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베를린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동베를린에 살던 소년 마체와 서베를린에 살던 소녀 리카의 만남을 통해서 분단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은 슈프레강을 사이에 두고 나누어졌습니다. 강가에 누워 생각에 잠겨 있던 마체는 슈프레강에 유리병을 띄워 편지를 보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리병 편지로 인해 마체와 리카는 만나게 되는데…….
작가 소개
저자 : 클라우스 코르돈
1943년 베를린에서 태어난 클라우스 코르돈은 경제학을 공부했고, 수출업에 종사하면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인도를 돌아다녔다. 1973년 서독으로 이주해서 아동작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 1980년 이후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망가진 시대, 에리히 케스트너의 생애』로 독일 청소년문학상 수상을 비롯하여 쮜리히 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1998년 베를린 예술아카데미는 그엑 알렉스-베딩 상을 수여했다.
역자 : 강명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 취득.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강의중이다.
역서로는 『향수』(파트리크 쥐스킨트), 『로시니』(파트리크 쥐스킨트) 등이 있다.
목차
마체 이야기 - 소년, 강 앞에 서다
리카 이야기 - 전원주택이 뭐기에
마체 이야기 - 연애 편지?
리카 이야기 - 캅바르냐 봅이냐
마체 이야기 - 조각 맞추기
리카 이야기 - 정치는 머리 아파
마체 이야기 - 둘로 나누어진 엉덩이
리카 이야기 - 우리 쪽으로 한번 놀러 와
마체 이야기 - 전화 잘못 거셨습니다
리카 이야기 - 잿빛 도시
마체와 리카 이야기 - 빨간 두건을 쓴 소녀와 늑대
마체와 리카 이야기 - 연극의 한 장면처럼
마체와 리카 이야기 - 축구 실력이 장난이 아닌데
마체와 리카 이야기 - 샐러드, 파국을 부르다!
마체와 리카 이야기 - 같은 하늘 아래에서 같은 공기를 마시며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