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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옷만 입을 거야
국민서관 | 3-4학년 |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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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첫째, 나는 시험관 아기, 텔레비전이나 냉장고처럼 과학기술로 만든 존재다. 둘째, 할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시다. 셋째, 못말리는 민탁이 녀석 때문에 앞니가 부러져 버렸다." 이상이 이 동화책의 주인공 수림이가 심각하게 된 사연이다. 수림이는 이런 결심을 까만 옷으로 표현한다.

그런 수림이 앞에 어딘지 모자란 구석이 있는 유리가 나타난다. 유리는 5학년이지만 구구단도 못 외우고, 빵점을 맞은 것을 자랑하듯 떠버린다. 수림이는 유리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골탕을 먹이지만 유리의 존재는 수림이에 마음에 꼭 필요한 친구가 된다.

사춘기 초입, 모든 것이 다 시시해보이고 유치해보일 때가 있다. 책을 읽노라면 딱히 수림이가 심통맞은 아이가 된 것은 자신이 시험관 아기여서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도 아니다. 앞니가 부러졌기 때 문도 아니다. 수림이는 성장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남들보다 조숙한 아이는 그 고통을 더욱 예민하게 받아드린다. 재미있게도 이런 수림이를 위로하는 사람은 아이처럼 천진한 유리다.

7년전 동명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 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변한 환경을 반영해 글을 수정했고, 좀더 아이들의 입장에서 고민해 이야기를 다듬었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겪게되는 고민들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떡볶이 아줌마의 얼굴에 점이 수믈네 개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하루 종일 키득대던 날이 수림이에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아니었다. 얼굴에 점이 많다는 게 뭐가 웃기다고. 세상에 웃을 만한 일이 과연 있기나 하단 말인가? 수림이는 시험관에서 만들어진 부자연스런 아이인 데다, 머리 아픈 병에 걸린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누워만 있고, 앞니까지 부러져 버렸는걸.'난 앞으로 까만 옷만 입고 다닐 거야. 누가 죽었을 때 사람들이 까만 옷을 입고 장례식에 가는 것처럼, 나도 지금 무지무지 심각하니까 까만 옷만 입고 사는 거야. 까만 옷만 입고 살면서 엄마랑 말도 하지 않을 거야. 친구를 사귀지도 않을 거야.'-본문 p.32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차보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교육을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계몽사에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우와 꼬마용>, <주머니 도서관>, <자신만만 건강 왕>, <달려라 빨간 기차>, <까만 옷만 입을 거야>, <좋아요, 좋아! 안 돼요, 안 돼!>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심각'이란 말을 찾다
2. 심각한 사건이 세 가지씩이나
3. 유리는 별나라 멍청이
4. 6월 14일에는 앵두가 열린다는데
5. 마법의 꽃병은 소원을 들어줄까?
6. 그런 때도 있었지!
7. 초콜릿 공주님! 화장해 드릴께요
8. 책으로 지은 집, 꽃으로 지은 집
9. 얼음 인간은 되지 말아 줘
10. 불쑥 누군가에서 선물을 받고 싶다
11. 사탕창고에 사탕이 떨어지다니
12. 초록색은 이제 별로!
13. 상장, 비행기가 되어 날아가다
14. 빨래줄에 앉은 까만 잠자리
15. 수림이와 수림이들
16. 빨간 사과를 받고서
17. 사전에서 튀어나온 낱말
18. 마법의 꽃병이었을까?
19. 겨울 스웨터를 한 여름에 입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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