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명작,문학
조광조와 나뭇잎 글씨 이미지

조광조와 나뭇잎 글씨
푸른숲주니어 | 3-4학년 | 2016.01.04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40P (5% 적립)
  • 상세정보
  • 16.5x22.5 | 0.255Kg | 120p
  • ISBN
  • 979115675079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똑똑! 역사 동화 시리즈. 조광조와 기묘사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에 간단히 언급된 사건이 실제 궁궐 안에서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에 대한 질문에 상상력을 더해 조광조와 주초위왕 사건을 생동감 있게 그려 내고 있다. 거기에 중종과 조광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궁궐 내의 암투가 미스터리한 사건과 함께 전개된다. 또한 공신전 등 과도한 혜택을 받았던 훈구파로 인해 더욱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백성들 등 당시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 그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공신전의 소작농으로 일하는 아버지의 벌이로는 식구들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워 생각시가 된 남순이와 노비의 딸인 말년이는 만나자마자 친구가 된다. 이를 악물고 생각시 생활을 버텨 내던 어느 날, 동료들의 미움을 받고 눈물을 흘리던 남순이는 우연히 조광조 나리를 만나게 된다. 하늘처럼 높게만 보이던 대사헌 나리가 하찮은 생각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을 보고 큰 위로를 받는다.

그러던 중, 궁궐 안에서는 생각시와 나인들을 둘러싸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남순이와 말년이를 스승처럼 챙겨 주던 장 나인이 알 수 없는 죽음에 휘말리더니 친언니 같던 김 나인은 말년이에게 네 개의 글씨를 나뭇잎 위에 쓰라는 수상한 명을 내리는데….

  출판사 리뷰

새로운 조선을 꿈꾼 조광조와
그 꿈을 무너뜨린 기묘사화!
열 살 생각시의 눈으로 바라보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주초위왕’ 사건을 되살리다
‘똑똑! 역사 동화’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조광조와 나뭇잎 글씨》는 조광조와 기묘사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광조는 반정으로 왕위에 올라 누구보다 개혁을 원했던 중종에게 등용되어 대사헌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애쓴 조광조는 품성과 학문이 모두 뛰어난 사람들을 관리로 추천하는 제도인 현량과를 도입하고, 돈과 연줄로 공신이 된 사람들을 공신 명단에서 삭제하는 등 급진적인 개혁들을 제안하고 추진했다. 중종 또한 처음에는 그런 조광조에게 힘을 실어 주지만, 반대파였던 훈구파의 모함으로 끝내 사약을 받으며 생을 마감하고 만다.
새로운 조선을 꿈꾸며 개혁을 추진했던 조광조, 그리고 그 개혁을 멈추게 만든 기묘사화는 복잡한 정치적 배경 때문인지 그동안 동화의 소재로 흔히 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조광조와 주초위왕 사건을 열 살짜리 생각시의 시선으로 되살려 어린이 독자들에게 역사에 대한 열린 시각을 틔워 주려 한다.

