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로버트 사부다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환상적인 만남. 팝업북의 대가 로버트 사부다의 작품 중에서도 정교하고 화려하기로 유명한 작품. 루이스 캐롤의 이야기, 존 테니얼의 그림과 로버트 사부다의 놀라운 상상력을 덧칠해 다시 태어난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은 읽을수록 빠져들게 된다.
보통의 그림책들과는 달리 팝업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이들이 책 속에 숨어 있는 여러 장치들을 동작시킴으로써 이야기가 전개된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앨리스와 하트의 여왕, 비밀 많은 하얀 토끼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튀어 오른다. 창적이고 정교한 팝업 기술은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캐릭터들을 살아 숨 쉬게 만든다.
책장을 펼칠 때마다 눈앞으로 튀어 오르는 화려한 이미지들, 책장을 접을 때마다 절묘하게 책장 사이로 쏙~ 하고 접혀 들어가는 정교함 앞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이런 책 한 권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7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니, 그 정성만으로도 입이 쩍 벌어진다. 메인 팝업과 스몰 팝업 40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로버트 사부다
1965년 3월 8일 미시건 주 핑크니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살고 있다. 삽화가이자 팝업 엔지니어이다. 정교한 디자인과 환상적인 구성의 팝업북으로 팝업의 왕자, 팝업의 마법사로 불린다. 1994년 출간된 첫 번째 팝업북 《크리스마스 알파벳》으로 메겐도르프 상을 받았으며, 1997년 《페이퍼 드래건》의 일러스트로 골든 카이트 상을 받았다. 2000년 원작의 출판 10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오즈의 마법사》가 그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2003년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나니아 연대기》, 《미녀와 야수》 등의 팝업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