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면서 지금의 아이들에게 친구와도 같은 끈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만화와 그림책을 혼합한 만화그림책의 형식을 띄고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덧붙여진 그 시절의 풍경과 역사, 문화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소품들도 흥미롭다.
출판사 리뷰
▶ 기획 의도
부모들은 TV나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을 대할 때면 '공부해라, 컴퓨터 꺼라…….' 같은 잔소리를 해 가며 아이들을 억지로 책상 앞에 앉혀 놓는다. 그러면 아이들은 이내 토라져서 어른들은
우리 마음을 모른다며 투덜대는 상황을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럼 공부만을 강요하는 어른들은 어렸을 때 어떻게 지냈을까? 아이들은 당연히 의문을 품게 된다.
여기에 초점을 맞춘 책이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이다. 지금으로부터 30~40년 전에 어린 시절을 보낸 어른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놀았을까?
어른들에게는 어린 날의 순수함을 기억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하나가 되게 해 준 '만화 짱뚱이 시리즈'의 작가 오진희가 이번에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지난날의 향수와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와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준다.
따라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보여 줌으로써 지금의 아이들에게 친구와도 같은 끈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만화와 그림책을 혼합한
만화그림책의 형식을 띄고 있어서 독특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덧붙여진 그 시절의 풍경과 역사, 문화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소품들도 아이들에게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에 대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 내용 구성 및 형식
- 일반적인 만화 형식에 국한하지 않고 일러스트 그림에 말풍선과 컷, 단을 삽입하여
만화그림책의 형식을 추구하였다.
- 그림책을 보며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한 저학년들이 읽기 쉽도록 내용을 짧고
간결하게 하여 권당 60~70페이지 내외로 하였고, 장정은 양장으로 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스토리 중심의 전개와 그림을 시원스럽게 배치하여 끊김이 없이 자연스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다. 또한 과거로의 여행이나 꿈 등을 통해 판타지의 느낌도 가미하여 재미를 돋우었다.
- 총5권을 각각 성격이 다른 그림 작가가 그려 각 권의 성격에 맞는 다양한 그림을 연출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진희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숲에서 나고 자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는 작품, 따듯한 감성을 키워 주는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자연 속에서 살며 직접 체험하고 느낀 감성을 바탕으로,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산과 냇물, 마을의 소중함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어릴 적 지어 주신 별명인 짱뚱이를 주인공으로 한 짱뚱이 시리즈는 150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서로는《짱뚱이의 나의 살던 고향은 《우리는 이렇게 놀았어요》《보고 싶은 친구들》《내 동생은 거북이》《우리 집은 흥부네 집》《짱뚱이네 집 똥황토》《짱뚱이랑 놀 사람 여기 붙어라》《짱뚱아 까치밥은 남겨 둬》《짱뚱이네 육 남매》《상추쌈 명상》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시리즈〉〈자연을 먹어요! 시리즈〉〈해파랑길을 걸어요 시리즈〉《세상에서 가장 힘센 것》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