대사헌 조광조와 생각시와의 만남!
이 책에는 옳은 일을 위해서라면 뜻을 굽히지 않았던 조광조,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면 모략도 서슴지 않았던 훈구파, 그리고 새내기 생각시인 남순이와 말년이가 등장한다.
공신전의 소작농으로 일하는 아버지의 벌이로는 식구들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워 생각시가 된 남순이와 노비의 딸인 말년이는 만나자마자 친구가 된다. 이를 악물고 생각시 생활을 버텨 내던 어느 날, 동료들의 미움을 받고 눈물을 흘리던 남순이는 우연히 조광조 나리를 만나게 된다. 하늘처럼 높게만 보이던 대사헌 나리가 하찮은 생각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을 보고 큰 위로를 받는다.
그러던 중, 궁궐 안에서는 생각시와 나인들을 둘러싸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남순이와 말년이를 스승처럼 챙겨 주던 장 나인이 알 수 없는 죽음에 휘말리더니 친언니 같던 김 나인은 말년이에게 네 개의 글씨를 나뭇잎 위에 쓰라는 수상한 명을 내리는데…….
작가는 《조선왕조실록》에 간단히 언급된 사건이 실제 궁궐 안에서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에 대한 질문에 상상력을 더해 조광조와 주초위왕 사건을 생동감 있게 그려 내고 있다. 거기에 중종과 조광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궁궐 내의 암투가 미스터리한 사건과 함께 전개된다. 또한 공신전 등 과도한 혜택을 받았던 훈구파로 인해 더욱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백성들 등 당시의 현실이 그대로 드러나 그 시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궁궐의 어린 일꾼 생각시, 어엿한 나인으로 성장하다!
이 책은 주인공 남순이와 말년이가 생각시로 입궐해 나인으로 단단하게 커 나가는 성장담이기도 하다. 어린 나이에 궁궐에 들어와 한 사람의 지밀나인이 되기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는 생각시들. 잔심부름은 기본이고, 다과상 준비에 청소는 물론이다. 평소 몸가짐도 신경 써야 한다. 소리 내지 않고 걸어야 하고, 허리는 곧게 펴야 한다. 게다가 틈틈이 소학과 열녀전까지 익혀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지밀나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할 통과의례이다.
이렇게 상궁마마의 호통도 견디고, 동료 생각시들의 질투도 이겨내면서 한 사람의 든든한 나인으로 커 나가는 남순이와 말년이의 성장 과정과 그녀들의 우정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준다.










앵무새 피 한 방울
열 살배기 남순이. 아직 부모의 보살핌을 받아야할 나이지만 소작농으로 일하는 아버지와 나머지 가족들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살림살이는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생각시로 뽑혀 궁궐에 들어온 남순이 앞에 첫 통과의례가 기다리고 있다.

“앵무새 피는 부정한 것을 가려내는 힘이 있다. 만약 앵무새 피가 팔 위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그 부정한 것을 당장 궁에서 내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아이를 궁궐로 들여보낸 이들에게도 함께 책임을 물을 것이야.”
남순이는 상궁 마마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부정한 것이라니? 더럽다는 말인가? 궁으로 들어오기 전, 목욕을 했던 일이 떠올랐다. 난생처음 하는 따뜻한 목욕이었다.

붉은 관복
생각시들은 동료이면서 서로 경쟁 관계이기도 하다. 상궁 마마에게 큰 칭찬을 받았다는 이유로 다른 생각시에게 미움을 받는 남순. 서러움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다 붉은 관복을 입은 나리를 만나게 된다.

남순이는 벌떡 일어나 허리를 굽혔다. 붉은 관복은 3품 이상의 대신들만 입을 수 있었다. 한낱 생각시 따위가 가까이할 수 없는, 높은 신분이었다. 고개를 숙인 채 벌벌 떠는 남순이의 귓가에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왜 이런 데서 울고 있느냐? 무슨 슬픈 일이라도 있더냐?”
남순이는 간신히 고개를 들었다. 흉배에 수놓인 하얀 해치가 금방이라도 남순이를 물어뜯을 것 같았다.
“이런, 이런. 관복을 보고 겁을 먹은 게구나. 그럴 거 없다. 나는 그저 어린 네가 울고 있기에 걱정이 됐을 뿐이야.”
하찮은 생각시에게 저리도 스스럼없이 말을 건네다니.

  작가 소개

저자 : 김영주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도 재미있지만 어린이 · 청소년을 위해 글 쓰는 걸 더 좋아합니다. 〈하얀 쥐 이야기〉로 MBC 창작 동화 대상을 받았고, 쓴 책으로《고추 떨어질라》《임욱이 선생 승천 대작전》《엄마 이름은 T-165》《조광조와 나뭇잎 글씨》《Z 캠프》 등이 있습니다.

  목차

앵무새 피 한 방울
생각시들
붉은 관복
그분이 바로 조광조
다시 만난 조광조
장 나인의 죽음
수상한 김 나인
말년이와의 다툼
나뭇잎에 글씨를 쓰렴
절대로 하면 안 돼
드러나는 비밀
조광조 나리가 위험해
다시 봄꽃이 피다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