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위로와 반성의 순간이 겸손한 아이를, 사랑과 희망의 순간이 꿈을 꾸는 아이를, 아픔과 후회의 순간들이 성숙한 아이로 성장시킨다. 아이들이 시를 만들고, 시가 아이들을 만들었다. 서툰 언어로 세상과 자신에 대해 고민할 줄 알았던 이 아이들이 푸른 씨앗이 되어줄 것이다. 곧 피어오를 푸른 꿈들을 응원하며 이 시집을 펴낸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이 시를 만들고, 시가 아이들을 만들었습니다. 서툰 언어로 세상과 자신에 대해 고민할 줄 알았던 이 아이들이 푸른 씨앗이 되어줄 것입니다. 곧 피어오를 푸른 꿈들을 응원하며 이 시집을 냅니다.

“선생님, 전 아직도 시를 잘 쓰지는 못하지만 자꾸 쓰다 보니 시가 읽혀요.”

또 하나의 세상을 볼 줄 알게 된 그 아이덕분에 시 창작을 권했던 제 마음이 더 즐거웠습니다.

관찰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했던 시, 새로운 시선으로 참신함을 보였던 시, 자연과 사물에 생명을 불어 넣어준 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준 시, 현실을 비판하거나 밝은 미래를 꿈꾸던 시, 사소한 일상을 편안하게 보였던 시, 잡담처럼 긁적였던 시 등…….

생각해 보니 10여 년을 아이들의 시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 덕분에 세상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어진 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죠.

위로와 반성의 순간이 겸손한 아이를, 사랑과 희망의 순간이 꿈을 꾸는 아이를, 아픔과 후회의 순간들이 성숙한 아이로 성장시켰습니다.

아이들이 시를 만들고, 시가 아이들을 만들었습니다. 서툰 언어로 세상과 자신에 대해 고민할 줄 알았던 이 아이들이 푸른 씨앗이 되어줄 것입니다. 곧 피어오를 푸른 꿈들을 응원하며 이 시집을 냅니다.

  목차

제 1부. 너는 나를 나는 너를

1. 이해윤
☆먼지 p10 ☆보디가드 p11 ☆민들레 p12
☆치약 p13 ☆비밀장소 p14
2. 박기환
☆올림픽 p15 ☆비밀 p16 ☆숨바꼭질 p17
☆최강의 팀워크 p18 ☆풀 p19
3. 이지윤
☆공간 p20 ☆코시안의 집 p21 ☆나눔 p22
☆이어폰 p23 ☆이게 나예요 p24
4. 박기석
☆그날 아침 p25 ☆그날 저녁 p26 ☆너는 p27
☆흐드러지다 p28 ☆쿠키런 p29
5. 우지호
☆이상향 p30 ☆황혼 p31 ☆손목시계 p32
☆시냇물 p33 ☆연극‘학생’ p34
6. 박광렬
☆OMR카드 p35 ☆단풍나무 p36
☆정직한 시간 p37 ☆게임 p38 ☆첫눈 p39
7. 배정민
☆연금술 p40 ☆10대들의 밭 p41 ☆문단을 나누면 p42
☆이상 p43 ☆그리움 p44

제 1부. 다시 마주하고 싶다

8. 이수연
☆알아맞혀보세요 p45 ☆사과 p46 ☆편견 p47
☆내가 아름다운 건 p48 ☆지우개 p49
9. 이연선
☆눈 p50 ☆도미노 p51 ☆모두 다 p52
☆독서실 책상 46번 자리 p53 ☆그 강아지 이야기 p54
10. 박소희
☆웃지 말아라 p55 ☆호접란 p56 ☆권태기 p57
☆달팽이 p58 ☆어느 회사원의 짠 p59
11. 이연찬
☆곱슬머리 p60 ☆다리의 두 얼굴 p61 ☆3색 p62
☆때 p63 ☆나비 p64
12. 배예진
☆빗방울 p65 ☆눈 p66 ☆문제 p67
☆하늘 감추기 p68 ☆65 p69
13. 이승민
☆나비를 위한 환상곡 p70 ☆지친 나그네에게 쓰는 편지 p71 ☆일몰 p72 ☆피에로의 쳇바퀴 p73 ☆나락 p74
14. 심아연
☆해와 달 p75 ☆배고픔 p76 ☆북극곰의 눈물 p77
☆추억 p78 ☆내 동생 p79
15. 황인경
☆바다로 가는 이유 p80 ☆어느 계단의 하루 p81
☆빨리 더 빨리p82 ☆꿈을 이루지 못한 나무 p83 ☆외래어 p84

제 2부. 변한 건 난데

1. 황인경
☆땔감 p86 ☆희망 p87 ☆쉬는 시간 p88
☆우산의 직업 p89 ☆숲이 아파트에게 p90
2. 심아연
☆동물원 안의 철창 p91 ☆음악 p92 ☆고슴도치 p93
☆바람의 울음 p94 ☆시 p95
3. 이승민
☆상상일기 p96 ☆등산 p97 ☆꿈 p98
☆초록은 동색이다 p99 ☆손톱 p100
4. 배예진
☆단풍에 칠한 물감 p101 ☆신발 p102 ☆발표 p103
☆아스팔트 위에 핀 풀 한 포기 p104 ☆12월29일 p105
5. 이연찬
☆털실 p106 ☆그럴 수 있다면 p107 ☆얼음 p108
☆벽돌 p109 ☆믿는다 p110
6. 박소희
☆실패자의 무지개 p111 ☆포도밭 그 사나이 p112
☆동굴 p113 ☆몽(夢) p114 ☆만두와 나 p115
7. 이연선
☆책의 말 p116 ☆엄마, 난 이다음에 커서 p117
☆쓸모없는 p118 ☆붙박이장 p119 ☆어느 하루 p120

제 2부. 네가 달라 보인다

8. 이수연
☆0부터 9까지 p121 ☆휴지 p122 ☆세월의 비 p123
☆하느님 p124 ☆또 다른 세상 p125
9. 배정민
☆오늘의 가치 p126 ☆선풍기 p127
☆금붕어의 눈알 p128 ☆빈 문서 p129 ☆카톡 p130
10. 박광렬
☆북극곰의 생각 p131 ☆겨울준비 p132 ☆애벌레 p133
☆올레길 p134 ☆개미 같은 부모님 p135
11. 우지호
☆이상향2 p136 ☆돌아보지는 않는다 p137
☆시를 쓰는 것 p138 ☆단풍잎 p139 ☆가속 p140
12. 박기석
☆문득 p141 ☆배려 p142 ☆온 스테이지 p143
☆빈자리 p144 ☆자화상 p145
13. 이지윤
☆찾아감과 다가감 p146 ☆그저 바라보다가 p147 ☆둬 p148
☆신발끈 p149 ☆세월호 p150
14. 박기환
☆신발 p151 ☆징역 한 달 p152 ☆벽지 p153
☆달리기 p154 ☆내 동생 p155
15. 이해윤
☆실 핀 p156 ☆연필깎이 p157 ☆사과 p158
☆도전 p159 ☆미안해요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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