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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와 체리 씨 이미지

체리와 체리 씨
느림보 | 4-7세 | 200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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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엄마의 의자>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베라 B. 윌리엄스의 그림책. 흑인 소녀 비데미가 하얀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비데미가 들려주는 이야기 네 편에는 모두 체리가 등장한다. 맘씨 좋게 생긴 흑인 아저씨는 자그마한 봉지에 담긴 체리를 아이들과 나눠 먹고, 키 작은 할머니는 귀염둥이 앵무새와 함께, 그리고 전철에서 내린 키다리 청년은 여동생과 함께 체리를 나눠 먹는다.

마지막 이야기에는 비데미 자신이 등장한다. 어느 날 비데미는 엄마가 준 돈으로 봉지 가득 체리를 사서 집으로 가는 길에 한 알씩 먹는다. 그리고 체리 씨를 호주머니에 모아 뒀다가 집 마당에 심고 정성스레 물을 준다.

체리 씨에서 자그마한 싹이 트고, 가느다란 뿌리가 내리고, 줄기가 자라고, 가지를 뻗고... 비데미의 이야기는, 나무에 체리가 하나 가득 열리고, 나이로비.브룩클린 등 세상 곳곳에서 찾아온 여러 친구들이 사이좋게 체리를 나눠 먹는 것으로 끝맺는다.

체리라는 사소한 사물로부터 시작해서 세상 사람들의 어울림이라는 무게 있는 주제로 접근해 들어가는 솜씨가 절묘한 그림책이다. 비데미가 흑인소녀이자 왼손잡이로 설정된 점 등을 통해서도 베라 윌리엄스의 시선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어린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또는 다 그리고 나서 자기 그림을 설명해주기 좋아하지요. 이건 뭐고 이건 또 뭐고...이건 뭘 하는 거고... 어린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 감정,소망을 표현합니다.이 책에 나오는 비데미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언제나 그림을 그리며 자기가 그린 그림 이야기를 해줍니다.비데미가 그린 그림과 이야기에는 모두 체리가 등장합니다.지하철 문간에 서있던 잘생긴 아저씨는 집으로 가서 자기 아이들과 체리를 나누고, 기차 의자에 앉아있던 키 작은 할머니는 자기 앵무새와, 비데미의 오빠를 닮은 키가 큰 오빠는 자기 여동생과 체리를나눕니다. 비데미는 누구와 체리를 나눌까요?그림 속 비데미는 엄마가 준 돈으로 봉지 가득 체리를 사서 한 알씩 먹고 씨는 따로 모아 둡니다. 그러고는 그 체리 씨들을 심고 체리 나무가 잘 자라도록 정성껏 돌봐주지요. 마침내 체리가 빨갛게 잘익으면 윗집, 아랫집, 옆집, 모두가 나눠 먹습니다. 이웃사람들뿐 아니라 이웃나라, 멀리 아프리카의 친구들과도 체리를 나눠 먹습니다. 그렇게 나눠 먹고도 남을 만큼 체리가 많이 열리는 것이 비데미의 소망입니다.비데미가 먹고 싶은 체리 한 알은 비데미의 그림 속에서 온 세상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사랑으로 자라납니다.◆이 책의 특징◆어린이의 모습과 생각을 생생하게 담아낸 이 신선하고도 상상력 넘치는 그림책은 칼데콧상을 두 번 수상한 베라 B. 윌리엄스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 그림을 그릴 때마다 아버지에게 그 내용을설명해주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나레이터의 이야기 속에 비데미의 이야기가 담긴 독특한 구성, 아름다운 수채화 일러스트레이션과 마커 그림은 독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어린이들은 이 그림책에서 자기처럼 그림 그리기 좋아하고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비데미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듭니다. 그러고는 얼른 종이와 마커를 찾아 자기의 그림과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이 책을 함께 읽은 어른들은 곁에서 어린이들이 그리는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귀 기울여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 꿈과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이의 상상력과창조성,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알게 됩니다. ≪체리와 체리 씨≫는 그것을 알려주는 소중한 그림책입니다.

그 동안에도 체리는 이파리들 밑에 숨어서 쑥쑥 자라나고 있어요. 너무 작고 파래서 아직은 아무에게도 눈에 띄지 않지만요.
그래도 난 열심히 보살펴요. 매일같이 뜰에 나와서 체리를 쪼아먹으려는 새들을 쫓고요. 나무에 자기 이름을 새기려는 아이들과 마당에서 볼 일을 보려는 개들을 쫓아내요.
그러다가 어느 날 나와 보니 체리가 익어 가는 거예요. 얼마나 많이 열렸는지 가지가 땅에 닿을 정도예요.
빨간색 체리랑 자주색 체리도 있고, 너무 짙어서 아예 검정색으로 보이는 체리도 있어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베라 B.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주로 가족,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돈이나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여럿이 함께 사는 즐거움이나 사람들 간의 따스한 정을 다루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은 마치 어린이가 그린 것처럼 매우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엄마의 의자》,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로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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