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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뭐야? : 식물
사계절 | 0-3세 | 200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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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뭐야 뭐야?』시리즈는 뭐든지 궁금한 점이 많은 우리 아기들을 위한 책으로, 아기에게 대답해 줄 수 있는 답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질문을 통해 주변 사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는 아기들은 이 책으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묻고 답해 보세요.

『풀 꽃 안녕』
길에서도 볼 수 있는 풀과 꽃을 알려 줍니다. 아가는 사계절 내내 풀과 꽃을 가지고 놀아요. 분홍 진달래를 머리에 꽂아요. 토끼풀로 목걸이도 만들어요. 봉숭아로 손톱을 빨갛게 물들여요. 아기 손바닥같은 단풍잎으로는 박수를 쳐 보아요. 풀, 꽃과 놀다보니 벌써 겨울이 되었어요. 눈사람에게 솔방울 코를 달아 주세요.

『한번 먹어 볼까』
사철동안 우리가 먹는 과일들을 알려 줍니다. 봄에는 딸기를 먹어요. 주근깨가 가득하지만 오물오물 먹으면 아주 향긋해요. 여름에 먹는 시원한 수박은 긴 넝쿨을 따라 열려요. 빨간 속살에는 까만 씨앗이 총총! 둥글둥글 배는 서걱서걱 깨물어요. 겨울에는 말랑말랑한 귤을 한번 먹어 볼까요? 어머, 벌써 다 먹고 껍질만 남았네요.

『우리 함께 길러요』
담벼락에 심어도 쑥쑥 잘 클 것 같은 곡식과 채소들을 알아 봅니다. 따스한 햇살과 촉촉한 물을 듬뿍 주세요. 봄에는 꼬투리 안에 강낭콩이 조르르 들어 있을 거예요. 여름에는 고추가 빠알개져요. 가을에는 책장을 펼쳐 보세요. 긴 넝쿨을 따라가면 커다란 호박이 열려있어요. 땅 속에서는 주렁주렁 감자가 익어가요.

  출판사 리뷰

♣ 자연과 나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책

저명한 어린이 문학 연구자인 폴 아자르는 그의 저서 ‘책. 어린이. 어른’에서, 좋은 지식 그림책이란 ‘너무 많은 내용을 과다하게 담아 어린이의 마음을 압도하지 말고, 하나의 씨앗을 뿌려 어린이의 마음 속에서 자랄 수 있게 하는 책’이라 하였다.
‘뭐야 뭐야’ 시리즈 각 권의 마지막 부분은 자연, 나, 그리고 자연 속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아기에게 사물 그림책을 보여 주세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아기에게 그림책은 세계를 볼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 특히, 사물 그림책은 아기가 주변을 탐색 할 때, 사물의 이름이나 아기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내용을 명확하게 해 준다. 세계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확장시켜 주는 것이다. 또한, 사물 그림책은 아기에게 세계를 설명하고, 생각을 표현해 줄 단어를 제공한다.

☞ 7가지 특징 ☜

 1-3세 아기와 부모가 이야기를 나누며 볼 수 있게 하였다.
 아기의 물음에 엄마가 대답하는 구성으로 입말을 살렸다.
 처음으로 동물과 식물을 접하는 아기들을 위해 사물을 왜곡하지 않고 사실적인 표현을 하는 데 힘을 쏟았다.
 기존 아기 그림책에서 동물이나 식물을 표현할 때 많이 채택됐던 세밀화 방식도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뭐야 뭐야 시리즈는 화가들 각자의 개성이 반영된 다양한 표현 방식과 생물이 저마다 다르게 가지고 있는 느낌을 그림에 충분히 담으려고 애썼다. 아기의 심미감과 정서를 풍부하게 해 주고, 아기에게 다양한 세상의 모습을 보여 주는 데 이런 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유동물 학자, 민물동물 학자, 토종종자 연구학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글과 그림에 대한 감수를 하여 내용에 과학성을 더하였다.
‘이야기해 주세요 들려 주세요’ 쪽은 엄마가 읽고 사물들에 대해 아기가 풍부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책 끝에 떼어 낼 수 있는 화보를 실어, 벽에 붙여놓고 아기와 놀 때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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