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빌딩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발견한 자연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그린 세밀화에 아름다운 글을 붙인 시그림책입니다.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태수 생태화가는 네발나비, 꽃다지, 개나리꽃, 메꽃, 잠자리 등 도심 속에서 제대로 발 붙일 곳도 없이 위태롭게, 그러나 꿋꿋하게 살아가는 생물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꽉 막힌 공간에서 컴퓨터와 만화에 빠져 있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눈을 자연으로 돌리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진 \'도심 속 생명이야기\' 시리즈는 굳이 먼 시골을 찾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생명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가면 반가운 생물들을 금방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이태수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백학 마을에서 자랐다.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뒤 지금까지 아이들을 자연으로 이끄는 세밀화를 그리고 있다. 그 동안 그린 책으로는 <보리 아기 그림책>,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잃어버린 구슬>,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 <잘 가 토끼야>, <개미가 날아올랐어>, <나비 때문에> 등이 있다.
목차
찬바람 부는 봄날
네발나비 만난 날
꽃다지 본 날
개나리꽃 흐드러지게 핀 날
봄맞이꽃이 하얗게 핀 날
호랑나비 만난 날
강아지가 예쁜 날
새끼 황조롱이 날던 날
메꽃이 망울망울 예쁜 날
청개구리 와글대던 날
잠자리가 쓸쓸해 보이던 날
까마중 열매 익어가던 날
먹물버섯 올라온 날
따듯한 햇볕이 좋은 날
겨울을 앞둔 날
새처럼 날고 싶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