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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나일까?
주니어김영사 | 3-4학년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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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시리즈 6권.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가 자기소개를 색다르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가짜 나 만들기 작전’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존감의 중요성을 멋지게 풀어내고 있다. 재미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기소개를 하는 방법을 알게 한다면 한층 자신 있고 여유 있게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숙제, 심부름 등이 귀찮은 아이가 자기를 대신할 로봇을 산다. 그런데 로봇은 자기가 가짜 역할을 하려면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 줘야 한다고 한다. 아이는 이름, 가족관계, 겉모습, 취미, 기호 등을 넘어서, 로봇이 원하는 더 많은 정보를 쥐어짜듯 생각하고 생각해서 로봇에게 알려 준다. 로봇은 과연 가짜 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의 최신작으로 자기소개를 색다르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숙제, 심부름 등이 귀찮은 아이가 자기를 대신할 로봇을 삽니다. 그런데 로봇은 자기가 가짜 역할을 하려면 주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 줘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이름, 가족관계, 겉모습, 취미, 기호 등을 넘어서, 로봇이 원하는 더 많은 정보를 쥐어짜듯 생각하고 생각해서 로봇에게 알려 줍니다. 로봇은 과연 가짜 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까요?

일본 그림책 분야에 돌풍을 일으킨 요시타케 신스케의 그림책《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후속권 출간!
요시타케 신스케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출간 이후, 이슈가 되는 그림책을 속속들이 내놓고 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져 있고, 아이들의 생각을 잘 알고 있는 요시타케가 이번에는《이게 정말 나일까?》란 책으로 아이들 마음과 호기심에 똑똑똑 노크를 합니다.

자기가 누군지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일은 어른들에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이들은 자기소개를 할 때 신체조건(키, 몸무게 등)과 이름, 가족까지 소개하는 일도 드물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첫 사회인 학교는 나와 가족, 단짝친구를 넘어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 곳입니다. 즉 남에게 내가 누구인지를 알리고 나를 포함한 우리에 대해 생각하며 남이 나와 다름을 처음 인정해야 하는 곳입니다. 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매번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갖게 되지요. 이럴 때 재미있는 방법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자기소개를 하는 방법을 알게 한다면 한층 자신 있고 여유 있게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그의 전작인《이게 정말 사과일까?》에서는 기발함과 독특한 상상력이 두드러졌다면, 《이게 정말 나일까?》는 아이들과 주변 어른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저자는 아이의 입을 빌려 이런 말을 합니다.
“할머니가 말씀하셨는데, 인간은 한 사람 한 사람 생김새가 다른 나무 같은 거래. 자기 나무의 종류는 타고나는 거여서 고를 수는 없지만 어떻게 키우고 꾸밀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대.” “나무의 모양이나 크기 같은 것은 상관없어. 자기 나무를 마음에 들어 하는지 아닌지가 가장 중요하대.”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간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면서 멋지게 성장하는 첫 관문입니다. 저자는 ‘가짜 나 만들기 작전’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존감의 중요성을 이렇게 멋지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를 360도로 조명한 책!
알림장을 보고 숙제와 준비물을 챙기는 아이, 어질러진 방을 제 스스로 치워야 하는 아이, 양치는 자기 전에 꼭꼭 혼자 할 줄 알아야 하며 치과에 가서도 울음 참고 치료를 견뎌야 하는 아이가 바로 초등 1학년입니다. 유치원 때는 그냥 못 해도, 안 해도 되었던 것을 이제는 다 스스로 해야 하는 나이가 1학년인가 봅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들은 힘듭니다. 할 줄 알아도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안 하면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잔소리에도 지칩니다.(저자가 책의 앞 면지에서 이 모든 힘든 상황을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 ^)
그래서 주인공 지후는 결심합니다. ‘아, 날 대신할 로봇을 하나 사서 나인 척해야지.’
그렇지만 그게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로봇은 집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지후에게 요구하는 게 많습니다. 맨 처음 지후는 누구나 자기소개 하면 생각하는 이름, 나이, 가족, 키, 몸무게에서 시작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열거합니다. 하지만 로봇은 자꾸 지후만의 독특한 뭔가를 요구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고, 또 그렇게 유쾌하지도 않습니다. 귀찮은 일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려고 했던 건데 말이죠.

지후는 로봇의 요구에 따라 그전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겉모습과 취미, 특기뿐만 아니라 ‘관계 속에서의 나’까지도 생각하게 되죠. 나는 나인데 어느 때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각각 역할이나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도 인식하게 됩니다. 가족과 있을 때의 나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의 나는 모습도 말투도 각각 다르니까요. 또 내가 생각하는 나는 ‘멋지고 재미있는 인기 짱’인데 남동생이 생각하는 나는 ‘장난감 안 빌려 주는 형’일 수도 있고, 선생님이 생각하는 나는 ‘수학 못하고 덜렁대는 학생’일 수도 있습니다. 반 친구는 나를 ‘시끄럽고 말대꾸 많이 하는 남자애’로 생각하고 있을 수 있고요.
더 나아가 지후는 자신의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비밀도 자신을 구분하는 특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 지후는 ‘나는 단 한 명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로 나를 소개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나를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을 쉬운 단계부터 찾아보면 어떨까요.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좋아하는 동물과 곤충과 식물 이름을 열거해 볼 수도 있겠지요. 아이를 제일 잘 안다고 확신해 왔던 생각이 깨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아는 데 충분할 정도의 정보를 가지면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재미있는 한때를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 보는 어른들에게도 문득 ‘나는 누구일까’를 일깨우는 온 가족 그림책입니다.

** 저자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ingokamoshirenai 을 방문하시면 좀 더 많은 독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반응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숙제, 심부름, 방 청소……. 하기 싫은 것들에 지쳐 버린 어느 날, 나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 ‘가짜 나’를 하나 만들어야겠어! 그래서 그 녀석에서 몽땅 시켜야지!”
나는 얼른 모아 둔 용돈을 탈탈 털어서 도우미 로봇 한 대를 샀다.
집으로 가는 길에 로봇에게 ‘가짜 나 작전’을 설명했다.
“오늘부터 너는 가짜 내가 되는 거야!”
“네, 주인님!”
“가짜라는 게 들키지 않도록 나랑 똑같이 행동해야 해.”
“그렇게 할게요. 그럼, 주인님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 주세요.”

“이제 나에 대해 잘 알겠지?
가짜 나, 잘 부탁해!”
음……,
“그런데 어떻게 해야
지후님답게 보일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뭐라고? ‘나다운 거’ 나는 그냥 난데…….”
“조금만,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래요?”
로봇은 꽤 끈질겼다. 어쩔 수 없이 좀 더 생각해 봤지만
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귀찮았다.

  작가 소개

저자 : 요시타케 신스케
1973년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어요. 광고미술과 아동서 삽화 작업, 스케치집 등 다양한 작업을 해 오다가 요즘에는 그림책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주요 저서로는 《이게 정말 천국일까?》《이게 정말 나일까?》《이게 정말 사과일까?》《뭐든 될 수 있어》《벗지 말걸 그랬어》 《이유가 있어요》《불만이 있어요》가 있고, 스케치집 《더구나 뚜껑이 없다》《결국은 못하고 끝》《좁아 두근두근》 《머잖아 플랜》이 있으며, '레츠' 시리즈, 《몸 사용설명서》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벗지 말걸 그랬어》로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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