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극복하고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 전문가인 이범과 홍은경 동화작가가 함께 쓴 청소년 교육소설이다.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중학교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던 주인공 현지와 엄마가 서로 간의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점차 변화된 모습으로 사춘기의 위기를 이겨내는 과정이 감동으로 펼쳐진다.
이를 통해 저자 이범은 아이들이 사춘기에 휘둘릴 수 있는 7가지 유혹 무절제한 낭비, 불규칙적인 생활과 게으름, 부모 의존성(자립심 부족), 외모 지상주의, 분노 조절, 지나친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을 다룬다. 이 주제들은 수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으로, 저자는 교육 전문가답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10대 청소년들에게 공부와 생활 습관,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지켜 나가는 올바른 가치관과 실행력을 심어주고, 부모들에게는 사춘기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이 되어 줘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담은 이 책은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에게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출판사 리뷰
목표 없이 공부하는 아이들,
줏대 없이 흔들리는 부모들을 위한 교육 필독서
국내 최고 교육평론가 이범과
동화작가 홍은경이 함께 쓴 청소년 교육소설!
★★★★★ 사춘기 아이와 함께 부모가 읽어 봐야 할 필독서!
★★★★★ 사춘기 아이들의 심리는 물론 공부 방법과 생활 습관까지 알려 주는 책!
★★★★★ 부모의 통제 아래 뚜렷한 목표 의식 없이 끌려 다니는 현지를 통해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길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온라인 서평 중에서)
사춘기 아이들의 올바른 공부와
생활 페이스를 이끌어주는 7가지 열쇠
<사춘기 수호천사>는 10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극복하고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 전문가인 이범과 홍은경 동화작가가 함께 쓴 청소년 교육소설이다.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중학교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던 주인공 현지와 엄마가 서로 간의 오해와 갈등을 해결하고 점차 변화된 모습으로 사춘기의 위기를 이겨내는 과정이 감동으로 펼쳐진다. 이를 통해 저자 이범은 아이들이 사춘기에 휘둘릴 수 있는 7가지 유혹 무절제한 낭비, 불규칙적인 생활과 게으름, 부모 의존성(자립심 부족), 외모 지상주의, 분노 조절, 지나친 컴퓨터와 휴대폰 사용을 다룬다. 이 주제들은 수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것으로, 저자는 교육 전문가답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10대 청소년들에게 공부와 생활 습관,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지켜 나가는 올바른 가치관과 실행력을 심어주고, 부모들에게는 사춘기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이 되어 줘야 하는지에 대한 방안을 담은 이 책은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에게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목표 없이 끌려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내면 공부의 힘을,
사교육에 의존하는 부모들에게는 진정한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다!
이 책은 사춘기를 겪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때,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해진다. 주인공 현지와 엄마가 치열한 입시 경쟁 사회를 살고 있는 오늘날 아이들과 학부모의 전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사춘기를 겪는 부모와 자녀의 갈등은 특히 학업에 있어서 유독 심하다. 아이들은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정작 혼자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하고, 부모들은 간섭하자니 사이가 틀어질 것 같고 내버려 두자니 중요한 시기에 성적을 망칠까 걱정한다. 그래서 결국 많은 부모들이 사교육을 찾게 되고, 아이들은 목적 없이 공부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학원가의 서태지’로 불릴 만큼 스타 강사로 이름을 날리다 현재 국내 최고의 교육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범은 이 책을 통해 과열된 교육 경쟁 사회에서 우리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흔들림 없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우선 목표 없이 끌려 다니며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공부란 결코 ‘외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즉 ‘내면’으로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자기수양의 힘을 먼저 기르기를 권한다. 또 사춘기는 자아 독립성이 크게 높아지고 공부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공부 계획과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사교육에만 의지하려는 학부모들에게 저자는 사춘기 자녀의 ‘페이스메이커’역할을 제안한다. 여기서 페이스메이커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공부와 인생을 계획하고 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호천사 같은 존재를 뜻한다.
소설적 재미와 더불어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 및 대안까지 알려 주는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에게 추천하며 함께 읽을 수 있는 훌륭한 교육 필독서다.
현지가 싸늘한 눈빛으로 엄마를 내려다봤다. 이제는 엄마보다 키가 더 커진 현지였다.
“간섭하지 마. 내 인생이야.”
엄마는 자신의 두 귀를 의심했다.
“뭐? 어디 엄마한테 그따위 말버릇을.”
“내 인생이라고. 내, 인, 생!”
엄마는 화가 나서 그만 현지의 등을 찰싹 때렸다. 현지는 피하지도, 아프다고 소리를 치지도 않았다. 엄마는 약이 올라 한 대 더 때리려고 했다. 그러나 엄마의 손은 곧 현지의 손에 꽉 잡히고 말았다.
