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명이 깃든 악기들의 신나는 연주와 따뜻한 우정이 예술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알에서 태어난 바이올린 스트라도는 바리우스 아저씨를 만난다.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바리우스 아저씨 덕에 스트라도는 피아노, 클라리넷, 팀파니를 만나게 된다.
스트라도는 클래식에서 록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 흥겨운 음악을 연주한다.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치를 챘겠지만, 이 이야기의 두 주인공 스트라도와 바리우스는 세계적인 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에서 따온 것. 림스키 키고르사코프에서 따온 다른 악기들의 이름도 재미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마르티나 스칼라
체코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올라르 조형예술학교를 마치고, 카렐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한 뒤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라하 극예술 대학에서 무대장식을 공부했으며, 1984년 파리에서 영화 제작 장식을 담당하며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에 참여했다. 1996년 미국으로 건너와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 : 임희근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제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 <살림>, <성공을 부르는 마음의 법칙 일곱 가지>, <딸의 연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