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양심을 지킨 사람들  이미지

양심을 지킨 사람들
교과서가 들려주지 않는
다른 | 청소년 | 2016.02.19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40P (5% 적립)
  • 상세정보
  • 15x21 | 0.315Kg | 184p
  • ISBN
  • 979115633070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지금까지 나와 있는 역사 교과서에는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짧게 언급만 하고 지나친 ‘한국사의 숨은 양심들’을 소개한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모난 돌이 정 맞는 세상’에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정의를 실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뿐만 아니라 청소년 독자들에게 양심의 가치를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한다.

진창 같은 세상에서 폭군, 압제자, 침략자, 독재자 등에 맞서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이들의 이야기는 한국사의 부끄러운 면과 자랑스러운 면을 동시에 들여다보게 한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일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은 부끄러운 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봐야 ‘자랑스러운 역사’의 가치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음을, 양지에 드러난 눈부신 성취만을 주목하는 것은 ‘올바른 역사 교육’이 아님을 조심스레 시사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별도로 요약, 정리해 본문 곳곳에 배치했다. 갑자사화, 임진왜란과 의병, 만국평화회의, 을미사변과 을미의병, <사상계> 등 각 인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의 변곡점이 된 중요한 사건들이 담겨 있다.

또 본문 뒤에는 부록으로 ‘더 읽어 보면 좋은 책들’과 ‘교과 연계표’를 수록했다. 청소년 독자들이 ‘양심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한국사를 다각도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을 교과 공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불의에 맞선 인물로 읽는 한국사
★★ 《정의를 부탁해》 저자 권석천 추천!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양심이 살아나는 순간의 괴로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
양심의 미로 속에서 살아갈 우리에게 이 책은
양심을 지키며 지혜롭게 사는 길을 알려 줄 것이다.
그다음 선택은 독자 여러분의 몫이다.”

‘정의’의 관점으로 한국사를 다시 보다
《양심을 지킨 사람들》은 지금까지 나와 있는 역사 교과서에는 아예 등장하지 않거나 짧게 언급만 하고 지나친 ‘한국사의 숨은 양심들’을 소개한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모난 돌이 정 맞는 세상’에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정의를 실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국사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뿐만 아니라 청소년 독자들에게 양심의 가치를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한다.

책에 실린 인물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나라의 곡식을 훔치자는 동료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독살당한 신라의 궁정 관리 검군, 연산군의 잘못을 지적하고 온몸이 잘려 죽은 환관 김처선, 백성을 위해 왜적과 싸운 장군 황진과 의병장 곽재우, 권력자의 노리개가 되기를 거부한 조선의 예술가 김성기, 검사를 고발한 검사 이준, 백정해방운동에 앞장선 양반 강상호, 만주를 누비며 독립운동을 한 조선의 여전사 남자현, 독재 정권에 저항하다 의문사한 언론인 장준하, 민중 학살 명령을 거부한 경찰 이섭진,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변호사 조영래, 6월 항쟁의 불을 지핀 박종철과 사람들, 내부 비리를 고발하고 정의를 세운 양심선언자 이문옥·이지문·한준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양심을 지킨 사람들이 수없이 있었다 해도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결국 바뀌는 건 없지 않느냐고 한숨짓는다면 나는 고개를 저을 것이다.
세상은 아직 여기까지밖에 오지 못했지만,
그들 덕분에 여기까지라도 온 것일 테니까.” _본문에서

진창 같은 세상에서 폭군, 압제자, 침략자, 독재자 등에 맞서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이들의 이야기는 한국사의 부끄러운 면과 자랑스러운 면을 동시에 들여다보게 한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일고 있는 오늘날 《양심을 지킨 사람들》은 부끄러운 역사를 정면으로 바라봐야 ‘자랑스러운 역사’의 가치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음을, 양지에 드러난 눈부신 성취만을 주목하는 것은 ‘올바른 역사 교육’이 아님을 조심스레 시사한다.

교과서와 함께 보는 책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은 별도로 요약, 정리해 본문 곳곳에 배치했다. 갑자사화, 임진왜란과 의병, 만국평화회의, 을미사변과 을미의병, 《사상계》 등 각 인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의 변곡점이 된 중요한 사건들이 담겨 있다. 또 본문 뒤에는 부록으로 ‘더 읽어 보면 좋은 책들’과 ‘교과 연계표’를 수록했다. 청소년 독자들이 ‘양심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한국사를 다각도로 인식하고 이를 통해 얻은 지식을 교과 공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때 평리원에 의해 기소돼 매질을 당하기도 한 ‘전과자’ 이준 검사는 짧은 검사 생활 동안 검사가 지녀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 준다. 한 예로 이준이 맡았던 이재규 토지 강탈 사건을 들 수 있다. 황족인 이재규가 일본인 등과 부화뇌동하여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논밭의 문권과 증권을 위조해 자기 소유로 만들고 황족의 지위를 이용하여 토지를 빼앗은 사건인데, 이준은 이재규에게 자그마치 징역 10년을 구형하여 거만하게 앉아 있던 황족을 기겁하게 만든다.
이준 검사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906년 황태자인 순종의 재혼 가례를 맞이하여 고종 황제가 특사령을 내리는데, 이때 이준 검사는 을사늑약 반대 운동을 했거나 매국노 처단을 시도하다가 체포된 이들을 특별 사면 명단에 끼워 넣는다. 외교권을 빼앗긴 식민지의 검사가 독립운동가 사면을 요청한 것이다.” _(5장 ‘검사를 고발한 검사, 이준’)

