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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13 : 도시와 국가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도시와 국가, 우주.생명.인류 문명, 그 모든 것의 역사
와이스쿨 | 청소년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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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빅히스토리 시리즈 13권.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하는 시리즈이다. 13권 '도시와 국가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편은 최초의 도시부터 세계를 통치했던 제국의 도시뿐 아니라 도시 발달의 전환점이 된 산업도시와 현대 도시를 살펴봄으로써 인류의 역사에서 도시가 갖는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별도의 박스로 처리한 [ZOOM IN]코너에서는 본문에서 다 풀어 놓지 못한 배경지식과 추가 정보를 담았다. 특히 메갈로시티, 할렘, 도시 브랜드 등 자칫 놓치기 쉬운 도시와 연관된 역사와 문화를 상세하게 다루었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인문 · 역사 ·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 빅히스토리 프로젝트 그룹 공동대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137억 년의 타임라인에서 제시하는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한 권에 하나씩 답해 주는 20권으로 기획한 청소년 인문과학교양서이다. 빅뱅부터 지구의 탄생까지 우주의 장대한 역사를 다룬 <1부> 우주, 생명의 탄생부터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다룬 <2부> 생명, 인류 최초의 혁명인 농경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다룬 <3부> 인류 문명, 이렇게 세 카테고리 안에서 20개의 빅퀘스천을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천문학자 이명현,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역사학자 조지형, 지구사연구소 김서형 4명의 기획위원이 매 권 꼼꼼한 감수를 거쳐 발행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각각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에 선정되면서 청소년 인문과학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 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 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8개 학교 교사와 방송 ·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 이명현 ·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신과람>·<사랑터> 등의 소속교사와 <한국빅히스토리학회>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 지구과학 · 생물학 · 역사학 등의 학문 간 융합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 생명 ·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1부>우주 5권, <2부>생명 6권, <3부>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2부>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3부>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 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뼈대를 구성했다. 시리즈 후속 권은 생명 편과 인류 문명 편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인류 문명의 거점이자 네트워크의 연결점,
도시의 탄생!

최초의 도시부터 산업도시를 거쳐 현대 도시까지
도시는 여전히 변화를 꿈꾸며 진화한다!


인간은 농경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갔다. 수많은 농경 공동체는 곳곳에 흩어져 존재하다가 공동체 간의 교류가 잦아졌고, 새로운 인간관계와 사회구조가 출현하면서 도시가 만들어졌다. 새로운 직업군과 복잡한 계층으로 인해 사회구조가 복잡해지자 도시를 유지하는 법과 제도, 문화가 만들어졌다. 도시가 번성하면서 주변 도시들이 통합되는 과정을 통해 국가가 형성될 수 있었다.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도시와 국가, 『도시와 국가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편은 최초의 도시부터 세계를 통치했던 제국의 도시뿐 아니라 도시 발달의 전환점이 된 산업도시와 현대 도시를 살펴봄으로써 인류의 역사에서 도시가 갖는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래전에 도시가 출현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했을까? 도시는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맺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네트워크를 이루는 공간이다. 때문에 도시가 출현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많은 인구가 일정한 장소에 모여 살아야 했다. 또한 사람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식량 생산이 이루어져야 했다. 그래서 최초의 도시는 농업 생산력이 뒷받침되어야 했고, 관개를 할 수 있는 큰 강 유역에서 생겨날 수 있었다. 그 지역이 바로 메소포타미아다. 이렇게 탄생한 도시는 그 주변의 농경 공동체를 아우르며 도시국가의 형태로 발전하기도 하고, 하나의 권력자를 중심으로 도시보다 더 복잡한 체제를 갖춤으로써 국가가 만들어지거나 제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변화를 이룬 도시는 후대로 갈수록 지식과 상품의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또 새로운 지식과 부를 만들어 내어 인류 문화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처럼 도시는 농경 공동체에서 단순히 확장된 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성을 가진 네트워크의 연결점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별도의 박스로 처리한 <ZOOM IN>코너에서는 본문에서 다 풀어 놓지 못한 배경지식과 추가 정보를 담았다. 특히 메갈로시티 · 할렘 · 도시 브랜드 등 자칫 놓치기 쉬운 도시와 연관된 역사와 문화를 상세하게 다루었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도시와 국가를 발전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편이 인류 문명의 거점인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의 스토리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유은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현재 서울 서초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고등학교 『역사부도』 집필 등 교과서 및 교재 편찬 작업을 하고 있으며, 빅히스토리 교사 연수에 참여한 후 집필진에 합류하였고 〈한국 빅히스토리 학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이춘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오산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수업컨설팅지원단 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하였으며, 역사교육연구소의 ‘수업연구분과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역사 수업을 고민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도시는 어떻게 발전했을까?

1 도시의 탄생
메소포타미아의 도시들
신을 위한 도시
불평등한 사회 구조
최초의 지식 체계, 문자와 달력
도시국가의 변천과 제국의 탄생

2 제국의 도시
수도의 탄생
황제를 위한 도시
관용의 도시
지혜의 전당
수도의 쇠락과 제국의 쇠퇴

3 상업 도시
후추 무역과 상업 도시의 성장
상업 도시들의 연결
초기 근대국가의 형성

4 교역 도시
교역 도시의 형성
요새화된 도시
크리스트교의 전파
혼합 문화와 사회 변화

5 산업도시
산업화와 인류세의 시작
철도의 등장
굴뚝 산업의 발전
산업도시의 빛과 그림자
제국주의 시대, 식민 도시의 확장

6 현대 도시
현대 도시란 무엇일까?
친환경 도시를 향한 노력
미래 도시에 대한 상상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도시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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