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름다운 풍경이 섬세하게 묘사된 명작동화 케네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프랑스의 그림 작가 미셸 플레시스가 만화로 재구성했다. 이 작품은 1997년 솔리에 아동 부문 황금 태양상, 1998년 미국 부모들이 고른 최우수 작품상, 2000년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 인기상을 받았다.
수채화의 풍부한 질감을 너무도 섬세하게 지면에 옮긴 그림이 일품이다. 집을 나선 모울이 만난 봄의 들판, 모울과 친구들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 특히 계절의 흐름을 마네, 모네, 반 고흐, 클림트의 명화들을 응용해 표현한 1권 23쪽의 그림들이 인상깊다. 글로 느꼈던 아름다운 눈으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미셸 플레시스
1959년, 프랑스 생 말로에서 태어났다. 광고와 포스터 작업을 하며 브레타뉴의 역사에 대한 작품을 그렸으며 1988년 <비취색 눈동자의 여신>로 데뷔, 대표작으로는 <쥘리앙 브와베르의 모험들>을 비롯, \'포렐\' 시리즈가 있다.
저자 : 케네스 그레이엄
영국의 작가.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친척집에서 자라났으나,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은행에서 일하며 은행장까지 되는 명예를 누렸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쓴 <황금시대>와 <꿈 속의 나날>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작가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책으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 있다.
역자 : 김미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어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못 말리는 종이괴물>, <세 갈래 길>, <시간의 행성 카토나>, <꼬마 뱀파이어 학교에 가다>, <체 게바라 평전> 셀레스틴느 시리즈, \'화가의 마을\' 시리즈 중 <인상파>, <르네상스>, <샤갈>, <마야, 잃어버린 도시들>, <보르헤스와 아르헨티나 문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