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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목줄의 파로
후쿠시마에 두고 온
아침이슬 | 청소년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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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침이슬 청소년 시리즈 15권.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아동문학작가 카토 타이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소재로 쓴 작품이다. 작가는 가장 두려운 것은 남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생각의 정지’이며, 이 비극적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빚어낸 것이 바로 일본인들의 집단적인 ‘생각의 정지’라고 말하고 있다.

원전 사고로 고향인 후쿠시마를 떠나온 소녀 유리카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는 토모에 상은 화장도 하지 않고, 광고에 휩쓸려 물건을 구매하지 않으며, 선택이 자신의 권리라 말하는 ‘너무 재미있는’, ‘돈이 없는데도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이다. 그녀는 오늘날 물질 만능의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에서 나온다는 작가 카토 타이치의 신념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캐릭터다.

  출판사 리뷰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고향을 떠난 소녀 이야기

후쿠시마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유리카는 먹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다. 유리카는 아빠의 친구로부터 받은 하얀 색의 화이트 테리어 강아지 ‘파로’에게 빨간 목줄을 선사하고, 함께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동북지방에서 진도 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높이 15m의 쓰나미가 후쿠시마 지방을 덮쳤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폭발을 걱정한 자치단체는 강제로 주민들을 피난시켰고, 유리카는 강제로 사랑스러운 파로와 헤어지고 만다.

엄마는 ‘생명이 첫째’라는 대학 친구 토모에의 충고를 받아들여 유리카와 남동생 토모야를 데리고 삿포로로 피난하기로 결심하지만, 할머니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을 떠날 수 없다고 완강하게 반대하며 정부가 마련해준 임시 숙소에 남는다.

삿포로에서 유리카는 후쿠시마에 남은 할머니와 파로를 걱정하며 엄마와 토모에 상과 함께 원전 반대 데모에 나간다. 토모에 상과 함께하며 유리카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아니라, 아이니까, 아이라서, 아이를 위한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유리카는 후쿠시마에 두고 온 강아지 파로가 걱정되어 할머니에게 파로의 안부를 물어보는데…….

깨끗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어른들이 할 일

『빨간 목줄의 파로』는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아동문학작가 카토 타이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소재로 쓴 작품이다. 우리나라에도 현재 21기의 원자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5기가 건설 중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단순히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바로 우리의 일이기도 하다.

작가는 가장 두려운 것은 남의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생각의 정지’이며, 이 비극적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빚어낸 것이 바로 일본인들의 집단적인 ‘생각의 정지’라고 말하고 있다.

원전 사고로 고향인 후쿠시마를 떠나온 소녀 유리카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는 토모에 상은 화장도 하지 않고, 광고에 휩쓸려 물건을 구매하지 않으며, 선택이 자신의 권리라 말하는 ‘너무 재미있는’ ‘돈이 없는데도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이다. 그녀는 오늘날 물질 만능의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힘에서 나온다는 작가 카토 타이치의 신념을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캐릭터다.

작가는 개개인이 이러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만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깨끗한 자연과 내면의 자유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카토 타이치
호쿠노문학상,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 아카이토리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깨끗한 자연과 내면의 자유를 다음 세대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후쿠시마에 두고 온 빨간 목줄의 파로』 『눈보라다! 달려라』 『초원―나와 어린 송아지의 대지』 『멀리 떠나는 강』 등의 작품이 있다.

  목차

1. 홋카이도로 가다
할머니에게서 온 편지
귀염둥이 파로를 만나다
지진이 일어난 날
파로를 남겨두고

2. 유리카의 유쾌한 생활
학교 급식, 너무 좋아
토모에 상은 모르는 게 없어
가난은 당연한 일

3. 토모에 상에게 배운 것들
돈 없이 즐겁게 사는 법
식구들이 변했어요
할머니도 우시는 거야?

4. 어린이니까 할 수 있는 거야
처음 데모에 나간 날
마음의 상처를 입고
다시 할머니를 만나서
아이들은 안다

[에필로그]
후쿠시마가 주는 교훈 / 임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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