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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누님
다림 | 3-4학년 |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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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할 아픔, 슬픔을 스스로 딛고 성장하는 준영이의 이야기. 막내와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같은 누나마저 결혼을 해 집을 떠나게 되는 상황. 준영은 죽음과 이별이 슬프지만 마음껏 드러낼 수 없는 것임을 알게 된다. 돌이킬 수 없는 헤어짐이라면 마음 속에 담아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아가기 때문이다.

준영이와 정례 누나는 마음 속 아픔을 참고 견디며 성장해 나간다. 성장을 위해서는 아픔을 이겨내는, 참을성 있는 기다림이 수반되어야 한다. 마치 추위와 세찬 바람을 이겨내야 피어나는 동백꽃처럼 그 고통을 극복해야 비로소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당 풍경, 탈선놀이, 동백꽃 만드는 장면, 전통 혼례식 장면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사라져 가는 옛 풍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마치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그 시절의 추억담을 정겹게 풀어 낸다.아저씨는 정례 누나나 준영의 속마음까지도 모두 헤아리고 계셨던 듯 다시 차근차근 일러 오셨다."아니다. 네 누이가 우는 것은 네 매형을 따라 집을 떠나지 않으려 해서가 아닐 게다. 물론 네 누이에겐 지금 집을 떠나는 것이 무엇보다 마음아픈 일이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끝내 떠나야 한다는 걸 알고 있을게다. 네 누이가 그걸 알면서도 우는 것은 어른이 되느라 그러는 것이다. 떠나기 싫어도 떠나야 하는 마음 속 아픔을 참고 견디느라고 말이다. 그 아픔을 이기고 넘어서야 네 누이는 비로소 어엿한 어른이 될 수 있으니까."- 본문 pp.108~109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청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서편제』 『꽃 지고 강물 흘러』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이 있다. 한양대와 순천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2008년 7월, 지병으로 타계하여 고향 장흥에 안장되었다.

  목차

- 작가의 말

신나는 글방놀이
어쩔 수 없는 헤어짐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정겨운 누나 냄새
준영의 새 걱정
동백꽃이 피기까지
재미있는 혼례청놀이
정례 누나는 집을 떠나가지만
그리움과 기다림

-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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