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의 관심사와 심리를 잘 포착하여 가벼우면서도 무게감 있게, 즐거우면서도 잔잔하게 메시지를 전하는 벵자맹 쇼의 그림동화책. 장마철, 비가 그쳐 밖에서 신나가 뛰놀고 싶은 아이의 심리를 재치있게 그렸다. 극적인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앙토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비오는 것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더니, 갑자기 앙토냉의 몸이 부웅 날아올랐어요. 그러더니 사나운 태풍이 불어와 앙토냉을 이상한 집으로 데리고 갔어요. 먹구름이 몽글몽글 솟아나는 이상한 집이었죠.집 안에 들어가 보니 웬 여자 아이가 바락바락 울어 대고 있었어요. 어찌나 엉엉 울었는지 집 안에 온통 눈물 바다였죠. 모든 게 다 잠기게 생겼어요!-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벵자맹 쇼
1975년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다. 2013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된 『곰의 노래』를 비롯하여 『알몸으로 학교 간 날』, 『빗방울 공주』, 『어른들은 절대로 안 그래?』 등 60권 이상의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