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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에서 나가
별숲 | 청소년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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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과 집단 괴롭힘을 통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절의 중요성을 전하는 청소년 소설이다. 사이버상에서 여러 형태의 폭력을 당하는 고등학생 소녀 율리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손에 만져질 것처럼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본문이 각각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다루어져 있어, 가해자와 피해자와 주변인의 입장으로 사이버 폭력 문제를 고민해 보게끔 이끈다. 또한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재 독일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사이버 폭력과 집단 괴롭힘 문제를 통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절을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


누군가를 시기하고 미워하고, 그러다 여럿이 모여 집단으로 한 사람을 괴롭히는 일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있어 온 일일 것이다. 최근 들어 사회 문제가 되는‘왕따’와 비슷한 일들이 깊이 따지고 보면 인간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함께 생겨난 현상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이버 세상이 우리들 삶에 더욱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이러한 ‘왕따’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사이버 세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형태의 폭력과 집단 괴롭힘은 현실 세계에서 행해지는 집단 괴롭힘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 얼굴과 이름도 모르는 불특정인에 의해 마구 행해지는 사이버 폭력은 한 개인의 삶은 물론이고 영혼마저 파괴하는 무서운 범죄라 할 수 있다.
별숲에서 출간된 《내 블로그에서 나가》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과 집단 괴롭힘을 통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절의 중요성을 전하는 청소년 소설이다. 사이버상에서 여러 형태의 폭력을 당하는 고등학생 소녀 율리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율리는 금발머리에 몸매도 날씬하고, 고등학교 음악 밴드 ‘야제-노유’에서 싱어로 활동하는 매력적인 소녀다. 오빠가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어, 율리는 오빠 대신 밴드에서 드럼을 칠 멤버를 구하려고 인터넷상에 구인 오디션 광고를 낸다. 하얗게 분칠한 얼굴에다 두 눈에 진한 스모키 화장을 한 리자가 오디션에 합격하지만, 율리 엄마의 반대로 마렉이라는 남자아이가 노아 오빠을 대신할 드러머로 합류하게 된다.
그 일이 있고 난 얼마 후, 율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아이디‘슈튀프7’로부터 욕설 담긴 이메일을 받게 된다.

- 율리, 넌 시건방진 걸레야. 모두들 너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 네가 무슨 생각을 하든 관심 없어. 건방진 기집애, 조금만 기다려. 아주 쓴맛을 보게 해 줄 테니까!

그 뒤로 율리는 슈튀프7로부터 지속적으로 악성 이메일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존감이 무너져 가는 걸 느끼게 된다. 익명이란 가면을 쓰고 자신을 욕하는 슈튀프7의 정체를 알아내고자 인터넷상에서 블로그와 페이스북의 프로필 등을 샅샅이 뒤져 보지만, 전혀 알아내지 못한다. 단지 위키백과에서 슈튀프가 늑대인간의 한 종류로, 갑자기 등 뒤에 달라붙어 상대의 온몸에 힘이 다 빠져서 쓰러져 죽을 때까지 괴롭히는 괴물이라는 것만 알아낸다.
게다가 누군가의 조작에 의해 율리의 거짓 프로필이 인터넷상에 떠돌게 된다. 거짓 프로필에는 율리의 비키니 입은 사진과 함께‘섹시~! 섹시~!! 섹시~!!!’라는 제목을 달고 남자아이들을 꼬시는 음란한 여자로 표현되어 있었다.
‘여자애들은 내 말 잘 들어! 너희 남자 친구들은 다 소용없어. 걔네들이 속으로 원하는 애는 따로 있거든. 그게 누군지 알아? 바로 나야!’
한편, 율리의 빼어난 외모와 매력을 시기하는 엘라는 컴퓨터 중독자 콘라드와 함께 ‘조작하지 마’라는 이름의 웹사이트에 율리가 찍힌 동영상을 조작해서 올린다. 그 동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이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하면서, 율리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댓글들을 달아놓는다.
지독하게 사이버 폭력을 당한 율리는 더 이상 어쩌지 못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고, 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엘라 패거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겪고 만다. ‘슈튀프7’이 보낸 이메일에서 시작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커져 가는 폭력을 겪으며 율리는 더 이상 삶을 버텨내기 힘들어하는데…….
‘슈튀프7’은 과연 누구일까? 얼굴에 화장을 떡칠하고 다니며 사이코라고 소문난 리자일까? 율리에게 남자 친구를 빼앗길까 봐 질투심에 불타는 엘라일까? 율리를 졸졸 따라다니는 ‘왕재수’ 컴퓨터 중독자 콘라드일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의문은 한없이 깊어져 간다.

작가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손에 만져질 것처럼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본문이 각각 등장인물들의 시점으로 다루어져 있어, 가해자와 피해자와 주변인의 입장으로 사이버 폭력 문제를 고민해 보게끔 이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재 독일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을 우리나라에 번역 출간하는 이유는 사이버 폭력 문제가 단지 독일 청소년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청소년에게도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통해 사람에 대한 예절과 배려를 갖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아그네스 함머
독일 베스터발트에서 다섯 형제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쾰른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철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뒤셀도르프 시에서 운영하는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기관에서 상담과 교육을 담당했고, 2005년부터는 ‘반 폭력 트레이너’ 활동과 글쓰기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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