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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비룡소 | 3-4학년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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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38권.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영화, 뮤지컬 등 수많은 번안 작품으로 재탄생한 전 세계가 사랑한 소설이다. 비룡소판은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원작을 기본으로 충실하게 옮긴 축약판으로 방대한 분량 때문에 그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레 미제라블>을 좀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불쌍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이란 뜻의 '레 미제라블'은 배고픈 조카들을 위해 빵 한 덩이를 훔친 죄로 무려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 발장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다시 세상으로 나온 장 발장은 은 식기를 훔치려다 미리엘 주교로부터 한없는 자비를 배우게 되고, 거기서 얻은 깨달음으로 사랑과 선의를 다시금 베풀며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길을 보여 준다.

장 발장의 이야기뿐 아니라, 세상의 가혹함을 보여 주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 위고는 당대 프랑스 역사와 사회의 비정함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비룡소판은 이 소설의 인물들이 이끌어 가는 주요한 이야기 전개뿐 아니라, 빅토르 위고의 시선이 담긴 역사, 사회, 종교, 철학의 면면도 원작을 바탕으로 충실히 옮겨 <레 미제라블>의 맛을 깊이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인간 삶의 방대한 줄기, 한 사회를 통찰한 세기의 걸작!
한 권으로 즐기는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소설, 『레 미제라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이자 영화, 뮤지컬, 등 수많은 번안 작품으로 재탄생한 전 세계가 사랑한 소설 『레 미제라블』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비룡소판은 어린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원작을 기본으로 충실하게 옮긴 축약판으로 방대한 분량 때문에 그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레 미제라블』을 좀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불쌍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이란 뜻의 『레 미제라블』은 배고픈 조카들을 위해 빵 한 덩이를 훔친 죄로 무려 19년간 감옥살이를 한 장 발장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다시 세상으로 나온 장 발장은 은 식기를 훔치려다 미리엘 주교로부터 한없는 자비를 배우게 되고, 거기서 얻은 깨달음으로 사랑과 선의를 다시금 베풀며 진정한 인간으로서의 길을 보여 준다. 장 발장의 이야기뿐 아니라, 세상의 가혹함을 보여 주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 위고는 당대 프랑스 역사와 사회의 비정함에 대해 낱낱이 파헤친다. 원래 원작은 역대 가장 길게 쓰인 소설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근래의 프랑스판만 해도 무려 190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레 미제라블』은 굵직한 줄거리 외에도, 인간의 양심, 정치, 역사, 풍습, 종교 등 여러 방면에 걸친 작가의 여담이 곁들여진 방대한 책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재미가 더할 수도, 때로는 지루할 수도 있을뿐더러 나이 어린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며, 저는 되도록 쉬운 말로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려 애를 쓰긴 했지만 원작을 마음대로 훼손할 수 없는 노릇이라 한계가 따랐습니다. 하지만 이 축약본은 방대한 원본에서 꼭 필요한 부분만 모아 놓았기에 원작의 감동을 맛보기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레 미제라블』은 특히 프랑스에선 필독서로 손꼽히며 장대한 내용 때문에 학교에서도 축약판으로 많이 읽힌다. 비룡소판은 이 소설의 인물들이 이끌어 가는 주요한 이야기 전개뿐 아니라, 빅토르 위고의 시선이 담긴 역사, 사회, 종교, 철학의 면면도 원작을 바탕으로 충실히 옮겨 『레 미제라블』의 맛을 깊이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형사 자베르의 초상을 그린 귀스타브 브리옹, 초판의 코제트 그림으로 잘 알려진 에밀 바야드 등 19세기의 삽화가들의 펜화가 어우러져 원작의 정취를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불쌍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을 노래하다
위대한 작가가 쓴 가장 낮고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의 배경이 된 19세기 초반, 프랑스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가난한 사람들로 넘쳤습니다. 한 사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1815년과 1848년 사이에 파리의 인구 가운데 65퍼센트에서 75퍼센트 정도가 빈민이었다고 합니다. 먹고살기 힘든 농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들었으며, 이 소설 속의 팡틴처럼 도시 노동자에서 출발해 끝내 제 몸을 팔게 되는 비참한 처지로 내몰리기 일쑤였습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빅토르 위고는 그의 대표작인 『레 미제라블』을 쓰기 이전에 이미 인정받은 시인이자, 사회문제에 거침없이 뛰어드는 정치인이자 사상가였다.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을 전후로 많은 예술가들이 약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작품을 통해 드러내었고, 빅토르 위고는 적극적인 목소리로 빈곤, 사형제도 폐지, 언론의 자유 등을 주장하였다. 위고는 그 후 예순의 나이에 고국이 아닌 망명지에서 이 소설을 세상에 발표하게 된다. 그가 그간의 생을 통해 바라보았던 프랑스 사회의 모습, 낮은 곳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통찰이 고스란히 담긴 셈이다.

