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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신
창비 | 3-4학년 | 200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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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본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재일 한국인 아이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펼쳐보인다. <바이바이>로 2003년 제36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을 받은 재일교포 이경자 씨의 작품. 광복 50년이 지난 후, 그곳에 살고 있는 재일교포 아이들은 어떤 것을 고민하는지를 잔잔하게 보여준다.

미스즈가 어느 날 공원에서 주워 온 아기 꽃신 한짝. 엄마는 그것을 보고 화를 내며 당장 갖다 버리라고 소리친다. 학교에서 미스즈는 우연한 기회에 키무라의 도움을 받고 호감을 가지지만, 키무라와 친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삐걱거리는 미스즈의 일상에는 '재일 조선인'의 문제가 중심에 있다.

미스즈의 엄마를 낳은 사람은 조선인. 하지만 귀화를 거부해 아이를 남편의 집에 빼앗겼다. 엄마는 그 사실을 모르다가 자신의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알게 된다. 꽃신과 색동저고리가 담긴 상자와 함께. 그리고 키무라 역시 한국 국적을 가진 아이로, 일본말을 하며 일본아이처럼 사는 것을 힘들어 한다.

이야기는 키무라가 자신이 조선인임을 밝힐 때까지 완만하게 올라간다. 미스즈의 엄마와 키무라를 힘들게 하는 것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본인들의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의 시선과 자기 자신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 하는 정체성의 고민이다. 마지막 장에서 그 문제의 해결은 아이들 손으로 넘겨진다."북조선이 어떤 나라인지 스님이 대체 알기나 하슈?""어떤 나라라뇨. 그러면 선생은 잘 알고 계십니까?""물론이지. 일본 머리 위로 미사일인지 뭔지 쏘아 대는 말도 안 되는 나라지. 그런 나라는 하루라도 빨리 뒈져 버리는 게 좋다고. 조선은 원래 일본 땅이었는데 그놈들이 이제는 건방지게시리...""잠깐만. 그건 아주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미사일은 둘째 치더라도, 옛날에 나쁜 짓을 한 것은 오히려 일본이었으니까요.""뭐야! 잡소리 말아. 바자를 열어서 분유를 보내 준다고? 북조선 애기들이 죽거나 말거나 내버려 두는 게 옳다고. 야, 거기 학생! 저 스님의 말 따위는 듣지 마."-본문 p.96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경자
1950년 일본 후쿠이 현에서 태어났고 테즈까야마가꾸인 단기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오사카 사카이 시에 살고 있고, 테즈카야마 가쿠인 단기 대학을 졸업했다. 지은 책으로 <바이바이>, <꽃신>, <김철 따윈 싫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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