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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드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청소년 |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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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엘시 채프먼의 첫 장편소설로, 웨스트 그레이어의 생존 게임을 통해 가족, 사랑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분투 등 불안한 10대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투영해 냈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 속에 사랑과 낭만까지 엮어 넣은 엘시 채프먼의 세련된 스릴러가 시작된다.

인간은 언제나 분란을 일으켰고, 결국 또다시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러자 위원회에서 떨어져 나온 한 무리는 북아메리카 서부 해안의 북부를 차지하고 거대한 장벽을 쌓아 나머지 세상을 등졌다. 그리고 그 도시에 커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커시는 마지막으로 남은 전쟁 없는 지역이 되었지만 장벽 너머의 전쟁이 언제 이곳으로 밀려들어 올지 알 수 없었다.

커시의 위원회는 장벽 밖보다 강해지기 위한 방법을 찾았고, ‘얼트’라는 놀라운 제도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커시에 아기들은 모두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아기들은 일란성 쌍둥이로 만들어지고, 일란성 쌍둥이는 각각 다른 부모의 몸에서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태어나 각각의 가정에서 전사로 길러진 두 아이는 서로의 ‘얼트’가 되며 과제(컴플리션)가 시작되면(과제는 10세에서 20세 사이, 아무 때나 주어진다) 자신과 꼭 닮은 자신의 얼트를 찾아 한 달 안에 죽여야 한다. 그런 지독한 적자생존 시험을 통해 사람을 죽이는 능력을 증명한 사람만이 커시의 성년(컴플릿)이 될 수 있는 것인데….

  출판사 리뷰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쟁이 없는 나라, 커시.
하지만 도시 내부에서 안전을 누리는 대가로
커시에 사는 모든 사람은 유전자 조작으로 생겨난
자신의 쌍둥이와 싸워 이겨야만 한다.

생존으로

두 얼트 중 살아남은 한 사람만이
20세 이후의 삶을 누릴 수 있는 킬러들의 도시.
살아남기 위한 십대 소녀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가치를 증명하라

10대 소녀들의 헝거 게임이 시작되었다!

인간은 언제나 분란을 일으켰고, 결국 또다시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말았다.
그러자 위원회에서 떨어져 나온 한 무리는 북아메리카 서부 해안의 북부를 차지하고 거대한 장벽을 쌓아 나머지 세상을 등졌다. 그리고 그 도시에 커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커시는 마지막으로 남은 전쟁 없는 지역이 되었지만 장벽 너머의 전쟁이 언제 이곳으로 밀려들어 올지 알 수 없었다. 커시의 위원회는 장벽 밖보다 강해지기 위한 방법을 찾았고, ‘얼트’라는 놀라운 제도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커시에 아기들은 모두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아기들은 일란성 쌍둥이로 만들어지고, 일란성 쌍둥이는 각각 다른 부모의 몸에서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태어나 각각의 가정에서 전사로 길러진 두 아이는 서로의 ‘얼트’가 되며 과제(컴플리션)가 시작되면(과제는 10세에서 20세 사이, 아무 때나 주어진다) 자신과 꼭 닮은 자신의 얼트를 찾아 한 달 안에 죽여야 한다.
그런 지독한 적자생존 시험을 통해 사람을 죽이는 능력을 증명한 사람만이 커시의 성년(컴플릿)이 될 수 있다.
이 잔혹한 헝거 게임을 주관하는 위원회는 ‘생존으로 가치를 증명하라.’라는 답을 할 뿐이다.

엑션, 서스펜스 그리고 예기치 못한 로맨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엘시 채프먼의 장편소설 《듀얼드》. 이 책은 그녀의 첫 작품으로, 출간과 동시에 신인 작가로 주목 받으며 연이어 후속작까지 발표되었다.
자신의 ‘쌍둥이(얼트)’를 죽여야만 살 수 있는 사회 구조 속에, 킬러로 키워진 미성년들은 과제를 받으면 지금껏 보호해 주던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본능에 의지한 채 떠나야 한다.
10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헝거 게임은 잔혹함과 동시에 연민마저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주인공인 열다섯 소녀, 웨스트 그레이어 역시 과제를 위해 많은 훈련을 하며 전사로 단련되었지만, 비극적인 실수로 자신감을 모두 잃고 만다.
웨스트 그레이어의 생존 게임을 통해 가족, 사랑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분투 등 불안한 10대들의 심리를 세밀하게 투영해 낸 엘시 채프먼. 손에 땀을 쥐는 긴장 속에 사랑과 낭만까지 엮어 넣은 그녀의 세련된 스릴러가 시작된다.

커시 시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움직임이다. 얼트 한 명이 땅 위로 쓰러진다. 다른 얼트가 쪼그려 앉아 쓰러진 얼트의 생존을 확인한다. 그들의 그림자는 어쩌면 사랑하는 애인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들은 애인이 아니다. 그들은 얼트다. 출생과 함께 적이 된 사이. 이제 그 중 한 명이 죽었고, 그것은 살아남은 자가 과제에 성공했다는 뜻이다. 그는 지난 인생을 죄수복처럼 가볍게 던져 버린 채 길을 달려갔다.

밤을 생각하자, 그날 밤 어디서 잘지 계획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얼트가 그리드에 있으니 나는 이를 악물고 제스로 구 교외로 가는 기차에 탔다. 내가 떠나는 것은 얼트가 아니라 코드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지만, 두려움도 명백히 한몫 하고 있었다. 나는 쫓아야 하는 시점에 쫓기고 있었다.

컴플리션 실패자의 시체가 그를 속였다. 그는 시신을 한 번, 두 번, 세 번 쏘았다. 총알이 살과 뼈를 관통하는 소음이 깊고 요란하게 울렸다. 커튼 없는 창문으로 가로등 불빛이 비쳐들었고, 그가 총을 쏠 때마다 시신이 침대에서 튀어오르는 것이 보였다.

‘서둘러, 서둘러야 해.’
이제 내 머릿속에는 누구의 목소리도 아닌 내 목소리뿐이었다. 나는 딱딱하고 차갑고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나는 스트라이커로서 표적을 향해 움직였다. 이 일을 할 때 늘 그랬듯이.

“그렇지 않아. 너는 내가 아는 가장 강한 사람 중 하나야. 하지만 문제는 이거야. 너와 네 얼트의 차이는 그 결연함만이 아니야. 너는 항상 모든 걸 너무 크게 느껴. 그렇게 하지 않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 나에게 늘 그렇게 화나 있는 거 같은 거. 그 많은 걱정, 죄책감.”
잠시 말을 멈춘 사이 그의 눈이 더 어두워졌다.
“그리고 사랑도.”
다치지 않은 내 손이 얇은 이불 속에서 뒤틀렸다.

  작가 소개

저자 : 엘시 채프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프린스 조지에서 자라서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밴쿠버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면서, 영화나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때로는 두 가지를 동시에 틀어놓고) 글을 씁니다. 《듀얼드》는 채프먼의 첫 장편 소설이며, 세련된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웹 사이트는 elsiechapman.co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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