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빅히스토리 시리즈 8권.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하는 시리즈이다. 8권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편은 환경에 지배를 받던 생명체들이 우연한 사건을 통해 생존 방법을 터득하고,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바꾸며 풍부한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ZOOM IN' 코너에서는 식물의 분류 체계, 범종설, 인위선택이 부른 재앙 등 본문에서 언급된 배경지식으로 읽을 수 있는 추가 정보를 소개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출판사 리뷰
인문 · 역사 · 과학을 아우르는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 솔루션!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회장 · 빅히스토리 프로젝트 그룹 공동대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137억 년의 타임라인에서 제시하는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빅퀘스천을 한 권에 하나씩 답해 주는 20권으로 기획한 청소년 인문과학교양서이다. 빅뱅부터 지구의 탄생까지 우주의 장대한 역사를 다룬 <1부> 우주, 생명의 탄생부터 인류의 기원과 진화를 다룬 <2부> 생명, 인류 최초의 혁명인 농경부터 인류의 미래까지 다룬 <3부> 인류 문명, 이렇게 세 카테고리 안에서 20개의 빅퀘스천을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관점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특히 천문학자 이명현,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역사학자 조지형, 지구사연구소 김서형 4명의 기획위원이 매 권 꼼꼼한 감수를 거쳐 발행된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각각 우수과학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아침독서 추천도서에 선정되면서 청소년 인문과학 필독서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빅히스토리 시리즈를 기획하면서 고민하고 주목했던 것은 바로 '어떻게?'라는 질문이다. 우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는 어떻게 문명을 이룩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의 중심에는 다시 우리는 어떻게 존재하고, 어떻게 이 모든 것을 인지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실존적인 질문이 서 있었고, 그 질문들의 해결점에는 '통찰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빅히스토리야말로 우주의 시작에서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역사를 융합하는 거대한 이야기를 통해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빅히스토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교육 담론이며, 지적 흐름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는 인류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를 통합해 배우는 빅히스토리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빅히스토리를 모든 청소년들에게 가능한 일찍 교육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애플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잡스가 추구했던 것도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즉 학문 간의 통합에서 발휘되는 시너지 효과였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거대한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시키기 위해 인문과 역사,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문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지식의 융합과 그 시너지를 마주할 수 있다. 나아가 우주와 생명의 탄생을 비롯하여 인류가 이룩한 문명과 오늘날의 눈부신 과학의 발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의 역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함으로써 인문과 과학이 융합된 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게 했다.
빅히스토리는 우리 교육계의 화두인 문, 이과 통합을 비롯한 융합교육 구현이라는 당면한 과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빅히스토리 시리즈가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애써왔던 융합인재교육의 구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광합성에서부터 인위선택까지,
동물 진화의 역사를 이끈 열쇠들의 탄생!
지구에 등장한 우연한 사건들은
생명 역사의 진화 계보를 담은 생명의 나무를 완성했다!
원시 지구에 있었던 생명들에게 산소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존재였다. 하지만 산소에 적응한 일부 생명들은 광합성을 하면서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변화시켰고, 이들은 곧 더 많은 산소로 지구를 가득 채웠다.
빅히스토리의 여덟 번째 책인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편은 환경에 지배를 받던 생명체들이 우연한 사건을 통해 생존 방법을 터득하고, 나아가 지구의 환경을 바꾸며 풍부한 다양성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구상에 있는 다양한 생명체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그 과정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사건이 있었다. 식물의 경우, 바다를 떠나 육지에 적응하면서 관다발과 뿌리, 잎, 씨앗을 가진 형태로 진화했다. 오랜 변화를 거쳐 땅 위에는 식물 진화의 결정판인 꽃이 등장하게 되었다.
동물에게도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일부 어류가 육상동물로 진화하게 되면서 팔다리를 가진 생명체가 등장했다. 또 물속 식물과 땅 위 모두에서 빛을 감지하는 생물체, 즉 눈을 가진 생명체가 나타났는데, 눈의 진화는 다른 동물들을 공격해 사냥하는 포식자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동물의 진화 과정은 포유류의 뇌가 커지면서 생각하는 동물의 출현으로까지 확장되었다.
