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의 토대를 다져,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세계적 석학인 전호태 교수가 고구려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구려의 태동부터 고구려가 멸망할 때까지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이 흥미진진하고 지루할 틈 없는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책에서는 고구려의 시작과 멸망까지 장대한 역사를 재미있는 소설처럼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이야기한다. 역사뿐 아니라 고구려인의 일생, 건축과 주거, 종교와 예술, 과학 기술 및 의복과 식문화까지 고구려의 생활사 전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함께 전한다.
현재 우리와 중국 간에 풀리지 않는 동북공정 등의 역사 논쟁이 많이 있다. 우리가 고구려를 주축으로 하는 고대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올바른 역사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야기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과 지도가 담긴 이 책을 보며 참된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동북아시아 고대 문화의 흐름을 주도한 고구려!
장대한 고구려의 모든 것을 담았다 고구려는 생태 환경과 민족 구성이 다양했으며, 생활 방식도 다채로웠던 다민족국가이다. 이런 까닭에 고구려 문화는 풍부하게 발전했고, 고구려에서 성립한 문화의 주요 산물이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으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대다수 한국 문화의 원형이 고구려에서 시작된 것이다. 책은 고구려 역사는 물론, 고구려인의 일생과 의식주 등 문화사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함께 담고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의 토대를 다져,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세계적 석학인 전호태 교수가 고구려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구려의 태동부터 고구려가 멸망할 때까지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이 흥미진진하고 지루할 틈 없는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왜 고구려를 잘 알아야 할까? 고구려는 압록강 중류 유역의 작은 나라로 출발했다. 구려 사람들 로 불린 예맥계 주민들이 중국 한(漢) 군현의 압제에서 벗어나려 애 쓰던 몸짓이 건국 선언으로 이어졌다. 부여에서 내려온 왕자 주몽이 이들의 희망을 하나로 모았다. 부여 말로 명궁(名弓), 곧 주몽으로 불린 이 젊은 영웅이 이들에게 첫 임금이었다. 그는 하늘에서 내린 구원자이자, 신의 아들이며, 해와 달의 정기(精氣)였다. 주몽의 나라 고구려는 주변의 작은 나라들을 아우르며 동방의 강자로 성장했다. 형제 국가인 백제까지 누르면서 고구려는 동북아시아의 패권국가가 되었다.
고구려는 예맥 외에도 한(韓), 말갈, 한(漢), 선비(鮮卑), 거란 등을 국가의 구성원으로 삼은 다민족국가였다. 민족 구성도 여러 갈래이고, 생업 방식도 여러 가지였으며, 생태 환경도 복합적이었다. 이런 까닭에 고구려 문화는 풍부하고 다양했다. 현재 한국 사회도 다양한 나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이들과 안정적으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옛 고구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고구려는 한국 고대 문화에서 나아가, 동북아시아 고대 문화의 흐름을 주도했다. 고구려 문화는 다양함 속에서도 ‘고구려적’이라 불릴 수 있는 자기만의 색깔을 확고히 다져갔다. 고구려 문화 산물에서 보편적이고 국제적인 성격과 개성 및 독창성이 한데 어우러짐을 볼 수 있는 것은 이런 까닭이다. 그리고 이런 문화의 풍성함이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 조선으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우리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적지 않다. 우리 문화의 원형인 고구려 문화를 잘 아는 것이 앞으로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역사와 문화, 고구려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한국사에서 고구려는 많은 사료들이 기록되기 시작한 때여서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 위주로 알려져 있다. 그에 비해 고구려 문화와 생활사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상상력이 가득 담겨 있는 자유스러운 고분 벽화나 웅대하고 성스러운 광개토대왕비문 등의 풍부한 유물과 유적을 보면 고구려 문화가 얼마나 찬란했는지 잘 알 수 있다.
책에서는 고구려의 시작과 멸망까지 장대한 역사를 재미있는 소설처럼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이야기한다. 역사뿐 아니라 고구려인의 일생, 건축과 주거, 종교와 예술, 과학 기술 및 의복과 식문화까지 고구려의 생활사 전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함께 전한다.
현재 우리와 중국 간에 풀리지 않는 동북공정 등의 역사 논쟁이 많이 있다. 우리가 고구려를 주축으로 하는 고대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올바른 역사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야기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과 지도가 담긴 『고구려에서 만난 우리 역사』를 보며 참된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전호태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의 토대를 다져,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세계적 석학.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 미국 UC버클리대학교 및 하버드대학교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울산대학교 박물관장 및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 『울산 반구대암각화 연구』『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이야기』『벽화여, 고구려를 말하라』『고구려 사람들은 왜 벽화를 그렸나요』『어린이박물관 고구려』『미리 가 본 북한유물박물관』(공저) 외 다수가 있다.
목차
Ⅰ. 나라 세우기
1. 새벽빛, 그 앞의 어두움
2. 새 땅, 새 하늘을 찾아
3. 땅을 넓히고 사람을 모으며
- 고구려 사람의 일생
Ⅱ. 동방의 강자로 서다
1. 안으로는 다듬고 밖으로는 뻗어 나가고
2. 강적들과 맞부딪다
3. 동방의 패권을 꿈꾸며
- 고구려 사람들의 건축과 주거
Ⅲ. 동방의 패권 잡기
1. 동아시아의 강국으로 서다
2.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를 주도하다
3. 천하의 중심, 평양
- 고구려의 동서교류
- 고구려 사람들의 의복과 식사
Ⅳ. 천하가 흔들리다
1. 정체가 분열을 불러오다
2. 국제질서 재편의 바람이 불다
- 고구려 사람들의 놀이와 풍속
- 고구려 사람들의 종교와 신앙
Ⅴ. 수의 천하일통에 맞서다
1. 수와의 정면승부
2. 수를 무너뜨리다
- 고구려의 과학기술과 예술
Ⅵ. 당과의 전쟁이 국제대전이 되다
1. 대충돌 1막, 안시성이 방패가 되다
2. 대충돌 2막, 고립 속의 국제대전
- 고구려의 신분과 제도
- 고구려의 외교와 전쟁
Ⅶ. 발해로 다시 태어나다
1. 새 나라를 향한 꿈, 백산 너머 동쪽으로
2. 새 나라 발해의 건국
- 고구려 유민
- 고구려 문화유산의 계승과 재현
고구려 시대 동아시아 역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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