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24권.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말 생활이 좀 더 풍부해지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말하기’와 ‘토론’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하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쉽게 알려준다. 말의 정의, 말의 역사와 함께 좋은 대화, 설득력 있는 연설, 효과적인 토론,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필요한 내용 등을 다루며 말하기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말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의사소통 도구이자 정치의 강력한 수단이라며, 말이 없다면 사람 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지적한다.
출판사 리뷰
말과 토론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좋은 대화, 효과적인 토론, 설득력 있는 연설,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말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 나는 왜 말을 못하지? 상대방을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하지만 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말 생활이 좀 더 풍부해지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말하기’와 ‘토론’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하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쉽게 알려준다. 말의 정의, 말의 역사와 함께 좋은 대화, 설득력 있는 연설, 효과적인 토론,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필요한 내용 등을 다루며 말하기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말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의사소통 도구이자 정치의 강력한 수단이라며, 말이 없다면 사람 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지적한다.
말은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다
- 충분히 준비하고 진심을 다해야
이 책은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법으로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 하며,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하고, 자기 색깔과 진정성을 갖고 확신 있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화법으로는 구어체를 써야 하며, 짧은 문장으로 말해야 하고, 말을 흐리지 않고 요점을 먼저 말할지 나중에 말할지를 정하고 말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말은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기에 거친 말은 그 사람의 거친 성정을 보여 주고 천박한 말은 그 사람의 천박한 인성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래서 충분히 준비되지 않고 숙성되지 않은 말은 공허하게 들리고 진심을 다하지 않은 말은 울림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말의 정의와 역사, 말과 민주주의와의 관련성을, 2부에서는 말의 실제적 기술을, 3부에서는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화와 토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았다. 책 부록으로 좋은 연설의 사례인 도산 안창호와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 전문을 실었다.
우리는 말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사람 간 소통이 없다면 사회가 유지되지 않겠지요. 인간 사회가 동물들이 본능에 의해 형성한 ‘군집’과 다른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 인간 사회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독립된 개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사소통의 수단인 언어의 중요성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 본문에서
말을 잘하려면 생각이 깊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이 깊어도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겠지요. 말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 본문에서
말은 인류 진화의 빛나는 성과이며 인간의 존엄을 상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인류가 유구한 역사를 통해 발전시키고 진화시킴으로써 획득한 성취와 품위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말을 그저 남을 헐뜯고 세상을 왜곡하고 우리 삶을 망가뜨리는 수단으로 삼는 사람이 그렇습니다.
- 본문에서
인간은 매우 다면적이고 복잡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대화를 잘하려면 상대의 욕망과 열정, 의지와 이성적 선택까지 감안해야 합니다. 인간의 다양한 측면과 끝없이 변화하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때 비로소 문제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을 하십시오.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왜 주저하는지, 왜 흥분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핵심을 꿰뚫는 질문은 상대의 마음을 흔들고 굳게 닫힌 입을 열게 할 것입니다.
- 본문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고성국
정치학자이며 정치평론가.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의 대중화를 위한 글쓰기에 힘쓰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정치 평론을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해 쓴 책으로는 『10대와 만나는 정치와 민주주의』, 『10대와 통하는 정치학』, 『10대와 통하는 한국사』(공저), 『덤벼라, 인생』(공저), 『열려라, 인생』(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
1부. 말, 역사, 민주주의
1. 말이란 무엇일까?
신의 말이 지배하던 사회
이성의 등장과 ‘인간의 말’
말과 민주주의
말의 자유와 집단지성
2. 말의 문화와 정치
침묵은 금인가?
대상을 가리키는 단 하나의 이름
세 치 혀에 목숨을 걸다
토론과 광장 민주주의
2부. 말의 기술
3. 말을 잘할 수 없을까?
말의 특성 이해하기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법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화법론
독서에서 나오는 말의 힘
글쓰기와 메모를 통한 말의 힘
4. 말하기의 실제
좋은 대화
효과적인 토론
설득력 있는 연설
신뢰를 주는 강연
3부. 토론을 질문하다
토론의 목적
대화의 정석
학교에서의 회의
토론의 달인, 세종대왕
토론과 민주주의
상대를 설득하는 법
몸짓에도 진심이 묻어나야 한다
준비된 자가 성공한다
좋은 토론자 되기
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
자기소개 잘하는 법
부록
자아 혁신과 민족 개조 : 도산 안창호 연설문
시애틀 추장의 꿈 : 시애틀 추장 연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