<ZOOM IN> 코너에서는 식물의 분류 체계 · 범종설 · 인위선택이 부른 재앙 등 본문에서 언급된 배경지식으로 읽을 수 있는 추가 정보를 소개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 주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편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체가 다양하게 분화해 온 과정과 생명의 특성을 여러 방면으로 이해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커다란 지구의 생태계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집필진 소개 및 시리즈 구성
지식 전달의 현장에서 학문 간 융합을 꾸준히 실천해 온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뤄낸 통합교육 프로젝트 빅히스토리!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전국의 18개 학교 교사와 방송 ·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적인 집필진들로, 권 별마다 서로 다른 분야를 전공한 복수의 필자가 공동 집필하여 융합적인 글쓰기를 도모했다. 기획위원인 조지형 · 이명현 · 장대익 교수, 국내 유일의 빅히스토리 학위 소유자인 김서형 연구교수를 비롯한, EBS 대표 강사 강방식 · 강현식, 교사 스터디 모임인 <신과람>·<사랑터> 등의 소속교사와 <한국빅히스토리학회>1기 교사연수를 마치고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빅히스토리 시리즈는 천문학 · 지구과학 · 생물학 · 역사학 등의 학문 간 융합 과정을 거치면서 '기록된, 일어났던 일들의 나열'이 아니라 '과거의 모든 것이 종횡으로 연관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서사구조를 갖추고 있다. 우주 · 생명 · 인류 문명으로 대별되는 카테고리 안에 137억 년의 타임라인 위에 펼쳐진 10개의 대전환점과 20개의 중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1부>우주 5권, <2부>, 생명 6권, <3부>인류 문명 9권까지 모두 20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1부>우주는 빅뱅에서 지구의 형성까지, <2부>생명은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의 기원과 진화까지, <3부>인류 문명은 인류가 이룩한 문명의 역사를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보여 주게 된다. 각 권마다 하나의 빅퀘스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하여 우주의 탄생인 빅뱅부터 인류가 이룩한 문명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과 인물, 에피소드를 곁들여 융합 지식의 뼈대를 구성했다. 시리즈 후속 권은 생명 편과 인류 문명 편이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강방식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대학 재학 시절 인간.자유.사랑의 가치를 인생의 모토로 삼게 되었고, 과학 도서 읽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동북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후 19년 동안 독서 모임을 이어 오고 있다. 2005년부터 동북고 선생님들과 함께 시작한 융합 수업을 13년째 이끌고 있으며, 명함에‘Learning is Obsolete’를 새기고 다닌다. 저서로는 빅히스토리 시리즈인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개세통론』(공저), 『질문하는 십대, 대답하는 인문학』(공저)이 있으며, 『EBS가 선택한 최고의 교사』에 ‘동북고 통합논술 3인방’으로 소개되었다.
저자 : 강현식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서울 동북고등학교에서 물리를 가르치고 있다. 서로 다른 생뚱맞은 걸 연결하고 융합하기 좋아해서 다양한 융합 수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교사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하는 수업 모델을 구상 중이다. 인터넷에서 '혜자아빠'로 알려지면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인도나 티베트에 가서 사는 게 꿈이다. 저서로는 빅히스토리 시리즈인 『다양한 동식물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개세통론』(공저)이 있으며, 『EBS가 선택한 최고의 교사』에‘ 동북고 통합논술 3인방’으로 소개되었다.
목차
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 광합성이 바꾼 세상
산소의 두 얼굴
원시 지구에 산소는 없었다
광합성, 산소를 뿜어내다
산소와 군비경쟁
2 진화하는 식물
식물의 탄생
육지 정복하기
식물의 진화
더불어 살아가기
3 동물 진화의 역사를 이끈 기능의 탄생
진화의 도구 상자, 호메오 박스
움직이는 동물
백문이 불여일견, 눈의 진화
설계도의 다양한 변주
생각하는 동물
4 진화의 열쇠
멸종 위기에 처한 바나나
다르다는 것, 변이
종
성 선택과 정자를 만드는 집짓기 새
신비 중의 신비, 종 분화
진화의 보이지 않는 손, 자연선택
진화의 주사위 놀이, 유전적 부동
진화의 미다스, 인위 선택
멸종을 기억하라
5 지질시대와 생명의 가계도
선캄브리아대, 지구에 생명이 깃들다
고생대, 동물 시대의 개막
중생대, 공룡의 시대
신생대, 포유류의 시대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동식물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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