“엄마가 불쌍해. 엄만 엄마 인생 없어?”
“…….”
“제발 엄마도 엄마 인생 좀 살았으면 좋겠어. 나나 아빠 좀 들볶지 좀 말고.”
딸애가 노려보는 시선이 엄마의 가슴 깊숙이 들어와 박혔다. 엄마는 아팠다. 온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엄마는 후들거리는 두 다리를 억지로 움직여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꼭 닫았다.
- 본문 <페이스메이커의 존재> 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길에는 수많은 돌이 놓여 있어. 그냥 무턱대고 길을 걷다가는 그 돌에 걸려 넘어지겠지? 그러면 그 돌은 걸림돌이 되는 거야. 만약 어떤 사람이 그 돌을 밟고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면, 그 돌은 디딤돌이 되는 거고. 그것이 걸림돌인지, 디딤돌인지는 우리가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 다르다는 얘기지.
또 살아가다 보면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문과 맞닥뜨리게 될 거야. 어떤 사람은 문 앞에서 좌절하고, 어떤 사람을 돌아가고, 또 어떤 사람은 무너뜨리려 하고, 역시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 그런데 모든 문에는 반드시 열쇠가 있단다. 그럼 그 열쇠로 열고 나아가면 참 쉽겠지? 무슨 소리냐고? 열쇠를 주고 싶다는 얘기야. 네 앞을 가로막는 문을 활짝 열어젖힐 열쇠를 말이야. 이제부터 열쇠를 하나씩 보내 줄 테니까 그것으로 인생의 문을 열고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가길 바라.
- 본문 <수상한 러브레터> 중에서
과연 누굴까? 얼굴도 궁금할뿐더러 왜 자신을 도와주는지 알고 싶었다. 누구인지 몰라도 참 고마웠다.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으니까.
현지는 영원한 자신의 편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열쇠를 받을 때마다 자신감이 생겼다. 진짜로 열쇠를 손에 쥔 것 같았다. 당장 거기에 적힌 방법대로 실행에 옮기고 잘 지켜 내지는 못해도 마음 저 밑바닥이 왠지 든든했다.
- 본문 <공주병 치료하기> 중에서
페이스메이커가 내면화되는 과정은 중학교를 전후한 시기에 서서히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유는 첫째, 대략 중학교 시절에 자아의 독립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고 둘째,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 노하우를 익히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현실적으로 공부의 노하우를 익힌다는 게 어렵다. 그러므로 공부의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형성되는 중학교 시기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쳐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관리할 때 가장 좋은 효과를 보는지 알아야 한다. (중략) 결국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부모들은 자녀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시기부터 조금씩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갖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어떤 공부 요령과 시간 관리법을 이용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고 스트레스가 덜한지를 자녀가 스스로 깨우치도록 도와줘야 한다.
- 부록 <공부와 인생을 지켜주는 진정한 페이스메이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홍은경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단편소설 『누구세요?』로 계간지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길-아름다운 동행』으로 가작 입선했으며, 『이단 옆차기』로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황금 똥을 누는 아이』, 『힘센 게 최고야』 등이 있다.
저자 : 이범
서울시 교육청 정책보좌관 출신으로 현재는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자 국내 최고의 교육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과학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메가스터디 창립멤버이자 기획이사 겸 강사로 활동했다. ‘최단 기간 최다 수강생 기록’, ‘연봉 18억 원’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스타 강사로 떠올랐지만 사교육에 환멸감을 느끼고 학원가에서 은퇴했다. 그 뒤 EBS, 강남구청 등에서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과 교육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는 교육평론가로 변신했다. 일그러진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을 바로잡고 그 뿌리를 다시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이범, 공부에 반하다』, 『이범의 교육특강』, 『굿바이 사교육』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그 외에도 KBS 「아침마당」, EBS 「60분 부모」,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에 출연하여 무한 교육경쟁 속에 사는 오늘날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해 활발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목차
머리말
행복 끝 불행 시작
지상 최악의 날
그놈의 엄친아, 엄친아
페이스메이커의 존재
엄마가 가출했다!
자유라는 감옥
수상한 러브레터
첫 번째 열쇠 - 지름신과 결별하기
두 번째 열쇠 - 귀차니즘 극복하기
세 번째 열쇠 - 엄마 중독에서 벗어나기
네 번째 열쇠 - 욱하는 마음 다스리기
다섯 번째 열쇠 - 공주병 치료하기
여섯 번째 열쇠 - 나눌 줄 아는 용기 갖기
일곱 번째 열쇠 - 공부 방해꾼 물리치기
꼴찌에게는 없고 1등에게는 있다!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부록_공부와 인생을 지켜주는 진정한 페이스메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