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 3권. 동네 아저씨로 변신한 장영실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담은 기술에 대해 알려 준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은 감하은 작가는 장영실의 업적, 가치관 그리고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며 만든 기술이자 착한 기술로 불리는 ‘적정 기술’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면서, 창작동화의 재미와 감동도 잘 살려냈다.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을 집필한 이경진 저자의 감수를 통해 과학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부록으로 장영실 생애와 본문에 나온 발명품을 더 자세하게 정리해서 수록했다. 책 마지막에 있는 독후활동지는 앞에 소개된 과학 이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과학적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출판사 리뷰
물리, 화학, 생물 등 자연과학의 기본 개념과 유명 과학자들의 이론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 주는〈처음 과학동화〉의 세 번째 책!
발명 만물상에서 장영실에게 배우는 ‘함께 살아가려는 마음을 담은 기술’이야기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과학동화,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는 과학자들의 대표 이론과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삶을 창작동화에 재미있게 녹여 낸 시리즈이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인문학 열풍을 주도하며 20만 부 이상 판매된〈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처럼 각 권마다 한 명의 위인이 어린이들의 멘토로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닥친 사건을 해결해 주고, 과학적 지식과 탐구심을 충족시켜 준다. 과학의 기본 상식을 익히면서 위인의 생애와 업적을 알고 동화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나와 있는 과학동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구성이라고 볼 수 있다.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는 그 어떤 책보다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상상력을 되살려 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과학자를 꿈꾸게 될 계기가 될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이 과학동화를 통해 상상하는 방법과 문제의 본질을 알아내려는 탐구심, 끈기와 집중력을 본받고 과학의 재미까지 한껏 느끼기를 바란다.
● 3권 소개
발명 만물상에서 배우는 특별한 수업!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과 디자인은 무엇일까? 장영실은 과학적 재능으로 궁궐의 과학자가 되어 조선 세종 시대에 실력을 꽃피웠다. 자격루, 앙부일구, 혼천의 등 자연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밝혀내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기구들을 만들었는데 이 기구들은 과학 기술을 중시했던 세종 시대의 분위기와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여러 방면의 지원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장영실 옆에는 함께 협력하며 연구하던 뛰어난 동료들이 있었다.
장영실이 지금 우리 곁에 있다면 그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정밀한 시계를 만들어서 백성들과 그 혜택을 나누고자 했던 과학자라면,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기술을 발명하고 있지 않을까? 〈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시리즈의 세 번째 책 《장영실 아저씨네 발명 만물상》에는 동네 아저씨로 변신한 장영실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담은 기술에 대해 알려 준다.
장영실이 자신이 만든 발명품으로 조선의 백성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된 점에서 그가 연구한 과학 기술은 오늘날의 적정 기술과 통하는 면이 있다. 적정 기술이란 현지의 재료를 이용해 간단한 방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 들어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더러운 물을 필터로 정화해서 바로 마시는 데 사용하는 빨대형 정수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낮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항아리형 냉장고, 손쉽게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펌프, 쉽게 물을 이동시킬 수 있는 바퀴형 양동이 등이 적정 기술로 만든 물건이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은 감하은 작가는 장영실의 업적, 가치관 그리고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며 만든 기술이자 착한 기술로 불리는 ‘적정 기술’을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면서, 창작동화의 재미와 감동도 잘 살려냈다.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을 집필한 이경진 저자의 감수를 통해 과학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으며 부록으로 장영실 생애와 본문에 나온 발명품을 더 자세하게 정리해서 수록했다. 책 마지막에 있는 독후활동지는 앞에 소개된 과학 이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과학적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왜 이 안을 둥글게 팠을까? 시간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둥근 해의 모양을 땄기 때문이지. 그러니까 디자인하고 기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란다.”
진샘이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손으로 감쌌다. 디자인은 보기에 좋으면 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거기에 기술까지 더해야 한다니 골치가 아팠다
“인쇄가 발달하기 전에는 책을 베껴 쓰거나 외워야 했어. 그러다 활판 인쇄가 발명되면서 많은 양의 책을 효율적으로 인쇄할 수 있었던 거란다. 활판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 마음으로 실현한 기술이란다.”
진샘이는 아저씨가 한 말을 곱씹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하은
별이 밝은 봄밤에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도서관에서 먹는 점심과 산책을 좋아한다.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로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받았고 청소년 소설 《얼음붕대 스타킹》으로 아르코 문학 창작 기금을 받았다. 《달려라, 별!》 《네 소원은 뭐야?》 《얼쑤 좋다, 우리 놀이》 《한식, 우주를 담은 밥상》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숲속의 미스터리 하우스》 등의 동화책을 썼고, 《맨 처음 사람이 생겨난 이야기》 《세월호 이야기》를 함께 썼다.
목차
휴대폰 방울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라
납작한 고리들
-별것 아닌 물건에서 대단한 것을 찾다
햇빛이 쏟아지는 날
-디자인과 기술은 뗄 수 없는 관계다
비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어야 한다
이상한 글자
-지혜를 다른 사람과 나누다
자동 물시계
-마음이 담긴 기술과 디자인을 이용하다
친구들과 함께
-무엇이 부족한지 관찰하다
조선의 발명왕 장영실은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