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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가 보낸 편지 : 숲 속 친구들의 스물여섯 가지 우정 이야기 이미지

다람쥐가 보낸 편지 : 숲 속 친구들의 스물여섯 가지 우정 이야기
비룡소 | 3-4학년 |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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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네덜란드의 최고 어린이 문학상인 테오 디센 상을 받은 톤 텔레헨이 글을 쓰고, 네슬레 스마티스 상과 블루 피터 상을 받은 악셀 셰플러의 그림이 만났다. 이 작품은 톤 텔레헨의 작품에 등장했던 여러 동물 캐릭터들이 모두 나와 주고받는 편지를 중심으로 한 26편의 짧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람쥐, 곰, 코끼리, 개미, 두더지, 달팽이, 귀뚜라미가 책의 주인공. 동물들은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그 편지를 배달해주며, 가끔은 편지 자신이 스스로 걸어서 받는 사람에게 가기도 한다. 동물들이 쓴 편지는 평범한 안부 편지가 아니다.

코끼리는 달팽이의 집 위에서 춤을 추자는 편지를 보내고, 다람쥐는 개미에게 '개미에게, 개미야, 개미에게...'라는 이상한 편지를 쓴다. 또, 주변 친구들을 헤아리는 마음이 너무나 강한 다람쥐는 모든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도, 편지에게 편지를 쓴다. 두더지는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써 땅속 어딘가에 묻어둔다.
독특한 느낌의 네달란드 동화다. 특히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악셀 셰플러의 삽화가 인상적이다.

  출판사 리뷰

▣ 숲 속 동물들의 스물여섯 가지 편지 이야기

『우리 아빠』로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네덜란드의 동화 작가 톤 텔레헨의 새 작품 『다람쥐가 보낸 편지』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톤 텔레헨은 1997년 그가 발표한 모든 작품이 네덜란드 최고의 어린이 문학상인 테오 티센 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골드 펜슬 상, 실버 펜슬 상 등 네덜란드의 주요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한 네덜란드의 독보적인 동화 작가이다. 그는 아이들의 어떻게 생각하며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아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의 많은 작품들은 네덜란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들에게까지 널리 읽히고 있다.

톤 텔레헨은 다람쥐, 곰, 코끼리, 개미 등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즐겨 창작해 왔다. 『다람쥐가 보낸 편지』에서는 그동안 그의 작품에 등장했던 여러 동물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동물들이 주고받는 편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물여섯 편의 짧은 이야기들을 시적인 언어로 풀어 놓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독일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악셀 셰플러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한 이 작품은 아이들의 재치 있는 상상력과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동화이다.

▣ 아이들을 닮은 개성 넘치는 동물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숲 속에 사는 동물들이다. 이 동물들은 항상 친구들을 위해 주는 다람쥐, 여행을 좋아하는 개미, 먹을 것을 밝히는 곰, 단어를 수집하는 귀뚜라미 등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의 개성이 하나하나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듯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번갈아 주인공이 되며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동물들은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바람이 그 편지를 배달해 준다. 동물들이 쓴 편지에서 그들의 천진난만한 마음과 솔직한 욕망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이 드러난다. 다람쥐는 주변 친구들을 헤아리는 마음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편지에게까지 편지를 쓰고, 코끼리는 춤을 추고 싶어서 달팽이에게 달팽이 집 위에서 함께 춤추자고 조른다. 또 참새는 편지를 받고 싶어서 아예 편지 쓰기 교실을 열고, 개미는 수많은 편지를 이불 삼아 덮고 잠이 든다. 동물들은 때로는 외로움과 소외감에 슬퍼하기도 하고 별 것 아닌 이유로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한다. 펭귄은 얼음 편지가 녹아 버린 것도 모르고 아무도 오지 않자 눈물을 흘리고, 거북이는 이유도 없이 서두르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한다.

이 책에는 이렇듯 개성 넘치는 동물들이 꾸며 가는 스물여섯 편의 짧은 이야기들이 이어져 있어 동물 친구들이 숲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모습을 살짝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숲은 아무리 터무니없는 상상이라도 놀림 받지 않고 오히려 현실이 되기도 하는, 아이들이 평소에 꿈꾸는 즐거운 공간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꾸밈없고 재기 발랄한 행동과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생각나게 한다. 톤 텔레헨은 아이들의 생활을 동물들을 모습을 통해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렇게 엉뚱하면서도 개성 있고 진솔한 동물들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동물들이 눈물 흘리고 고민할 때는 자신의 경험을 돌이켜보며 함께 슬퍼하고, 서로를 위하는 동물들을 보며 친구에 대한 우정과 신뢰를 배울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톤 텔레헨
1941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원래 의사인 텔레헨은 한때 시인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동화 작가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7년 그가 발표한 모든 작품이 테오 티센 상(네덜란드 어린이 문학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네덜란드의 가장 특별한 동화 작가로 인정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텔레헨은 다람쥐를 비롯한 동물들을 소재로 자주 등장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동물 이야기들은 그의 섬세한 언어와 어우러져 어린이 문학에서 새로운 하나의 장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텔레헨은 1985년 다람쥐를 주인공으로 한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요>를 발표하면서 동화작가로 첫 발을 내딛는다. 곧이어 다람쥐와 동물들을 다룬 <모두가 할 일이 없을 때>(1987)로 1988년 골드 펜슬 상을 수상하였고, <천천히, 할 수 있는 한 빠르게>(1989), <제니스>(1993)로 각각 1990년, 1994년 실버 펜슬 상을 받았다. <다람쥐의 생일>(1995)로 1996년 골든 브러쉬 상, <테우니스>(196)로 1997년 실버 펜슬 상을 수상하는 등 네덜란드의 가장 중요한 동화상들을 휩쓸었다.

그림 : 악셀 셰플러
1957년 독일 함부르크에 태어나 예술사를 공부했고 1982년 영국으로 건너가 그래픽을 공부했다. 런던에 살면서 광고 분야와 출판 분야에서 동시에 활동하여 그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책과 잡지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줄리아 도널드슨과 함께 작업한 책으로는 <그루팔로>, <원숭이 수수께끼>, <브룸의 방>, <우리 마을 멋진 거인>, <스쿼시외 스퀴즈> 등이 있고, 스마티스 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다.

역자 : 김영진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영-독, 한-독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3년 현재 자브뤼켄 대학 번역학 박사 과정에 있다. 옮긴 책으로 <상냥한 미스터 악마>, <내가 사랑하는 동물-고양이>, <불꽃머리 프리데리케>, <난쟁이 바위>, <열네 살의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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