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내에서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 아동문학가 50인을 초빙하여, 어린 시절 가장 감명 깊게 읽고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을 선정,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엮은 [논리.논술 대비 세계 명작 시리즈] 13권. 에스파냐의 라 만차에 하는 일이라고는 오직 기사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는 것 한 귀족이 자신이 진짜 기사가 되어 세상을 구하겠다며, 성실하기는 하지만 머리가 조금 모자라는 이웃 사람을 시종으로 임명한 다음 모험을 떠난다.
출판사 리뷰
[세계 명작 시리즈 특징]국내 최고 아동 문학가들이 새롭게 엮은 ‘내가 가장 감명 받은 세계 명작 시리즈’!(주)효리원의 논리.논술 대비 세계 명작 시리즈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 아동문학가 50인을 초빙하여, 어린 시절 가장 감명 깊게 읽고 자신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을 선정,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엮었습니다.
소년한국일보 선정 우수 어린이 도서,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 책 수상!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언어 사용과 편집 체제, 고급 양장본으로 높아진 소장 가치! 성인 대상의 세계 명작을 단순하게 요약한 기존의 도서들과는 달리, 누구보다도 어린이를 잘 아는 아동 문학가들이 어린이 독자들만을 위해 새롭게 엮었습니다. 따라서 작품의 내용이나 인물의 성격 파악 등이 훨씬 수월하고, 공감의 폭 또한 넓힐 수 있습니다. 나아가 전문 화가의 충실한 그림으로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맞는 활자의 크기와 행간을 사용하고, 어린이들의 시력 보호를 위해 본문 인쇄 종이색을 미색을 사용하는 등 세심함을 보였습니다. 나아가 고급 양장 제본으로 책의 품격을 높인 것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점은 소년한국일보와 어린이문화진흥회 등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우수 도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3단계로 구성된 논리·논술 Level Up!으로 사고력 쑥쑥!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 주기 위해 명작이 끝나는 곳에 논리·논술 Level Up!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 심혈을 기울인 논리?논술 문제는 이야기를 바르게 이해하였는가를 체크하는 5지선다형의 [이해 문제 Level Up!], 1~2줄 정도로 짧게 이야기를 요약해 볼 수 있는 [논리 문제 Level Up!],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거나 내용을 비판하여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논술 문제 Level Up!]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를 풀고 난 뒤에는 [풀이]를 통해 답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단, 논술 문제 답은 예시형이므로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전개하면 됩니다.
[이 책의 내용]
풍자와 유머, 그리고 삶의 진실이 녹아 있는 이야기!에스파냐의 라 만차에 한 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이라고는 오직 기사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귀족은 자신이 진짜 기사가 되어 세상을 구하겠다며, 성실하기는 하지만 머리가 조금 모자라는 이웃 사람을 시종으로 임명한 다음 모험을 떠납니다.
귀족은 모험을 하며 여러 거지 엉뚱한 일을 벌입니다. 풍차를 거인이라고 착각하기도 하고, 양 떼를 군대라고 생각하며 사정없이 공격하기도 합니다. 장례 행렬을 보고 귀부인을 납치해 가는 악당들이라고 믿는가 하면, 새로 산 모자가 비에 젖을까 봐 쓰고 가는 놋대야를 멋진 투구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줄 수는 없다면서 질이 나쁜 죄수들을 풀어 주었다가 봉변을 당하는가 하면, 여인숙 방구석에 쌓아 놓은 포도주 자루를 보고 자신이 사모하는 공주(사실은 이웃마을 농부의 딸)를 괴롭히는 거인이라고 생각해 창으로 찔러 못쓰게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엉뚱한 짓을 벌이는 주인공의 행동에 배를 움켜쥐고 웃을 때도 있고, 한편으로는 불쌍한 생각이 들어 연민의 정을 느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의 순진한 인간성이 엿보일 때면 그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충동이 새록새록 솟아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인류의 성서>이자 <소설의 원형>이라 칭송받는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는 1547년 스페인의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빚을 갚지 못해 재산을 압류당한 아버지 때문에 여러 곳을 전전하기도 하고 감옥살이도 하는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1569년 마드리드 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후안 로페스 데 오요스가 집필한 수필집 『역사와 관계』에 세르반테스의 시 네 편이 실렸는데, 이를 통해 문학 행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해 세르반테스는 스페인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시인인 가르실라소에 심취하였고,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찢어진 종이라도 주워 읽는 열렬한 독서광이었다. 이때부터 1569년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까지 기사 소설을 섭렵했으리라 추측된다.1571년 디에고 데 우리비나 부대에 자원입대한 뒤 레판토 해전에서 부상을 당하여 <레판토의 외팔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1575년에는 동생 로드리고와 함께 귀국길에 오르던 중 터키 해적선의 습격을 받아 포로가 되었고, 그 후 5년간 알제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1580년 삼위일체회 소속 수사의 도움으로 몸값을 치르고 자유의 몸이 되어 그해 10월 스페인으로 돌아왔다.1597년에는 징수한 돈을 예금해 둔 은행이 파산하여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이때 『돈키호테』를 구상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바야돌리드로 이주하여 1605년 『돈키호테』 1권인 『기발한 이달고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하고, 이 작품이 출간된 지 10년이 지나 1615년 그 속편인 『기발한 기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를 발표한다. 이듬해 4월 세르반테스는 병석에 누운 지 20여 일만에 세상을 떠난다.『돈키호테』는 기사 소설에 탐닉하다가 정신을 잃어 기사가 되겠다고 나선 한 엄숙한 미치광이 돈키호테와 순박하고 단순한 그의 종자 산초 판사가 만들어 낸 최대의 희극이자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구 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되고 아직까지도 이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정도로, 『돈키호테』는 시대를 넘어선 숭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목차
기사 임명식
멍청이 시종
풍차야, 덤벼라
양 떼와의 싸움
놋대야 투구
죄수들을 풀어 주다
이상한 사나이
산 속의 예쁜 아가씨
이상한 인연
성의 마법사
투구를 내놓아라
산초의 꾀
오, 공주님
은빛 달의 기사
최후의 결투
논리.논술 Level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