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개 한 마리가 이만큼 많은 소동을 벌일 수 있다. 소심한 남자아이 트레버는 무시뭄시하게 빠른 검은색 개 스트리커를 산책시키는 데 성공하면 30파운드를 주겠다는 엄마의 말에 넘어가, 매일 눈물겨운 모험담을 펼친다. 경찰서와 소방차까지 제패한 스트리커는 난공불락의 요새와도 같다.
트레버의 어려움은 스트리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트레버의 아이디어를 당장 실행에 옮기는 티나와 특히 트레버만 괴롭히는 킹콩같은 찰리 스머그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다. 트레버는 너무나 평범하지만, 스트리커와 티나, 그리고 찰리를 만나는 순간 기상천외한 사건 속으로 끌려 들어간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읽는 내내 카펫을 뒹굴었다', '너무 많이 웃어서 내 친구는 힘줄이 터질 뻔했대요' 등 어린이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또, 1999년 칠드런스 북 어워드의 수상작이다. 두려움과 희망, 부끄러움과 걱정을 이겨내는 평범한 아이 트레버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작가 소개
저자 : 제레미 스트롱
1949년 영국에서 태어나 스물한 살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1999년 <한 시간에 백 마일을 달리는 개>로 \'칠드런스 북 어워드\'를 수상했고, 1998년에 \'셔필드 어린이책 상\'을 수상했다.
그림 : 닉 샤렛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 세이트 마틴 예술 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다. 음식과 관련된 그림책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린 책으로 <미라가 된 고양이> 등이 있다.
옮긴이 : 고정아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현재는 어린이 도서 집필 및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똑똑한 아이가 되는 일곱 가지 사고력>, <나폴레옹>, <슈바이처>, 옮긴 책으로는 <엄마가 알을 낳았대>, <토끼 아저씨와 멋진 생일 선물>, <변신>, <모그하고 버니하고> 등이 있다.
목차
1. 용돈
2. 시장 소동
3. 티나
4. 찰리 스머그
5. 기막힌 계획
6. 휴대폰 작전
7. 화산이 되어 버린 아빠
8. 반칙
9. 경찰차 소동
10. 강아지 운동 기구
11. 세탁기에 낀 스트리커
12. 드디어, 성공!
옮긴이의 말
스트리커가 작가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