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결 토론 시리즈 5권. 임나일본부설이나 발해의 기원처럼 이웃 나라(일본·중국)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주제부터 애국 계몽 운동의 허와 실, 대한민국 건국 시점처럼 역사의 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주제까지 현직 역사교사인 저자가 엄선한 한국사 쟁점 9가지를 담았다.
관련 자료(기사, 도표, 지도,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토크쇼부터 좌담회까지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는 맛’이 있다. ‘주제 열기 - 역사 들춰보기 - 토크 콘서트 - 쉬어 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더하기’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 한국사 필수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역사를 토론해야 우리의 내일이 바로 보인다!
9가지 한국사 쟁점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제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하여 나만의 해답을 찾자!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 드디어 전면 시행된다. 토론 수업은 자유학기제와 함께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며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청소년이 재미있게 읽고 자연스럽게 토론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토론 도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서출판 꿈결은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하고, 다양한 교과목과 토론을 연결해 출간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사회 / 문화 / 환경 / 과학》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청소년 토론 도서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에 다섯 번째 책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가 출간되었다. 임나일본부설이나 발해의 기원처럼 이웃 나라(일본·중국)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주제부터 애국 계몽 운동의 허와 실, 대한민국 건국 시점처럼 역사의 이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주제까지 현직 역사교사인 저자가 엄선한 한국사 쟁점 9가지를 담았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는?
▶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함께 중요성이 더욱 커진 토론 교육을 위해 기획된 ‘꿈결 토론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 임나일본부설부터 대한민국 건국까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 둬야 할 9가지 한국사 쟁점을 한 권에 담았다.
▶ 관련 자료(기사, 도표, 지도, 이미지 등)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한 번 더 이해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 토크쇼부터 좌담회까지 생동감 넘치는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되어 ‘읽는 맛’이 있다.
▶ ‘주제 열기 - 역사 들춰보기 - 토크 콘서트 - 쉬어 가기 - 생각 정리하기 - 생각 더하기’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 한국사 필수 쟁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임나일본부설부터 대한민국 건국까지 핵심 한국사의 이면 살펴보기!
민족의 과거를 알아야 우리의 내일이 바로 보인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는 총 3부 구성으로, 9개의 한국사 쟁점을 이야기한다. 1부 <흥미진진한 고대사 속 쟁점 이야기>에서는 임나일본부의 존재 유무, 삼국 통일의 명암, 발해의 기원 같은 고대와 남북국을 아우르는 한국사 쟁점을, 2부 <알쏭달쏭한 중·근세사 속 쟁점 이야기>에서는 원 간섭기의 재조명, 임진왜란의 승패, 정조 독살설 같은 고려와 조선을 잇는 한국사 쟁점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3부 <시끌벅적한 근·현대사 속 쟁점 이야기>에서는 애국 계몽 운동의 허와 실, 일제의 공업화 정책, 대한민국 건국 시점 같은 근대와 일제, 현대의 한국사 쟁점을 수록했다. 이 책에는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우리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간 선조들이 겪은 여러 역사적 사건이 수록되어 있다. 독자는 교과서나 참고서를 통해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던 역사의 이면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사에 대한 자신의 주관을 세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 (×)
‘꿈결 토론 시리즈’와 함께하면 토론은 재미있고 유익하다! (○) 현대사회를 지식정보화사회라고 일컫는다. 마음만 먹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클릭 한 번으로 알아볼 수 있다. 정보의 바닷속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단편적인 정보들로 인해 오늘날 청소년은 생각하는 법을 잊어 가고 있다. 무절제하게 받아들인 정보만을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믿게 된 아이들. 그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기 생각을 넓게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서출판 꿈결은 ‘꿈결 토론 시리즈’를 기획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는 그 다섯 번째 책으로, 현직 역사교사인 저자가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사 쟁점 9가지를 선별해 글로 엮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구성과 풍부한 관련 자료, 대화체 형식으로 읽는 맛까지! 토론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며 한국사에 대한 독자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 친절하고, 더욱 쓰임새 있게!