“출신으로만 따졌을 때 강상호는 백정해방운동에 뛰어들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의 아버지 강재순은 정3품 통정대부를 지낸 사람으로 천석꾼 부자였고, 강상호는 그 집안의 장남이었다. 양반 가문에 으리으리한 부자, 한평생 유유자적하며 여유롭게 쓰고도 넉넉하게 남을 재산을 가진 사람이었다. 하지만 강상호는 스스로 유복한 삶을 버렸다. 거의 10년 동안 고향 마을 사람들의 세금을 대신 내 주기도 했던 그는 양반 신분을 버리고 부잣집 도련님으로서의 삶도 거부한 채 백정의 동지를 자처하는 힘겨운 삶을 선택한다.” _(6장 ‘백정해방운동을 이끈 양반, 강상호’)

“불과 1년 만에 보도연맹은 연맹원 30만을 헤아리는 거대 조직이 된다. 그 가운데 진짜배기 좌익은 20퍼센트도 되지 않았고, 나머지는 그야말로 순진하고도 얼뜬 농민들이었다는 것이 보도연맹원 모집을 맡았던 사람들의 진술이다. 그런데 끔찍하게도, 6.25 전쟁이 터지면서 이 보도연맹원 명단은 처형자 명부로 변해 버린다. 정부가 30만 명에 이르던 보도연맹원을 잠재적인 적으로 보고 그들을 몰살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이다. (중략) 특무대에게 보도연맹원을 넘겨주라는 명령을 정면으로 어길 경우 누구의 권총에 뒤통수가 뚫릴지 모를 일이었다. 실제로 영동경찰서 증평지서장 안길룡은 보도연맹원들을 살리려다가 특무대의 손에 죽는다. 하지만 이섭진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양심을 지킨다. 그는 창고의 봉창을 널빤지로 허술하게 막고 철사를 자를 칼과 가위를 창고 안에 슬그머니 넣어 둔다.” _(9장 ‘민중 학살 명령을 거부한 경찰, 이섭진’)

  작가 소개

저자 : 김형민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부산에서 자랐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평범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1995년 이래 방송 제작 일을 해오고 있다. 인터넷에서 ‘산하’라는 필명으로 학창 시절 매진하지 못한 역사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왔다.《썸데이서울》을 필두로 《그들이 살았던 오늘》, 《접속 1990》,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양심을 지킨 사람들》, 《한국사를 지켜라》(전2권) 등의 책을 냈다.실로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 대한민국의 일상 속에서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과거의 조각들을 아들과 딸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우리의 앞길을 알기 위해서는 지나온 길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주간지 《시사IN》에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3년째 연재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만끽하라, 양심이 떨리는 순간을
권석천 《정의를 부탁해》 저자

머리말 / 10

01 목숨을 버리고 정의를 지킨 궁정 관리, 검군
대기근이 들다 | 제안을 거절하다 | 검군의 선택

02 연산군을 꾸짖은 환관, 김처선
실수투성이 환관 | 일곱 번째 임금 | 연산군에 맞서다

03 백성을 위해 싸운 장군과 의병장, 황진·곽재우
엇갈린 운명 | 치열한 전투 | 짧은 승리 | 또 다른 용기

04 권력에 맞선 조선의 예술가, 김성기
조선의 천재 음악가 | 비파를 내동댕이치다

05 검사를 고발한 검사, 이준
덤비 이준 | 상관을 고발하다 | 쓰라린 실패

06 백정해방운동을 이끈 양반, 강상호
백정들의 고통스러운 삶 | 형평사의 탄생 인간은 평등하다 | 세상을 움직이다

07 만주를 누빈 조선의 여전사, 남자현
조선에서 만주로 | 만주를 누빈 여전사 | 또 손가락을 자르다

08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언론인, 장준하
독립 투쟁에 나서다 | 《사상계》의 탄생 | 대통령에 맞서다 | 역사 속의 빛이 되다

09 민중 학살 명령을 거부한 경찰, 이섭진
국민보도연맹의 정체 | 살인 명령을 받다 | 인간 존엄성을 실현하다

10 작은 목소리를 대변한 변호사, 조영래
분신자살한 젊은 노동자 | 스물다섯 정년의 여자 | 진폐증 환자
상처 받은 권양 | 작은 것의 소중함

11 혁명의 불을 지핀 사람들, 박종철 외
진실을 밝힌 사람들 | 박종철을 추모하다 | 용기와 정의

12 세상을 바꾼 양심선언자들, 이문옥·이지문·한준수
감사원의 비밀을 밝힌 이문옥 | 군의 선거 부정을 폭로한 이지문
관권 선거를 고발한 한준수 | 양심을 지킨 사람들

더 읽어 보면 좋은 책들
교과 연계표
찾아보기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