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크리스마스 선물을 다 풀러보고 이젠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안나와 헨리는 폴 삼촌의 선물을 찾기위해 다락방으로 올라갔어요. 그곳에서 둘은 자막처리되는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찰리 채플린을 만나고, 벤허의 이륜 마차를 타고 거리를 질주하며 타잔과 밧줄을 타고 킹콩을 만났지 뭐예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따라 오데사 계단도 내려갔구요. 멋진 배우들과 함께 아름다운 영화의 세계를 경험하세요.
출판사 리뷰
새로운 차원의 높은 그림책!
『안나와 헨리의 영화가 있는 다락방』에서 비외른 소르틀란과 라르스 엘링은 앞서 출간된 『안나와 떠나는 미술관 여행』『헨리의 세상에 하나뿐인 이야기』2권의 작품에서와 같이 최고의 명콤비로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기존의 그림책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못했던 영화라는 소재를 그들만의 개성으로 요리하여,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잔면들이 안나와 헨리의 모험 속에서 생생히 되살아난다. 특히, 에이젠슈테인 감독의 영화 <전함 포템킴>의 오데사 장면을 패러디한 부분에서는 그림을 그린 라르스 엘링의 재능이 단연 돋보인다.
영화라는 소재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뒷 부분에 이 책에 등장하는 영화와 배우들에대한 소개를 덧붙이고, 본문 중에도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놓았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영화 속의 장면들 속에서 뒤에 나오는 유명 배우들의 캐리커처를 찾으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비외른 소르틀란
노르웨이의 서쪽 해안가에 있는 선호르드란에서 태어났으며, 청소년을 위한 소설 <천상의 키스>와 <사랑의 빛>으로 노르웨이 아동문학상과 노르웨이 문화부 장관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림 : 라르스 엘링
헤밍웨이의 <일편단심>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의 그림을 그려, 많이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역자 : 박효상
성신여자대학교 수학과와 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ROWAN COLLEGE OF NEW JERSEY 수학교육대학원을 수학했다. 영탑교육개발과 (주)교원 편집실에서 근무 했으며, 현재는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KBS만화 <삐뽀, 삐뽀, 동물 병원>과 Q채널 다큐멘터리 <리즈의 행복 만들기> <다시 태어난 자연> 제4회 서울 국제 다큐멘터리 영상제 <천국의 문>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