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십대들의 힐링캠프 시리즈 4권. 작가가 지어낸 것이 아니라 직접 들은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 것이다. 주인공인 소녀는 멋진 11살 남자아이부터 샴푸 냄새가 좋은 18살 남학생까지, 많은 남자친구들과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면서 사랑을 배워나간다. 그러면서 소녀는 자신도 몰랐던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싸우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의 됨됨이가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아도 사람에 대한 예의와 진정성이 왜 필요한 것인지를 배우게 된다.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와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우리들의 성장통이다.
출판사 리뷰
:: 한 소녀의 무지개빛 사랑에서 배우는 10대의 삶과 성장! ::누구나 사랑을 한다. 특히 지금 십대라면 더욱 그렇다. 로미오와 줄리엣도 십대였고, 성춘향과 이몽룡도 십대였다. 사랑하기에 십대는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다. 그러나 많은 어른들은 십대에 무슨 사랑이냐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다그치며 강요한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사랑은 나누고, 사랑에 기뻐하고, 사랑에 아파하며 지낸다. 어른 눈으로 보기엔 어설퍼도 십대들 사랑은 그 나름 진지하며, 어떨 땐 어른들 사랑보다 더 깊다.
이 책의 주인공인 ‘소녀’가 겪은 이야기는 전부 진짜다. 작가가 지어낸 것이 아니라 직접 들은 이야기를 소설로 옮긴 것이다. 소녀는 멋진 11살 남자아이부터 샴푸 냄새가 좋은 18살 남학생까지, 많은 남자친구들과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면서 사랑을 배워나간다. 그러면서 소녀는 자신도 몰랐던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싸우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의 됨됨이가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주지 않아도 사람에 대한 예의와 진정성이 왜 필요한 것인지를 배우게 된다. 맞다. 사랑은 바로 이런 것이다.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와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우리들의 성장통이다.
공부처럼 사랑도 해야 한다. 우리 모두 무지개빛처럼 찬란한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에 빠져보자!
::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어야 할 10대의 사랑이야기! ::아직도 남자 친구를, 여자 친구를 사귀면 공부에 지장을 준다고 해서 무조건 두 손 두 발 걷어 부치고 반대하는 부모님이 계시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런 부모님들에게 먼저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수많은 십대들에게 사랑은 스물 살 이후로 미뤄 두고 열지 말아야할 판도라의 상자가 아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이미 우리 아이들은 남자 친구와 여자 친구를 사귀고 있다. 이 책은 십대 소녀들에게는 “나도 이런 마음이야” 하는 울림을 줄 것이며, 십대 소년들에게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런 마음이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게 만들고, 부모님들에게는 “우리 아이의 사랑이 어른 못지않게 깊고 아름답구나”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바로 지금이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다. 그렇다고 공부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잘하는 친구들은 여자 친구 때문에, 아니면 남자 친구 때문에 공부를 못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공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사랑은 그저 그런 느낌을 나누는 놀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은 사람이 사는 까닭이며, 사랑이야말로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랑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단 한짬도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다.이 책을 쓴 작가는 소설을 통해서 어른과 청소년들에게 끊임없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사랑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경험이 아니라, 꼭 겪어야 할 성장과정이다. 특히 십대라면 십대다운 사랑을 해봐야 한다. 스물 살이 되고 나면 십대다운 사랑은 다시 해 볼 수 없다. 흐드러지게 핀 꽃은 시간이 흐르면 지는 것처럼, 꽃이 피어있을 때 그 아름다움을 만끽해야 할 것이다.”
책속에서 주인공 소녀가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듯이, 부모님도 우리 아이와 함께 사랑에 대해 한 단계 깊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수능이 끝난 지 사흘째 되는 날, 나는 여덟 달 사귄 남자 친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왜?”
그냥 받아들이면 되지 헤어지려는 까닭은 왜 알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 만큼 둘 사이가 꼬였는데도, 뭐가 어긋났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바로 그 점이 왜 헤어져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여자가 말하는 ‘알아’와 남자가 말하는 ‘알아’는 다르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여자를 사귀려면 남자도 여자가 쓰는 낱말을 알아야 하며, 남자를 사귀려면 여자들도남자들이 쓰는 낱말이 ‘낱말 책에 담긴 뜻’ 그대로일 뿐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박기복
“박기복(시우) 선생님은 청소년의 꿈과 삶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움 안에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 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청소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책으로는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우리 학교에 마녀가 있다』,『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홈즈가 되다』,『뉴턴 살인미수 사건과 과학의 탄생』,『신화사냥꾼과 비밀의 세계』,『내 꿈은 9급 공무원』,『일진놀이』,『소년 프로파일러와 뱀파이어 학원』,『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부모의 딜레마, 매』등이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yesreading@gmail.com<박기복 선생님의 추천도서와 선정도서>. 2017년 도깨비책방 선정도서(문화융성위원회)『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 2017년 행복한 아침독서 신문 추천도서『뉴턴 살인미수 사건과 과학의 탄생』. 2016년(1월)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2016년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점조사연합회)『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2016년 행복한 아침독서 신문 추천도서『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목차
사랑♥차림표
│프롤로그│ 내 십대를 물들인 일곱 빛깔 사랑
첫사랑이 될 뻔했던 두 남자
: 11살 멋쟁이 오훈범과 짝사랑 신지훈
순정만화처럼 찾아온 첫사랑
: 11살 가을 코스모스 향기를 닮은 민규
이불 뒤집어쓰고 발길질
: 13살 제 잇속만 차린 못된 박재호
사랑이 고프고, 사랑을 빼앗기고
: 14살 연필 돌리는 여자를 좋아한 양인훈
아홉 번 헤어진 사이
: 15살 사랑하기엔 아픔이 버거운 이명수
얼굴 없는 사랑
: 16살 노래와 목소리가 상큼한 루시폴
아프지 않게 사랑하는 길
: 17살 수족관 사장님 송대현
사랑은 연극과 함께 익어간다
: 17살 내가 던진 올무에 걸려든 홍정훈
남자는 여자를 모른다
: 18살 아쉬워도 떠나보낸 홍정훈
나름 연애 전문가
: 18살 무지개빛 사랑에 물든 친구들
나도 몰랐던 나
: 18살 나를 비추는 거울 현우
열아홉에 쓰는 사랑학 개론
: 19살 옆에 있어 고마웠던 이성훈
│에필로그│ 스무 살 사랑은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