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와 함께 미술관 관람을 준비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명화 30점을 소개하고, 각각의 그림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을 문답식으로 들려주고 있다. 모나리자의 머리숱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왜일까? 비너스는 왜 조개껍질 위에 서 있는 거지? 모네는 실제로 이 정원에서 그림을 그렸을까? 등 엉뚱하게 보이지만 솔직한 질문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이를 통해 그림에 대해 이해하고 미술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1부와 3부는 어린이 미술 교육과 미술품 감상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하이라이트인 2부는 일종의 \'이미지 보는 법\'으로 그림에 대한 문답식 설명을 통해 작품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질문과 답은 연령대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표시해 놓았다.
출판사 리뷰
아이와 함께할 미술관 관람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필독서. 서른 점의 명화가 전하는 다체로운 이야기와 흥미진진한 물음들에 명쾌하도고 기발한 해답을 제시하는 색다른 그림책!
난해한 미술작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해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지식의 전달보다 재미있는 이미지 감상과 이해를 우선으로 한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미술에 친근감을 갖도록 그 방법을 제시해 주는 명화 감상의 필독서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미술을 바라보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애정이 느껴지며, 서양미술사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연대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 시대 흐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저자는 명화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쉽고 간략한 문장으로 풀어 나간다. 옛날이야기처럼 들려주는 명화 이야기에 누구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으며, 부모들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을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유재길(홍익대 교수)
책을 보며 아이들과 같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 색깔, 사물의 크기, 인물의 모습, 이상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림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주었더니 아이들은 자신이 화가가 되어 그림을 그렇게 그린 이유를 설명하기도 하고, 시대를 생각하며 추측하기도 하면서 호기심이 고조되어 점점 명화 속으로 깊이 빠져들더군요. 아이들의 창의성이나 EQ 발달을 위한 미술 교육의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현진 (화랑초등학교 교사)
작가 소개
저자 : 프랑수아즈 바르브 갈(Francoise Barbe-Gall)
파리 에콜 뒤 루브르와 소로본 대학에서 예술사를 공부, 대학에서는 회화사를 가르쳤다. 미술을 주제로 많은 칼럼을 써왔으며, CORETA(Comment Regader un Tableau)라는 이름의 문화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역자 : 이상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과 릴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낭만적 영혼의 꿈」「이슬람 현자 나스레딘」「바둑 두는 여자」「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악마와 미스 프랭」「지옥 만세」「11분」「영혼의 산」「측천무후」「책과 바람난 여자」「돌의 집회」등이 있다.