들을 살펴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잘못된 성 지식들이 넘쳐나고 있으니 말이다. 어른들은 쉬쉬하고, 학교에서는 표면적이고 이론적인 성교육만 받는 청소년들은 이제는 ‘제대로 된, 현실적인 진짜 성교육을 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제대로 알아야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존중하게 되며, 나아가 이성의 몸도 존중하여 후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을 곧 ‘섹스’라고만 생각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성이란 음침하고 비밀스러운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또 제대로 알 수 있는 이야기임을 알려 주고 있다. 평소 아이들이 정말 궁금해 했던 ‘진짜 성 이야기’를 성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말투로 들려줄 것이다. 자신의 몸과 이성 교제, 그리고 사랑과 섹스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법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 더 나아가 행복한 꿈과 미래를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19금 딱지 붙은 빨간 거 훔쳐보기는 이제 그만!
음침하지 않은, 제대로 알려 주는 현실적인 성교육

빨강색으로 된 이상야릇한 동영상이나 사진만 봐도 괜히 가슴이 두근대기 일쑤에, 부모님한테 들킬까봐 어두컴컴한 방에서 숨죽여 재생 버튼을 누르는 아이. 청소년기의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이런 풍경은 제법 익숙할 것이다. 그 모습이 어릴 적 자신의 모습 같아서 낯설지 않기도 할 것이다. 인간은 나이가 어리든 많든 모두가 성적인 존재이기에 이 같은 모습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부모가 되고 보니 내 아이는 아직도 어리게만 느껴지고, 성에 대해 궁금해 하면 금방이라도 큰일이 날 것만 같아 무조건 쉬쉬하며 혼내기 일쑤다. 부모나 어른들의 치밀한 단속이 심해질수록, 한참 성호르몬이 격렬하게 분비되고 몸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더욱 음침한 곳으로 숨어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성을 부끄럽고 감춰야할 ‘금기’로 생각하게 되어 어른들에게 물어보기에 앞서 자신만의 성지식으로 호기심을 채운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몸에 대한 지식은커녕, 이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탕으로 무모한 행동을 하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다. 갈수록 십 대인 미혼모가 늘어나고 있고 또 그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또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건강해야 자라야 할 자신의 미래조차 망가뜨리는 십 대도 있다.
이 책은 무조건 ‘no!'라고 외치는 고리타분한 성교육 책이 아니다. 옆집 이모가 이야기하듯 다정하고 솔직한 문체로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몸과 사랑, 섹스’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자신의 몸의 구조에서부터 사춘기에 찾아오는 몸과 마음 변화의 이유, 그리고 사랑과 섹스에 대한 것까지 청소년들이 사실 정말 알고 싶었던, 바로 그 이야기를 속 시원히 알려 준다. 저자는 어디에 묻고 싶어도 물을 수 없었던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좀더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또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건강한 몸과 성으로 아름다운 꿈을 꾸며 삶을 살아가려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이다.

사실 어른들도 제대로 모르는 성지식,
자신의 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성에 대해 말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상,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잘못된 성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사회의 성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 관념과 함께, 현실적이지 않은 성교육, 그리고 성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부족한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을 곧 ‘섹스’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성교육 자체를 부끄러워하는 사람이 많다. 성에 대해 드러내놓고 궁금해 하면 ‘밝히는’ 사람으로 보기도 하고, 성교육 받는 것을 필수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다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성에 대해 아는 것은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그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의 몸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어야 자신을 사랑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무엇보다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은 몸과 마음의 성장 속도가 확연히 달라서,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않으면 크게 흔들리기 쉽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성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솔직하고 또 쉽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오랜 기간 성 상담가로 활동하며 수많은 성인과 청소년들의 가장 리얼한 이야기를 가까이서 접한 저자는 청소년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준다. 자칫 잘못 알기 쉬운 정보를 바로잡아주고, 성이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짚어 준다. 또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에 대해서도 깊은 공감과 조언을 해 주고, 자존감과 꿈, 미래에 대해서도 진심어린 이야기를 아끼지 않는다. 이 책은 단순한 성교육 책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모두 혼란스러운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다독여주고, 마음 속 깊이 공감하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건네는 ‘응원’이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후 가만히 머물러있던 호르몬이 급격하게 요동질을 하고 왕성하게 분비되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는 시기가 오는데, 이때가 바로 사춘기야. 남자와 여자 모두 사춘기에 어마어마한 격동을 겪지만, 보통의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더 빨리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급격한 변화를 겪게 돼. 흔히 너희들이 말하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되는 거지. 요즘은 빠른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정도부터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하지만, 대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기에 본격적으로 사춘기를 겪게 된단다. 이때 너희의 뇌는 성호르몬에 흠뻑 젖어 몸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감정의 변화 또한 심하게 겪다 보니, 아마 스스로도 자기 마음이 왜 이렇게 변하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을 거야. 갑자기 슬프거나 기쁘고, 가슴이 답답해서 소리를 지르고 싶거나 반항심도 생기고 어른들이 좀 우스워 보이는 등, 이 모든 일들이 결국 호르몬이 만드는 것이라는 게 재미있지 않아?