나는 삶에서 밀려난 사람이오. 예전엔 살기 위해 빵 하나를 훔쳤소. 그런데 오늘은 살기 위해 이름 하나를 훔치고 싶진 않소. -509쪽

장 발장은 어린 조카들의 굶주림 때문에 빵 한 덩이를 훔친 죄로 엄청난 시간을 고통 받아야 했다. 세상이 그를 절망과 비참함에 빠트렸지만 미리엘 주교를 통해 그는 처음으로 따듯한 자비를 맛보게 되고,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게 된다. 장 발장은 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뼈아프게 새기며 길 위의 또 다른 비참한 사람들에게 한없이 베풀기 시작한다. 비련한 여인 팡틴의 딸 코제트를 거두고, 그를 끊임없이 뒤쫓는 형사 자베르에게도 결코 악의를 품지 않는다. 장 발장의 정체가 자베르에 의해 들통 나고, 코제트를 딸로 여기며 또 다른 비밀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장 발장의 여생을 통해, 비정하고 끝없이 악한 테나르디에 부부, 혁명을 꿈꾸는 정의로운 소년 가브로슈와 올바르고 열정적인 청년 마리우스 등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부자들에겐 분명히 없는 두 가지 재산을 주신 것을 신에게 감사드린다. 그것은 그를 자유롭게 해 주는 일과, 그를 품위 있게 해 주는 생각이다. 바로 이런 일이 마리우스 안에서 일어났다. -249쪽

그릇되게도 그들은 부르주아를 하나의 계급으로 만들려고 했다. 부르주아는 그저 만족해하는 민중의 일부일 따름이다. 브르주아는 이제 의자에 앉을 겨를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다고 의자가 특권계급을 가리키는 건 아니다. -309쪽

장 발장의 희생적인 생애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위대함을 발견한다. 백여 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가난과 생활에 힘겨워하는 젊은이들의 모습과 선과 악, 행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선 지금 우리의 삶이 읽힌다. “나는 이 책에서 인간의 불행한 운명을 물리치고, 노예 제도를 금지하고, 가난을 몰아내고, 무지한 자를 깨우치고, 병든 자를 고쳐 주고, 어둠을 밝히고, 증오를 증오하려 했다네.”라는 위고의 말처럼 『레 미제라블』은 인간 삶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밝혀 줄 하나의 명작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빅토르 위고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다. 1823년 첫 장편소설《아이슬란드의 한Han》에 이어 1827년 운문 희곡〈크롬웰〉등을 발표하여 낭만주의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역사소설《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현실 참여적인 지식인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사형제 폐지와 빈민 구제를 주장한 위고는 공화파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다 국외로 추방되어 브뤼셀 등지에서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명상시집》과《레 미제라블》을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파리에 돌아온 후 1876년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지만 1878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 1885년 파리에서 폐울혈로 사망한 그의 장례는 국민적인 애도 속에 국장으로 거행되었고 시신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대하소설《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목차

1부 팡틴
1. 올바른 사람
2. 추락
3. 1817년
4. 맡기는 것은, 때로는 버리는 일
5. 내리막길
6. 자베르
7. 샹마티외 사건
8. 여파

2부 코제트
1. 워털루
2. 군함 오리옹호
3. 죽은 자와 한 약속을 지키다
4. 고르보의 오두막
5. 한밤의 추적에 숨죽인 사냥개 떼
6. 프티 픽퓌스
7. 덧붙이는 말
8. 묘지는 사람들이 주는 것을 받는다

3부 마리우스
1. 티끌을 통해 본 파리
2. 대단한 부르주아
3. 할아버지와 손자
4. ABC의 벗
5. 훌륭한 불행
6. 두 별의 만남
7. 파트롱 미네트
8. 사악한 가난뱅이

4부 플뤼메 길의 서정시와 생드니 길의 서사시
1. 간추린 역사
2. 에포닌
3. 플뤼메 길의 집
4. 낮은 곳도 높은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다.
5. 끝은 시작을 닮지 않는다
6. 소년 가브로슈
7. 은어
8. 환희와 비탄
9. 그들은 어디로 가나
10. 1832년 6월 5일
11. 티끌은 폭풍과 친하다
12. 코랭트
13. 어둠 속으로 들어간 마리우스
14. 위대한 절망
15. 옴므 아르메 길

5부 장 발장
1. 네 벽 안의 전쟁
2. 레비아탄의 내장
3. 진창, 그러나 영혼
4. 탈선한 자베르
5. 손자와 할아버지
6. 하얗게 지새운 밤
7. 성배의 마지막 한 모금
8. 이운 저녁 햇살
9. 마지막 어둠, 마지막 새벽빛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비룡소 클래식을 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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