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법의 정원 이야기'를 지은 일본 작가 안비루 야스코의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 15권. 옷 수선집의 주인이자 바느질 마녀로 유명한 실크와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어떤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도록 옷을 수선하는 세 친구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재활용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실크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예쁜 옷 디자인과 독특한 수선 아이디어가 담긴 일러스트를 보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마녀와 하인 고양이가 계약 관계라고?
실크와 코튼의 첫 만남, 추억 가득한 이야기오랜만에 실크가 자신의 낡은 마녀 드레스를 수선하려고 패션 잡지를 펼쳤어요. 나나도 옆에서 도와주기로 했지요. 둘과는 달리 코튼은 디자인을 바꾸는 걸 몹시 서운해했어요. 그 드레스는 실크가 코튼을 처음 만난 시절에 입었던 옷으로, 코튼에겐 소중한 추억이었거든요. 코튼은 실크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실크가 바느질 마녀로 처음 일을 시작할 무렵이었어요. 마녀들은 일할 나이가 되면 고양이 소개소에서 자신의 첫 하인 고양이를 만나 계약을 맺어요. 실크도 소개소 주인인 매치에게 코튼을 소개받았어요. 대개 마녀들은 온몸이 새까만 고양이를 선호했지만 코튼은 털이 군데군데 까만 고양이였어요. 예상대로 실크가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자 코튼은 크게 실망했어요. 그러던 중 갑자기 비가 쏟아졌어요. 밖에 널어 뒀던 매치의 드레스가 흠뻑 젖어 쭈그러들고 말았지요. 매치는 자기 할머니가 물려주신 그 드레스를 소중하게 여기던 터였어요. 매치의 딱한 사정을 듣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기로 한 코튼! 실크는 그런 코튼을 지켜보면서 왠지 마음이 쓰이는데…….
외모는 별로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주어진 일을 꿋꿋이 해내는 코튼을 보면서 실크의 마음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또 실크와 코튼의 예쁜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마녀 드레스를 색다르게 수선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책 속에서 확인하세요.
|이 책의 특징|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 의상 만들기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나가 알려 주는 소품 장식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실크와 나나, 코튼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옷 수선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면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때로는 기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마음을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다양한 마법 가게들로 이루어진 모임입니다. 이곳에서 옷 수선집을 운영하는 바느질 마녀 실크와 평범한 인간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도록 옷을 수선하는 세 친구들의 모습에서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아끼는 마음을 배우고,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될 것입니다.
1. 마녀의 옷 수선집
2. 지금은 마법 여행 중
3. 눈의 여왕과 저녁샛별 드레스
4. 아기 용 길들이기
5. 사라진 마법의 다이아몬드
6. 코튼의 여름휴가
7. 한밤중 유령 손님
8. 실수투성이 화요일
9. 마녀들의 바느질 대결
10. 삼색털 고양이 뮤지컬
11. 스피카 마녀의 별점
12. 세일즈 마녀 출입 금지
13. 엄마의 웨딩드레스
14. 나나의 만들레 축제
15. 마녀와 하인 고양이 계약서 (신간)

"기운 내요. 제가 꼭 좋은 바느질 마녀를 소개해 드릴 테니까요. 털 색깔 같은 건 하인 고양이가 해야 할 일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걸요. 그보다 중요한 게 얼마나 많다고요."
"코튼, 나 말이야, 이 옷 수선집이 좋아질 것 같아. 수선 일도 맞춤옷을 만드는 일만큼이나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
작가 소개
저자 : 안비루 야스코
일본 군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도카이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한 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의 미술을 담당, 그 뒤 완구 기획 디자인에 종사하다가 그림책과 어린이책에 관한 작업을 자연스럽게 시작하였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 시리즈, 『작은 섬의 숲 속』 시리즈,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앤티크 FUGA』 시리즈, 『요정의 가구를 만듭니다』, 『요정의 모자를 드립니다』 등이 있습니다. www.ambiru-yasuko.com에 들어가면 작가와 작품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목차
1. 나에게 하는 주문
2. 추억이 담긴 드레스
3. 하인 고양이 소개소
4. 바느질 마녀 실크
5. 85% 검정고양이
6. 30% 검정고양이
7. 루비 옷감 드레스
8. 코튼이 처음으로 맡은 일
9. 옷 수선집으로!
10. 실크가 처음으로 맡은 수선
11. 코튼을 닮은 드레스
12. 한 번 보다 ‘평생’
13. 새로운 마녀 드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