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만약에 시간여행이 가능한 방송국이 있다면…?이라는 설정에서 시작된 판타지 역사 동화이다. 우리 아이들은 시간여행을 갈 수 있다면 어떤 시대로 가서 누구를 만나고 싶을까? 이 시리즈는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역사 속 이야기에 풍덩 빠져들 수 있도록 상상력을 자극한다.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을 통해 완성되는 이야기인 셈이다.
우연한 기회에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 아이들에겐 세 가지 물건이 주어진다. 하나는 미션에 대한 힌트가 들어 있는 행운의 과자, 두 번째는 어려움이 생길 때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풍선껌, 마지막은 가장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열어 보라는 매직볼. 아이들은 이 소소한 물건들을 들고 용감하고 당당하게 시간여행자가 된다.
여러 모로 만화적 설정을 띠고 있는 이 시리즈는 만화에 익숙한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소재와 모험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야기의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유쾌하지만, 때로는 희망차고, 눈물이 핑 돌기도 하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모험담이 이 책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 역사를 읽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할 것이다.
주인공 아이들의 두 번째 미션은 정조 임금의 화성행차를 돕는 것이다. 정조 임금과 함께 화성행차를 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깊고 자세하게 주제를 풀어내고 있다.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한 가지 주제나 인물에 대해 깊고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느끼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출판사 리뷰
시간여행을 갈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요?
올빼미 기자단의 두 번째 미션!
정조의 화성행차를 도와라!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줄 판타지 역사 동화
만화적 설정을 통해 읽는 재미가 두 배! 어린 시절 누구나 위인전을 보며 꿈을 키우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에게 역사란 고리타분하고, 외울 게 많은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그런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게 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줄 새로운 판타지 역사 동화 시리즈가 을파소에서 나왔다.
<올빼미 시간탐험대>는 만약에 시간여행이 가능한 방송국이 있다면…?이라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우리 아이들은 시간여행을 갈 수 있다면 어떤 시대로 가서 누구를 만나고 싶을까? 이 시리즈는 시간여행이라는 설정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역사 속 이야기에 풍덩 빠져들 수 있도록 상상력을 자극한다.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의 상상을 통해 완성되는 이야기인 셈이다.
우연한 기회에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 아이들에겐 세 가지 물건이 주어진다. 하나는 미션에 대한 힌트가 들어 있는 행운의 과자, 두 번째는 어려움이 생길 때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풍선껌, 마지막은 가장 큰 위기가 닥쳤을 때 열어 보라는 매직볼. 아이들은 이 소소한 물건들을 들고 용감하고 당당하게 시간여행자가 된다.
여러 모로 만화적 설정을 띠고 있는 이 시리즈는 만화에 익숙한 어린이 독자들의 흥미를 끌 만한 소재와 모험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야기의 깊이는 결코 가볍지 않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유쾌하지만, 때로는 희망차고, 눈물이 핑 돌기도 하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모험담이 이 책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 역사를 읽는 즐거움에 푹 빠지게 할 것이다.
사건이나 인물에 깊게, 그리고 가까이 다가간다
세종대왕, 정조 임금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시리즈의 주인공 아이들이 받은 첫 번째 미션은 한글이 무사히 반포될 수 있게 세종대왕을 도울 것이고, 두 번째 미션은 정조 임금의 화성행차를 돕는 것이다.
보통 세종 시대나 정조 임금의 시대를 다루는 여타의 도서에는 위대한 임금 세종과 정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풀어놓지만 이 책에는 역사적인 정보가 그다지 많이 담겨 있지 않다. 하지만 세종대왕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거나 정조 임금과 함께 화성행차를 가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깊고 자세하게 주제를 풀어내고 있다.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한 가지 주제나 인물에 대해 깊고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느끼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독자들은 주인공 아이들이 겪게 되는 모험을 통해 나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내가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면 어떤 시대로 가면 좋을까,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무엇을 물어볼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질문은 그 어떤 방법보다 역사를 즐겁게 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모험을 떠난 주인공 아이들의 우정과 용기 등에 자극받아 함께 성장하게 되고, 무엇보다 이 책으로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역사를 흥미롭게 즐기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이번 여행에서 정조 임금을 만나게 될 거란 생각이 들자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가는 길이 이틀, 오는 길이 다시 이틀, 무려 천팔백 명의 사람이 한꺼번에 열을 지어 창덕궁에서 화성행궁까지 걸어가게 되지.”
은솔이는 행차에 동원된 사람이 무려 천팔백 명이나 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운동회나 학교 축제 때 전교생이 모인 걸 떠올려 봐도 그만큼은 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까마귀처럼 본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지오가 눈을 반짝이며 되물었습니다.
“저 아래는 임금님 행차를 한 치라도 더 가까이서 보겠다며 며칠 전부터 진을 친 구경꾼들로 북새통이지. 그런 사람들은 벼룩처럼 보려는 사람들이다.”
선비님 대답이 갈수록 알쏭달쏭 알 수가 없습니다.
“벼룩처럼 본다는 건 또 무슨 뜻인가요?”
은솔이도 물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황혜영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불문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를 졸업했다.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유럽만화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현재 바오밥 스튜디오에서 어린이책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자의 여행>, <어디에 숨었니?> 등이, 옮긴 책으로 《국가의 탄생》,《벼룩만화 총서》,《사르딘의 모험》,《무슈장》 《인디언 서머》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세 친구, 다시 만나다
제2장 괴짜 화원 아저씨
제3장 화성행궁 가는 길
제4장 웃지 않는 혜경궁 마마
제5장 지구 최강 떡볶이와 고무낙지 댄스
제6장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취재일기-역사 기행 : 정조의 꿈과 이상이 담긴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