독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한 책창의성, 인성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가 2016년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전면 시행 중이다. ‘토론(신명 나는 토론 교실)’은 자유학기제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기존에 출간된 토론 관련 도서들은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토론의 노하우 같은 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고 있다.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는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1학년)이 부담 없이 토론에 접근해 재미와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친절한 토론 책’을 표방한 것이다.
스스로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책은 독자가 문제의식을 느끼게 한 뒤(‘주제 열기’), 찬성과 반대 의견을 균형감 있게 펼친다(‘역사 들춰보기’). 그 후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실감 나는 대화체 형식의 토론을 보여줌으로써 스스로 쟁점에 대한 가치판단을 가능하게 한다(‘토크 콘서트’). 장마다 수록된 ‘생각 정리하기’를 빈칸 없이 채우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 쟁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리된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 ‘생각 더하기’라는 부록을 수록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생각 더하기’는 앞서 언급한 ‘생각 정리하기’의 예시 답안을 모은 것으로, 각 쟁점의 핵심을 모아 놓은 책 속의 책이다. 그 밖에도 친절한 단어 설명과 풍부한 관련 자료(기사, 도표, 명화, 사진, 지도)를 덧붙여 한 번 더 이해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글 읽기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 2015년 4월, 당시 국무총리였던 이완구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역사 왜곡을 해서는 안 된다”라며 일본의 ‘임나일본부설’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한국 정부는 그즈음 검정을 통과한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임나일본부설이 실린 것에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촉구하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여기서 언급되는 임나일본부설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4세기부터 6세기까지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기 위해 한반도에 임나일본부를 설치했다는 주장입니다. 당시 백제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고, 신라 또한 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이 설의 존재를 부인합니다.
- <쟁점 1 [고대] 고대 한반도 남부에 일본이 존재했나요?> 중에서
강통일: 제방이라는 뜻의 ‘둑’을 고구려어와 신라어 모두 ‘토’라고 했습니다. ‘쇠’ 역시 고구려어로 ‘소’ 또는 ‘소문’, 신라어로도 ‘소’라고 했어요. 언어가 이처럼 비슷했다면 승려만이 아니라 다른 계층에서도 충분히 말이 통했을 것이고, 따라서 삼국은 같은 민족이라는 의식이 형성되지 않았을까요?
이국연: 찬성 측에서 주장하듯이 쇠처럼 양국의 발음이 비슷한 경우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쇠는 고대사회에서 중요한 금속이었기 때문에 나라와 상관없이 발음이 비슷할 수도 있어요. 현재 ‘빵’이라는 말도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발음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고구려어와 신라어에는 소리가 아예 다른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연히 일치하는 어휘 몇 개를 두고 언어가 비슷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쟁점 2 [고대·남북국] 삼국 통일은 역사 발전에 기여했나요?>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태훈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여자중학교에서 즐겁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했으며 쓴 책으로는 『토론으로 배우는 한국사』, 『파라오와 이집트』,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흥미진진한 고대사 속 쟁점 이야기
쟁점 1 [고대] 고대 한반도 남부에 일본이 존재했나요?
쟁점 2 [고대·남북국] 삼국 통일은 역사 발전에 기여했나요?
쟁점 3 [남북국] 발해는 우리나라의 역사인가요?
2부 알쏭달쏭한 중·근세사 속 쟁점 이야기
쟁점 4 [고려] 고려의 원 간섭기는 식민 지배를 받던 시기였나요?
쟁점 5 [조선] 조선은 임진왜란에서 승리했나요?
쟁점 6 [조선] 정조는 독살되었나요?
3부 시끌벅적한 근·현대사 속 쟁점 이야기
쟁점 7 [근대] 애국 계몽 운동은 한말 국권 회복에 효과적이었나요?
쟁점 8 [일제] 일제의 공업화 정책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가져왔나요?
쟁점 9 [현대] 1948년은 대한민국이 건국된 해인가요?
생각 더하기
참고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