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즐거운 동화여행 시리즈 52권. 혼혈 아동인 준호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함께 화해의 과정을 동화로 풀어냈다. 준호의 엄마는 베트남인이다. 준호 반에는 준호처럼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가 13명이나 된다. 한국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가진다. 이러한 불만은 자연히 차별로 이어지고, 마침내 서로의 인종에 대해 심한 욕설로 낙서를 하고 마는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준호의 엄마는 베트남인이다. 준호 반에는 준호처럼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가 13명이나 된다. 한국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가진다. 이러한 불만은 자연히 차별로 이어지고, 마침내 서로의 인종에 대해 심한 욕설로 낙서를 하고 마는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동화로 읽는 다문화 이야기 지구에는 다양한 인종들이 살고 있으며, 인구 이동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며 피가 섞이고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의 여성들과 결혼하는 한국 남성들이 많아졌다. 그런데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배려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선택받은 집단과 소외된 집단이 따로 있다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지구를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혼혈 아동인 준호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이 겪는 어려움과 함께 화해의 과정을 동화로 풀어냈다.
학교는 다문화에 대해 올바로 배울 수 곳이다. 준호네 학교는 다문화 가정과 화해하고 소통하게 하기 위해 ‘사과의 날’ 을 정하기도 하고 ‘다문화 축제’ 를 열기도 한다. 엄 선생님은 베트남말도 배우고 아이들이 서로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하지만 베트남인인 비 누나는 차별을 이기지 못해 결국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고 만다. 비 누나의 가슴에 있는 상처는 언제쯤 지워질 수 있을까? 언제쯤 다시 돌아와 어머니가 있는 한국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
작가 소개
저자 : 신동일
충남 당진에서 태어났으며 아동문학평론과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동안 전국교원문학 최우수상, 현대아동문학상, 방정환 문학상을 받았으며, 글짓기지도 공로로 교육부장관상, 교직공로로 대통령표창,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지은 책으로는 『신동일 동화선집』, 『하늘로 올라간 조약돌』, 『서울친구 평양친구』, 『잠들지 않는 별』, 『별 밭으로 가는 은빛 사다리』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아주 작은 연방 공화국
내가 튀기래요
음악 선생님
낙서
시험지
비밀
엄마는 응오꾸엔 대왕의 딸
아름다운 낙서
사과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