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리올라는 전학도 오기 전에 '경계선'이라는 별명을 선사받는다. 마리올라가 여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특수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 때문이다. 아이들은 일반 학교와 특수 학교 사이의 '경계선'에 있는 마리올라가 과연 어떤 아이일지 궁금해한다.
첫 눈에 본 마리올라는 말을 심하게 더듬는 아이일 뿐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반 친구들은 마리올라의 장점을 발견한다. 누구도 말하지 못했던 선생님의 잘못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언제나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고, 궁금한 것은 끝까지 물어봐서 알아내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모르는 척 하지 않는다.
이런 행동들에 처음에는 살펴보기만 하던 아이들도 마리올라를 같은 반 치구로 받아들이고, 이런 과정 속에서 마리올라 또한 당당한 학생으로 인정받는다."앞으로 더 좋아질 거야. 마라야, 넌 우리 학교의 자랑스런 학생이란다. 그동안 마리올라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여러분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 반은 우리 학교 최고의 반이에요!"교장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마자 모두들 교실이 떠나갈 듯 손뼉을 쳤다. 그 가운데 마라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씨씨 플레겔
독일의 쉬베비시 할에서 태어나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1982년 첫 책을 출간했으며, 1988년에는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우리는 5학년 Wir sind die Klasse Fu"mf>, <미궁을 여는 주문 Im Zauber des Labyrinths>, <세 번째 사자 Der Dritte Lo"we> 등이 있다.
목차
경계선
종교 선생님
폭죽놀이 대소동
작문 수업
현장학습
쓰레기 소동
성적표
종교시험
완두콩 공주이야기
눈싸움과 사라진 이
우리들의 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