성기관찰은 ‘생명 존중’과 함께 성교육의 기본이야. 이것은 ‘나’를 인식하는 기본적인 일과 연결되기 때문이지. 나의 몸 모든 곳이 나의 통제 아래 조절되고 잘 관리되면 당연히 내 몸에 대한 당당함과 애정이 생기는 거야. 그것은 ‘자존감’, 즉 ‘나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의 토대가 되지. 그래서 자신이 성기를 포함한 자기 관리와 주장을 하는 것을 바로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성적인 자기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해. 이 ‘성적 자기 결정권’과 ‘성적 자기 주장’은 성행위를 언제 시작할 것인지, 또 내가 하고 싶은 성행위의 방식을 결정하고 원치 않는 성행동을 거부할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피임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것과 더욱 안전한 성행동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것까지 모두 다 포함하는 것이지.

  작가 소개

저자 : 배정원
성전문가, 성칼럼리스트. 애정생활코치, 보건학 박사.‘성(性)과 인간에 대한 관심’을 가진 성학자(sexologist)로서 연구와 강의 및 저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8년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상담부장, 교육팀장을 겸임했고, 경향신문 미디어칸 성문화센터 소장, 제주 ‘건강과 성’ 박물관 초대관장, 연세성건강센터 소장, 대한성학회 사무총장과 부회장, 국방부 및 육군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현재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로 재직 중이며,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초빙교수, (사)탁틴내일 자문위원이다.3-H Sex(Sexual Health, Sexual Harmony, Sexual Happiness)를 바람직한 성의 방향으로 세우고 일간지 경향신문과 조선일보 포털사이트에서 성상담자로 성 게시판을 오랫동안 운영해 왔으며, 현재 신문, 방송 등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성칼럼 및 성 전문 패널로서 활약하고 있다.저서로는 《유쾌한 남자, 상쾌한 여자(2003, 가교)》,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2011, 한언)》, 《똑똑하게 사랑하고 행복하게 섹스하라(2014, 21세기 북스)》, 《니몸, 네맘 얼마나 아니?(2015, 팜파스)》, 공역서로 《성상담의 이론과 실제(2013, 시그마프레스)》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 질풍노도의 시기를 '나'라는 돛대 하나로 건너는 청소년에게

1장. 내 몸, 얼마나 알고 있니?
내 몸도, 마음도 어른이 되는 걸까?
- 난 어쩌다가 남자, 여자로 태어났을까?
여자는 따뜻할수록 좋다고?
- 여자는 어떤 몸을 가지고 있을까?
- 여자니까 더욱 소중하게 다뤄 줘
- 자꾸 그 부분이 간지러운 것 같아
- 그 날이 오는 게 두려워
남자는 차가울수록 좋다고?
- 진짜 남자는 언제 되는 걸까?
- 남자만 아는 은밀한 이야기
- 남자니까 더욱 소중하게 다뤄 줘
- 헉! 거기를 어떻게 보라는 거야?
- 남자는, 여자는 왜 그러는지 궁금해!

2장. 갑자기, 모든 게 달라졌어
내 마음이 이상해
- 내 마음 나도 몰라
- 그냥 하는 거야!
자꾸 자위가 하고 싶어. 내가 이상한 걸까?
나도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싶어! -Body Image
- 무조건 키가 커야 좋은 걸까?
- 쉽게 살 빼는 방법, 어디 없어?
- 난 누가 뭐래도 아름다워
- 뭘 하든 예뻐지기만 하면 되는 걸까?
- 지긋지긋한 여드름은 왜 자꾸 생기는 거야?
- 털은 왜 나는 거지?

3장. 내게도 사랑이 시작되었어
그 애 생각 밖에 안 나
- 이게 바로 사랑일까?
- 우리도 사랑을 알거든요?
- 그 애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거절당하면 어쩌지?
- 나도 오늘부터 1일이야!
난 남자인데 남자가 좋은 것 같아. 어떡하지?
자꾸 만지고 싶고, 함께 있고 싶어
- 첫 경험은 소중했으면 좋겠어
도대체 섹스가 뭔데?
- 십 대의 우리에게 성관계는 어느 정도의 무게일까?
- 그냥 일단 하고 나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4장. 하지 말라고 하니까 더 궁금해
야동 안 보는 애가 어디 있어?
- 포르노가 뭐야?
- 포르노는 네게 독이 될 수도 있어
왜 아직은 하면 안 되는게 많을까?
- 술, 어른들은 마시는데 우린 왜 안 될까?
- 담배 피우면 멋있어 보이겠지?
- 친구만 있으면 되거든요?

5장.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성폭력일까?
- 성폭력은 네 주위에도 있을 수 있어
성매매를 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걸까?

6장. 나는 정말 사랑스러워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어
- 부모님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이야
- 세상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참 많아
- 좋은 음식으로 건강한 너를 만들 수 있어
- 잠은 예뻐지는 마법이야
- 나는 어떤 꿈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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