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 편의 발레가 무대에 오르기까지, 역할을 맡은 발레리나는 어떻게 연습을 할까? 1년동안 \'미운 오리 새끼\'라는 발레를 준비하는 타냐의 모습은 그런 궁금증을 풀어 준다. 미운 오리 역을 맡은 타냐는 춤을 추는 데 필요한 스텝을 끊임없이 연습하고, 역할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야 한다.
타냐에게 제일 힘든 것은 바로 \'미운 오리\'가 되는 것. 오랜 시간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동작을 연습하지만, 타냐는 왜 자신이 미운 오리가 되어야 하는지도 이해하기 어렵다. 여름, 가을, 겨울동안 꾸준히 연습한 타냐는 돌아오는 새 봄, 미운 오리가 되어 무대에 올라 간다.
연습을 통해 자신이 맡은 역에 몰입해가는 타냐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감정이 어떻게 얼굴 표정과 몸으로 표현되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예술가를 위한 \'타냐 시리즈\'의 한 권. 타냐가 등장하는 다른 그림책으로는 <꼬마 발레리나 타냐>, <흉내쟁이 꼬마 발레리나> 등이 있다.
작가 소개
옮긴이 : 김경미
연세대학교 영어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황소의 그림자>, <바람이 불 때>, <피라미 호의 모험>, <빨간 머리 앤>, <피라미호의 모험> 등이 있다.
그림 : 이치카와 사토미
일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림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해 본 적도, 제대로 미술 교육을 받은 적도 없는 그녀는, 우연히 한 서점 창가에 전시된 모리그 부테 드 몽벨의 그림책을 보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고 한다.
곧 그림책을 그리기 시작, 모두 8개국어로 번역·출간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힘이 넘치고 매우 독창적이며 그 속에 나타난 친구, 사는 곳 등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고성의 친구들>, <노라와 아기 여우 타냐>, <존 선생님의 동물원>, <아프리카에도 곰이 있을까요?> 등이 있다.
글 : 페트리샤 리 고흐 Philomel Books의 편집장으로 미국 뉴저지 주에 살고 있다. 쓴 책으로 <게티스버그의 천둥>, <템퍼 윅 이야기>, <노아>, <크리스티나 카테리나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