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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의 꾀병
북뱅크 | 3-4학년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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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4권. 어느 집에나 하나쯤 있는 텔레비전을 의인화한 동화이다. 물건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대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과잉 시대를 사는 현대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이나 고마움을 느끼게 살짝 교훈까지 녹여놓은 것도 이 이야기의 빼어난 점이다.

파란 눈을 한 텔레비전이 자기를 텔레뚜비 ‘파란돌이’리고 소개한다. 그러고는 스륵 쭉, 팔과 다리를 내더니 하루 휴가를 얻어 쉬고 싶다고 하자, 겐이치 가족은 하필 일요일에 꾀병을 부리냐고 핀잔을 준다. 그러자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일을 하느라 자신은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는 텔레비전의 말에 엄마 아빠는 겐이치에게 파란돌이를 친구 생일 파티에 데려가 같이 놀다 오라고 부추긴다. 결국 겐이치는 데리고 나나 네 집으로 간다.

장기 자랑 때 겐이치와 친구들은 파란돌이가 보여주는 이상하고 신기한 마술 세계를 경험한다. 그런데 심술만 부리던 심술이가 욕심까지 부려 친구들 생일 케이크까지 혼자 다 먹어치운다. 그러자 파란돌이는 심술이에게 살짝 벌을 준다. 마술을 풀어주지 않아 심술이는 끝내 자기 옷을 되찾지 못 하게 된 것인데….

  출판사 리뷰

텔레비전이 느닷없이 하루 휴가를 달란다.
하필 일요일에 꾀병이라니 말도 안 돼!


텔레비전 ‘파란돌이’가 열도 나고 배도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더니,
자기는 늘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만 했지 자기는 하루도 쉬질 못 했다나 뭐라나.
그러더니 하루 휴가를 내 주지 않으면 다시는 일을 안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결국 하루 쉬게 된 파란돌이는 겐이치가 초대 받은 친구 생일 파티에 따라 간다.
파란돌이의 장기 자랑은 마술쇼라고 하는데 대체 어떤 마술을 부리는 걸까.
그나저나 이제 겐이치 네 식구들은 다시는 텔레비전을 볼 수 없는 것일까?

* 텔레비전 보기와 학교생활의 균형을 맞춰가는 1, 2학년이 읽으면 좋을 책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4탄에서는 어느 집에나 하나쯤 있는 텔레비전을 의인화하였다.
파란 눈을 한 텔레비전이 자기를 텔레뚜비 ‘파란돌이’리고 소개한다. 그러고는 스륵 쭉, 팔과 다리를 내더니 하루 휴가를 얻어 쉬고 싶다고 하자, 겐이치 가족은 하필 일요일에 꾀병을 부리냐고 핀잔을 준다.
그러자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일을 하느라 자신은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는 텔레비전의 말에 엄마 아빠는 겐이치에게 파란돌이를 친구 생일 파티에 데려가 같이 놀다 오라고 부추긴다. 결국 겐이치는 데리고 나나 네 집으로 간다.
장기 자랑 때 겐이치와 친구들은 파란돌이가 보여주는 이상하고 신기한 마술 세계를 경험한다. 그런데 심술만 부리던 심술이가 욕심까지 부려 친구들 생일 케이크까지 혼자 다 먹어치운다. 그러자 파란돌이는 심술이에게 살짝 벌을 준다. 마술을 풀어주지 않아 심술이는 끝내 자기 옷을 되찾지 못 하게 된 거다. 심술이가 어쩔 수 없이 나나의 표범 원피스를 그대로 입은 채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에선 아이들은 통쾌한 웃음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4탄 역시 물건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대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질과잉 시대를 사는 현대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이나 고마움을 느끼게 살짝 교훈까지 녹여놓은 것도 이 이야기의 빼어난 점이다.
<냉장고의 여름방학> 과 <책가방의 봄 소풍>,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에>에 이은 <텔레비전의 꾀병>도 귀엽게 티격태격 하는 아이들 모습이 사랑스럽고, 사이사이 터지는 위트에 절로 미소 짓게 되는 즐거운 동화다.




“가전제품 수리점이 몇 시부터지, 엄마?”
내가 그렇게 말한 바로 그때, 천천히 텔레비전 화면에 눈과 코와 입이 스륵스륵 떠올랐다.
그러더니 무서운 도사 할아버지 같은 눈으로 텔레비전이 이쪽을 노려보며 이렇게 말했다.
“텔레비전, 안 망가졌거든.”
“아, 깜짝! 뭐야, 이 녀석.”
“이 녀석이라니, 겐이치. 내 이름은 텔레뚜비의 파란돌이. 봐, 내 눈동자가 파랗잖아.”
아닌 게 아니라, 빛이 나올 것처럼 눈동자 색깔이 파랬다.
텔레비전이 하는 말을 듣고 아빠가 히죽 웃더니, 바로 말을 받았다.
“아하! 그렇군그래. 텔레토비가 아니라 텔레뚜비, 보라돌이가 아니라 파란돌이. 허허허, 요거 썩 괜찮은 녀석인걸.”
아빠는 재치 있는 말장난만 하면 무조건 괜찮은 녀석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무서워 보였던 파란돌이 눈이 갑자기 축 처지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변했다.
그러고는 파란돌이가 슝, 슝, 두 다리를 뻗어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내 손을 잡고 흔들었다.
“그나저나 겐이치, 넌 어째 금세 알았대?”
엄마 말에 내가 샐샐 웃었다.
“에이, 엄마. 그건 애들이 꾀병 부릴 때 쓰는 말이잖아.”
“하긴. 근데 텔레비전이 애도 아니고 웬 꾀병!”
하더니, 엄마가 꼭 벌레라도 씹은 표정으로 파란돌이를 째려봤다.
“네, 그렇습니다. 저, 꾀병부리는 거 맞습니다. 꾀병을 부려서라도 오늘 하루 휴가를 얻고 싶어서요, 어머니. 저도 좀 쉬고 싶다고요. 그러니 오늘 하루만 땡땡이 좀 치겠습니다.”
파란돌이가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바람에 다들 입을 딱 벌린 채 할 말을 잊었다.

  작가 소개

저자 : 무라카미 시이코
1969년 미에현 출생. 『카메키치의 추천자유연구』로 제37회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냉장고의 여름방학』으로 제17회 히로스케동화상을 받았습니다. 주된 작품에 「카메키치」 시리즈, 「모모이로 여관의 후쿠코 씨」 시리즈,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모두의 마음』 『우리 집 전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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